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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간 다리미를 켜놨었네요 ㅠㅠ

전기요금 조회수 : 19,681
작성일 : 2013-03-25 07:23:02
정말 끔찍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다림질을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집인데 다림질 한 날이 지난 일욜인 지 월욜인 지 기억이 안 나네요.
9시 넘어 한전에 전화하겠지만 대략 일주일간 켜놨었다면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 나올까요?
지난달 요금 38,000원 정도 나왔구요 매달 그 정도예요.
구제될 방법은 없겠죠?ㅠㅠ
IP : 183.105.xxx.135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3.3.25 7:27 AM (211.36.xxx.43)

    요금보다는 불나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겠네요
    복도에 계량기 있지 않나요?
    지난달 관리비(전기요금) 고지서상의 수치와 비교해 보시고 전기요금 계산법도 고지서에 나와 있을 거에요

  • 2. ㅇㅇ
    '13.3.25 7:27 AM (218.38.xxx.235)

    불 안난게 다행이십니다...

  • 3. jjj
    '13.3.25 7:27 AM (83.56.xxx.218)

    전기요금 보단 불 안난게 천만다행 아닌가요? ㄷㄷㄷ

  • 4. 마자요
    '13.3.25 7:28 AM (175.223.xxx.59)

    사고 안난게 다행이네요~

  • 5. 원글
    '13.3.25 7:30 AM (183.105.xxx.135)

    그렇죠.. 불 안 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할수록 가슴 쓸어내라고 있습니다. 다리미가 저절로 온도조절이 되는지라 그렇고 다림판 쇠판위에 올려놔서 무사했나봐요

  • 6. 원글
    '13.3.25 7:34 AM (183.105.xxx.135)

    후덜덜~ 지난달 관리비에 전기요금에 비추어 계산하니 대략 30만원 가까이 되나봐요 ㅠㅠ
    이거이 진정 전기세 폭탄이라는 거군요

  • 7. 원글
    '13.3.25 7:38 AM (183.105.xxx.135)

    저 정말 한소리 두소리 세소리도 들어도 싼 뇨자네요 ㅠㅠ
    무사하니 요금걱정만..;;

  • 8. 안나파체스
    '13.3.25 7:40 AM (49.143.xxx.196)

    수도물은 약과네요..저는 한번씩 물을 꼭 잠그지 않아서 줄줄 흐르게 하는 경우가 있어서...불 안난 것이 다행이네요....ㅡㅜ

  • 9. .............
    '13.3.25 7:44 AM (182.208.xxx.100)

    궁금 해서 그런대요.....다리미 켜놓은거,,,계산 해달라고 한전에,전화 할건가요? 한전에,전화는 왜해요???

  • 10. 큰일
    '13.3.25 7:48 AM (221.149.xxx.141)

    큰일날뻔하셨네요 ~

  • 11. ..
    '13.3.25 7:49 AM (125.177.xxx.222)

    윗님 지금까지 요금 얼마정도 나왔을지 물어보려고 전화하려고 하셨겠죠

  • 12. 원글
    '13.3.25 7:50 AM (183.105.xxx.135)

    점여럿님 같으면 정확한 전문가의 답이 듣고싶지 않겠나요?
    요금이든 가능성 없는 얘기같지만 혹시라도 감액될 수도 있는 지...

  • 13. 리나인버스
    '13.3.25 7:51 AM (121.164.xxx.227)

    다리미의 소비전력 표시를 보시구요.

    다리미 소비전력 x 7 일 x 24 시간 /1000 와트 = 결과값이

    소비된 전력 kw/h 입니다.

    그걸로 계산해 보시면 되겠네요.

  • 14.
    '13.3.25 7:59 AM (211.234.xxx.184)

    계량기 눈금 보시고 123에 전화하거나 사이버지점 가면 아마 셀프계산기 또는 요금표 있으니 계산해보시고
    감액은 업습니다.

  • 15. 원글
    '13.3.25 7:59 AM (183.105.xxx.135)

    오늘 아침까지 지침수가 316kwh인데 지난달에 281kwh였어요.
    근데 매달 언제 검침을 하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 16.
    '13.3.25 8:01 AM (211.234.xxx.184)

    그럼 많이 안돌아간거 같은데요.

