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 날 어린이집 등원 어떻게 시키시나요?

비가오면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3-03-25 23:36:54

저희 애가 작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는 있는데

작년엔 저희가 아침에 등원시켰고 올해부터 셔틀버스를 타요.

어린이집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100미터 정도? 걸어들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어요.

저희가 데려다 줄 때, 자가용은 주차장이 아니라 어린이집 바로 앞에 차를 댈 수 있어서

비가 와도 평소와 같은 복장으로 보냈는데요.

 

올해는 아이가 셔틀에서 내려 인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야 하니

비가 오는 날엔 어찌해야 하나, 우비를 입혀 보내야 하나, 우산을 주면 아이가 잘 쓰고 갈까..싶네요.

우비가 없어서 필요하다면 사야하는데요. 그게..우비만 입으면 빗방울이 우비에 다 묻잖아요?

그럼 그 상태로 하원시에 셔틀버스를 타면 버스에도 다 젖을테고.. 선생님이 낮동안 잘 걸어두신다 해도요.

우산을 쓰고 가면.. 셔틀타는 아이들이 열명 정도 되는데 그 아이들이 다 우산을 쓰면.. 잘 걸어가나 싶구요.

주차장에서 어린이집까지 걷는 길은 전혀 위험한 곳은 아니고 아이들이 삼삼오오 나란히 걸을 폭은 돼요.

 

어찌해야 하는지 선생님께 묻자니 너무 시시콜콜 물어보는거 같기도 하고 ;;

보통.. 비오는 날 어떻게 등원시키시나요??

IP : 121.147.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5 11:53 PM (175.114.xxx.118)

    백미터나 걸어요? 그럼 우비 사주세요. 우산쓰면 다 젖을 거 같은데요.
    장마철엔 잘못하면 감기 들어요.

  • 2. 플럼스카페
    '13.3.25 11:58 PM (211.177.xxx.98)

    그런데 무슨 주차장이 그렇게 먼지....
    가능하시다면 비오는 날은 데려다 주시면 좋겠지만...
    저희 어린이집은 아이마다 우비가 있어서 하원시에 비가 오면 그거 쓰고 집에 와서. 우산쓰면 시야가 가려 위험하다고....

  • 3. 우비..
    '13.3.26 12:42 AM (112.151.xxx.163)

    우비 입히는대신 입은채 버스는 못타요. 그거 관리 무척 어렵고 실내가 다 젖어요. 그래서 우비는 입고 가되 엄마가 아이가 차 탈때 벗겨야 해요.

  • 4.
    '13.3.26 9:20 AM (218.154.xxx.86)

    일단 집에서 유치원 차 탈 때까지는 우산을 잘 씌워 뽀송뽀송 말린 상태로 가고
    차에 도착하면 쇼핑백에서 잘 마른 우비를 꺼내 입혀서 차에 태우면 어떨까요.
    쇼핑백은 아이 유치원 가방에 넣어드리구요.
    그러면 차 타고 가는 동안은 잘 마른 옷과 마른 우비를 입고 있는 셈이고,
    차에서 내려서 유치원에 도착할 때까지는 우비가 막아줄 테고,
    유치원에서는 알아서 걸어놓아 주시든지 쇼핑백안에 넣어두시던지 하시겠죠..

    그리고 만약 100미터나 걸어가야 한다면 그 많은 아이들을 전부 비를 맞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유치원 코앞에서 아이들은 주르륵 내리고 차만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시킬 듯 해요...
    만약 정말 백미터를 걸어가야 한다면 아이들을 우산 씌워주든지,
    큰 아이들은 우산을 들려주든지 하겠죠..
    앞 아이 보고 걸어가니 우산이 시야를 딱히 방해하지도 않을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63 3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6 326
232962 지금 삼생이 드라마 보시는분? 2 cass 2013/03/26 1,474
232961 하수오 환 드셔보신분 2 ㅇㅇ 2013/03/26 1,407
232960 댁의 시부모님은 어떠신가요? 9 섭섭함 2013/03/26 2,087
232959 궁금)중학생 여아들이 입는 패딩이요 4 경훈조아 2013/03/26 624
232958 재테크 무식쟁이(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3/03/26 1,319
232957 고3아이 영어과외 지금 시작해도될까요? 7 추운날씨 2013/03/26 1,450
232956 아침에 정말 죽는줄 알았어염..ㅜㅜ(조금더러움) 8 장미 2013/03/26 1,532
232955 병원에서 수발 하시는 어르신께서 드실 음식 좀 추천해 주세요 5 도리 2013/03/26 608
232954 이천원불리는법 8 aka 2013/03/26 1,709
232953 엄마가 너무 강해요 4 음음 2013/03/26 1,198
232952 검정색 구두 좀 봐주세요~가격착한 보세들이예요^^ 9 플랫플랫 2013/03/26 1,702
232951 신랑 고집때문에 애 감기 걸려 학교결석했네요 3 ᆞᆞ 2013/03/26 897
232950 얇은 패딩 제보해주세요.(허리 들어가고 엉덩이 덮어주는 길이로요.. 4 부탁드려요... 2013/03/26 1,224
232949 성장기때는 뼈에서 소리도 자주 나는가요..ㅜㅜ 1 초등2학년 2013/03/26 1,783
232948 제사를 절에 올리는 경우... 6 . . 2013/03/26 5,514
232947 요즘 파는 백수오라는것들 정말 효과있을까요? 2 요즘 2013/03/26 1,920
232946 인비트리 주최 브랜드 세일 가 보셨어요? 2 신한카드 2013/03/26 6,434
232945 죄송한데 이 영양제좀 한번 봐주세요 3 아이허브첫구.. 2013/03/26 620
232944 3월 26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6 430
232943 고3에게 지금 떡주는 것,너무 이른가요? 11 중학생맘 2013/03/26 1,515
232942 머리 아파오는 명절 또는 기제사 문제. 4 리나인버스 2013/03/26 1,139
232941 청산도 다녀오신 분들 팁좀 주세요. 3 여행 2013/03/26 2,769
232940 나이들수록 예민해져요.ㅜ.ㅜ 12 40줄 2013/03/26 2,936
232939 용기와 격려, 부탁드려요.작은 국수집을 오픈합니다. 32 수풀林 2013/03/26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