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레슨 하는 선생님께 책을 잠시 빌렸었는데..(악보책이예요..)
제가 관리 소홀로... 책을 잊어 버렸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고 해서...
사정 말씀드리고 책값 하시라고 봉투에 이만원을 넣어 드렸는데 안받으려고 하세요...
요즘은 절판된 책이고...
지금까지 레슨 한 아이들 책을 한두권씩 받아서 두고...
또 그냥 저냥 구할수 있기에 신경 쓰지 마시라고 하시면서 .....
계속 강력하게(?)봉투를 안받으려고 하시는데요..
오히려 봉투를 안 받으려고 하시니..
제가 더 죄송해서요..
이렇게 말씀 하셔도..
뭐라도 성의 표시를 제가 하는게 좋겠죠?
미혼에 젊으신 선생님이신데..
한 이만원 정도로 해서...
뭔가 성의 표시를 해 드리면...
선생님 부담스러워 하실까요?
스타벅스 같은데 가서 기프티 카드 이만원 정도 채워 드리고 하면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