  • 17. ㅇㅇ
    '13.3.25 8:03 AM (175.210.xxx.243)

    다리미는 일정온도가 올라가면 램프가 꺼졌다가 다시 식는다 싶으면 램프가 켜지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18. 원글
    '13.3.25 8:04 AM (183.105.xxx.135)

    아... 매월 15~20일 사이에 검침하는 것 같으니 평소 사용량은 거의 포함이 안 된 검침수겠네요. 아~~~ㄱ!!

  • 19.
    '13.3.25 8:08 AM (114.129.xxx.99)

    계산도 하지 마시고요...
    요금나오면 벌이다 생각하시고 지불하시고요
    님 안다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입힌 것만으로도 엄청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불조심 조심 하셔요....

  • 20. 헐..
    '13.3.25 8:16 AM (211.179.xxx.245)

    전기요금이 몇십몇백이 나와도 불 안난것 만으로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셔야지...
    본인 실수인데 뭔 구제타령...

  • 21. 왠지
    '13.3.25 8:18 AM (122.153.xxx.130)

    글이 ..물에빠진사람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것같은 분위기라 뾰족한 댓글이 달리는듯하네요.
    전기요금 걱정하지말고...나온 요금 감사히 내세요.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 22. 그러게요
    '13.3.25 8:20 AM (121.136.xxx.249)

    불안난게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원글님 실수라 감액은 힘들꺼 같네요
    전기를 사용한게 맞으니까요

  • 23. 불안났으니
    '13.3.25 8:23 AM (114.200.xxx.209)

    불이 안났으니 이런 전기요금 걱정을 할 수 있는거죠.불 안난건 물론 다행인거고..누구라도 그럴겁니다.
    불안나서 다행이네..그런데 전기요금이 얼마냐??하며

  • 24.
    '13.3.25 8:24 AM (122.34.xxx.23)

    아파트시라면 관리실에전화 해보세요
    보통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15일치요금이 다음달에청구되거든요 그런데 차이를보니 생각보단많이 안나왓나봐요.

  • 25.
    '13.3.25 8:29 AM (211.234.xxx.184)

    검침수는 알고 계시네요. 검침 숫자도 모르고 전화하면 한전에서 답변해줄 수 있는게 없거든요.

  • 26. 송이송이
    '13.3.25 8:32 AM (121.163.xxx.39)

    아마 보온밥솥 하나 더 켜놓은 거랑 비슷할거예요. 불 안나서 다행이네요.

  • 27. 원글
    '13.3.25 8:33 AM (183.105.xxx.135)

    네. 당연히 제가 한심한 짓 했고 끔찍한 사고로 연결되지 않았음에 가슴 쓸어내리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좀 있다가 확인한 후 결과 알려드릴게요.

  • 28.
    '13.3.25 8:38 AM (110.70.xxx.112)

    별루 안나올거 같애요.
    난 왜 댓글 중에 사이비지점을 시아버지집으로 읽었는지..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네요 .
    남 걱정 할 때가 아냐. 쩝!

  • 29. 감액은 말도 안되는소리죠
    '13.3.25 8:39 AM (180.65.xxx.29)

    실수로 에어컨 일주일 틀고 여행갔다 왔다 감액해달라 하면 감액 되나요?
    불안나고 집안 사람 무사한걸로 하늘에 감사하고 가만 있을것 같은데요
    한전에 감액 타령 하면서 전화하면 그쪽에서 저아줌마 똘끼있나 할것 같은데요

  • 30. ...
    '13.3.25 8:48 AM (211.202.xxx.137)

    검침으로만 보면 얼마 안나올것 같은데요...

  • 31. 워매
    '13.3.25 8:49 AM (175.223.xxx.53)

    다들 정신 똑바로 챙기고들 살어유...
    다리미방은 청소하러 들어가지도 않았단 말씀이여라우?

  • 32. 첫댓글
    '13.3.25 9:07 AM (110.10.xxx.194)

    이상하네요
    지난 달 말일에 점검했다 해도
    24일간 사용량이 35kwh 밖에 안될 수 있을까요?
    계량기 지침 보시고,
    전달 고지서 보시고,
    관리소에 검침일 문의해 보세요.

  • 33. 원글
    '13.3.25 9:31 AM (183.105.xxx.135)

    첫댓글님.. 정신이 없다보니 사용량을 지침수라 했네요^^;;

    관리소에 알아본 결과,
    이번달 관리비의 전기요금은 1/23~2/22 사용한게(281kw) 부과됐고,
    2/23~3/22 사용한건 다음달에 나올건데 사용량이 280kw였대요.
    그리고 3/23~오늘까지 사용량이 16kw네요.
    전기사용량이 이전달과 비교해 특별한 변동이 없는 것 같네요.
    고로 다리미코드를 일주일동안 꽂아논게 아니라는 결론이예요. ㅠㅠ

    치매초기란 말인가요??? ㅠㅠ

  • 34. 원글
    '13.3.25 10:06 AM (183.105.xxx.135)

    암튼 아침부터 소란떨어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다리미는 지금도 절대 오늘아침에 꽂았단 기억이 없어요. 일주일 전부터 꽂아진 채로 있었는데도 멀쩡할 수 있는 건지는 필립스서비스에 문의 해봐야겠군요.
    여러 님들께 ㅇㅇ님 댓글에서 느껴지는 허무함을 드렸으나 저는 다른 문제를 안게 생겼네요. ㅡㅡ

  • 35. 다리미 발견당시
    '13.3.25 10:25 AM (123.212.xxx.135)

    다리미가 뜨겁지 않고 차가웠으면 전력소모가 없었던거죠.

  • 36. ..
    '13.3.25 11:13 AM (61.102.xxx.183)

    다리미만 알고있는 진실이군요.

  • 37. 헐...
    '13.3.25 11:13 AM (112.148.xxx.5)

    일주일간 꽂아둔 다리미보다..

    꽂은 기억없는 머리가 더 걱정....격하게 공감하는 1인입니다 ㅠㅠ

  • 38. 속상하시겠어요
    '13.3.25 11:35 AM (110.9.xxx.243)

    전기에 보니 아껴 사시는 분 같은데
    저도 가끔 캡슐머신을 하루쯤 켜 놓을 때 있는데 무지 속상하거든요.
    기계에도 좋지 않을 거 같고

  • 39.
    '13.3.25 11:53 AM (211.234.xxx.89)

    본인실수로 아까운전기 더썼으면 돈다내야지 뭔감액을생각하나요?
    전기관리제대로못해 불났으면 괜한이웃들피해봤을수도있는데 벌금을내도 시원찮겠구만 전기세감액을 문의한다니 어이가 쫌없네요

  • 40. 지나가다
    '13.3.25 12:07 PM (61.82.xxx.136)

    본인 실수로 전력 소모가 그만큼 있었던 거면 돈 내는거지 무슨 감액....????

  • 41. Estella
    '13.3.25 12:27 PM (58.227.xxx.208)

    다리미만 알고있는 진실

    빵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2. 정말좋아
    '13.3.25 12:28 PM (115.139.xxx.192)

    난 이 글이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ㅎ
    아 웃겨 너무 웃겨~~

  • 43. ㅡㅡ
    '13.3.25 12:52 PM (223.62.xxx.137)

    급반전이로군요
    사람보다 똑똑한 다리미가 자체절전모드 진입

  • 44. ...
    '13.3.25 1:04 PM (210.123.xxx.86)

    방금전에 꽂은걸 깜빡한거 아닐까요? ㅎ

  • 45. 내 머리속의 지우개
    '13.3.25 1:22 PM (112.72.xxx.220)

    다리미만 알고 있는 진실

    저도 궁금하네요 ㅋㅋㅋ

    과연 원글님은 다리미를 언제 꽂았을까요?

  • 46. oo
    '13.3.25 1:45 PM (222.117.xxx.107)

    블 안 난게 다행이예요.
    어디서 원글님같은 경우 봤는데 전기요금이 심하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더라고요.
    일주일까지는 아니였고 하루정도 켜놨었다고해요. 전력량은 많지 않겠지만 누진세니까 확 늘어나긴하겠어요.

    그리고 다리미가 일정온도 유지되게 만들어진 것이라 다리미판쪽에 타는 물질만 안 닿으면 불 날 일은 없을거예요.
    온도가 높아졌다가 다시 꺼졌다가 켜졌다가 하니까요. 전기 프라이팬처럼요.

  • 47. ..
    '13.3.25 3:27 PM (211.108.xxx.147)

    공방운영자입니다.
    낮동안 하루종일 켜놓고 살아요.
    그래도 다리미로 인한 전기세는 별로 걱정안합니다.
    켜 놓았어도,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돌아가는 거니까요,,,,,
    걱정마세요. 다만....불 안난것을 천운으로 여기고 착한 일 많이 하셔야 겠어요.^^

  • 48. 모모
    '13.3.25 3:32 PM (115.136.xxx.24)

    ㅋㅋㅋㅋ 아.. 미스테리네요~

  • 49. 전기세
    '13.3.25 3:39 PM (203.238.xxx.24)

    걱정 마세요
    그냥 이삼천원 정도 더 나올듯
    밥솥생각해 보세요
    그거 맨날 돌아가도, 냉장고 하나랑 같다고 해도 한달 몇천원 수준이거든요
    누진세 붙으면 엄청나겠지만
    보통 300키로도 안쓰는 집이면 별 상관없어요
    불안나거는 천운

  • 50.
    '13.3.25 4:01 PM (211.215.xxx.78)

    치매 초기 82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군요.

  • 51. ..
    '13.3.25 4:09 PM (14.63.xxx.134)

    본인이 잘못해서 다른사람 한테 피해입힐뻔했구만, 왠 전기요금타령?
    아무리 많이 나와도 할수없지 전기요금 알아보니 어쩌네 함서 호들갑을 떨다니...쩝

  • 52. 푸하하
    '13.3.25 4:16 PM (1.221.xxx.82)

    심각하게 읽다가 치매 얘기 나오면서 갑자기 빵 터졌네요 ㅎㅎㅎ 불 안 난 것도 다행이고, 제가 보기엔 전기세도 그닥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 53. 보라장
    '13.3.25 4:37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ㅡ.ㅡ
    전기요금 걱정할 때가 아닌듯..정말 불안난게 천만다행이네요..

  • 54. ...
    '13.3.25 5:20 PM (1.225.xxx.29)

    차라리 전기세 폭탄 맞으시고 담부턴 다리미 코드 꼭꼭 매놓으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하마터면 어쩔뻔 했어요;;;;

  • 55. 그 와중에
    '13.3.25 8:04 PM (175.198.xxx.154)

    전기요금 걱정을 하셨다니..

  • 56. 그거슨...
    '13.3.25 8:14 PM (218.237.xxx.55)

    바이메탈이란 게 달려있어 일정온도에 도달하면 전원이 차단됐다, 식으면 다시 전원이 공급됐다를 반복하기때문에
    전기 별로 안 먹어요. 불 안 난 것을 다행으로 여기세요.

  • 57.
    '13.3.25 10:17 PM (116.37.xxx.135)

    진짜 불 안난걸 다행으로 아세요
    끔찍하네요
    지금 전기요금 계산할 때가 아니예요 감액도 당연히 안돼죠 한전문제도 아니고 실수든 뭐든 본인이 꽂아둔건데..

    전원 코드에 연결하는 타이머 있어요. 타이머 시간 맞춰놓으면 알아서 전원차단되는...
    꼭!!!!!!! 사다가 다리미 코드에 연결해서 쓰세요
    불나면 전기요금 따위 아무 것도 아니예요 정신적 경제적으로 타격이 엄청납니다

  • 58. 밥솥
    '13.3.26 12:12 AM (112.151.xxx.163)

    저희집 밥솥이 솥을 꺼내도 보온상태가 유지되는데 이런밥솥도 종종 그런일이 있죠.

  • 59. ...
    '13.3.26 3:32 AM (108.180.xxx.193)

    정말 큰일 날뻔했네요. 불 안난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세상에...

  • 60. 미쳤어
    '13.3.26 11:56 AM (122.101.xxx.7)

    주택화재법 바껴서. 실화자 배상책임이예요. 불낸 사람이 한집이든 열집이든 다 물어줘야 하고요

    못물어주면 형사책임이예요. 무조건 벌금때리구요

    불안난걸 하늘이 도왔다 생각해야지, 아파트 살면서 원글집 타는거야 당연하지만 아무죄도 없는 다른집

    불 번지는 생각하면 아찔할텐데 그까짓 전기요금 폭탄을 운운을 하다니...

    개념을 어디다 두고 왔는지 진짜 헐입니다!

    님은 전기요금 폭탄맞아도 싸다 생각하시고. 이번기회 통해서 경각심좀 갖으세요.

    설사하니. 전기요금 걱정돼도. 집이 불날뻔해 다른집에 피해줄뻔 했는데 전기요금 걱정을 이런데다

    쓰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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