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세옷인데 옷감이 좋으면 비싸도 사시나요?

질문자 조회수 : 4,846
작성일 : 2013-03-24 23:57:17

보세옷집에서 하얀 코트를 봤는데

옷감이 상당히 고급이고 바느질도 상태가 좋더라구요.

첫눈에 아 이런건 보세라도 좀 비싸겠다 생각했어요.

그 집이 디자인도 독특하고 이쁜 옷이 많은 샾이기도 하고요.

내가 뚱뚱해서 싸이즈는 안맞겠지 했는데

한번 입어라도 보고싶더라구요.

작으면 미련이 안생길텐데

헉! 오늘 화장도 안하고 플랫까지 신어서 짜리몽땅한 상태인데

내옷처럼 너무 이쁘게 어울리는거에요.

그래서 거울이 날씬해 보이는가 보다 했는데

사장님이 뭐 구부린 거울이 아니라서 이쁘게 보이고 이런건 아니라나?

그러길래 다른 거울을 봤는데 너무 이쁜거에요.

안에 남색니트를 입어 그런가 ...

여하튼 딱 내옷인데 가격이 역시나 세더군요.

28만원 이었어요 그래서 충동구매를 막으려고 고심 중인데..

보세치고는 비싸도 상태와 소재가 좋은데 어쩌나....여러분들께 물어보려구요

이런경우 보세치고 비싸도 사실건가요?

 

 

IP : 211.234.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깐네님
    '13.3.24 11:59 PM (175.215.xxx.53)

    네 맘에 쏙 드는것은 사겠지요

  • 2. 브렌드값만 빠진거네요.
    '13.3.25 12:09 AM (111.118.xxx.36)

    사셔야죠^^

  • 3.
    '13.3.25 12:16 AM (175.114.xxx.118)

    마음에 쏙 들면 웬만하면 가격과 상관없이 사는데요, 흰색코트라면 좀...
    가격과 상관없이 망설여지겠어요. 관리가 힘들거같아서요^^
    그래도 28만원이면 초고가는 아니니까 큰부담없이 예쁘게 입어볼만한 가격이라 살 것 같아요.
    애교로 조금만 깎아달라고 졸라본 다음에요^^*
    (안깎아줘도 삽니다 ㅋㅋㅋ)

  • 4. 원글이
    '13.3.25 12:27 AM (211.234.xxx.132)

    너무 댓글들이 다 긍정이라..
    오히려 제가.,.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네요 이번달 너무 질러서 참아야 하는데
    맞아요 흰색이라 고민스러워요
    관리 역시 힘들겠죠?
    아...옷도 많은데 괜히 입어봤네요 ㅋㅋㅋㅋㅋ

  • 5.
    '13.3.25 12:37 AM (110.70.xxx.155)

    저라두 말려야 될 분위기~!!
    코트라면 봄코튼가요?
    흰색이니 한 해 입구 못 입으실걸요~~~
    꼬질꼬질해져요^^*

  • 6. ㅅㅅ
    '13.3.25 12:39 AM (117.111.xxx.71)

    옷에 그닥 관심없던 시절 산 보세옷을 15년이나 입다 버렸네요 흰색인데도 너무 질이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그거 팔던 사장이 이태리에서 가져왔다고 안살려면 사지말라고 손님들한테 그랬었네요

  • 7. 우리동네인가
    '13.3.25 12:48 AM (114.202.xxx.136)

    원글님 말한 보세가 우리 동네인가 ...

    우리 동네 보세옷가게가 생겼는데 엄청 비싸요,
    근데 옷이 하나같이 잘 나온 것 같아요.
    코트도 부티 나요. 정말 유명 메이커 택만 없다 뿐일 정도로 좋아요.
    근데 가격이 비싸니 선뜻 그렇더라구요.

    우리동네 가게도 코트가 30만원 내외,
    브라우스 10만 정도 이래요.

    제가 보기에 옷감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보세지만 터무니없지는 않나 봐요.

  • 8. 보세
    '13.3.25 1:08 AM (14.45.xxx.191)

    일단 28만원이면 완전 비싼건 아니구요. 워낙 백화점옷이 비싸다보니..
    저는 상설에서 타임이나 구호옷 가끔 사입는정도인데 보세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보세나 사진않구요 제가 좋아하는 보세는 보세지만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몇번 사보니 그런 보세브랜드는 가격이 비싼만큼 질이나 디자인면에서 실망을 주진 않아요^^
    백화점브랜드중에서도 별로인 브랜드도 많은데 그런 옷들보다 훨씬 이쁘지요.
    맘에 드시면 구입하세요. 아마 그가격의 보세면 아마 브랜드네임이 있을걸요.
    나름 매니아층이 있는 보세브랜드도 꽤 있답니다~~

  • 9. bloom
    '13.3.25 1:20 AM (211.207.xxx.204)

    이와중에 그런 보세는 대체 어디서 살수있는지 궁금해지네요ㅠ

  • 10. ...
    '13.3.25 1:33 AM (39.120.xxx.193)

    보세중에서도 브랜드가 있죠.
    그런집들 옷은 택만 달면 백화점에 걸리는거예요.
    두군데 정도 있는데 거기 옷은 입어요.
    안나가본지 벌써 1년이네요. 봄인데 한번 가봐야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 11. ..
    '13.3.25 1:51 AM (61.72.xxx.112)

    저도 보세브랜드?에서 옷 몇개 사입었는데
    질 너무 좋아요. 정장 스커트가 3년을 자주 입어도 새거 같고
    절대 주름도 안져요. 아주 신통방통 하다니깐요.

  • 12. 봄이네요
    '13.3.25 7:2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사요~ 보세라도 다 싼티나나요? 오히려 브랜드디자인이 단순하거나 지겨운게 많던데요 전 질이 좋거나 입어봐서 잘어울리면 가격에 상관없이 삽니다 요즘은 괜찮은 보세옷은 잘만 고르면 너무너무 괜찮은거 많던에요?디자인도 다양하고~ 사서 예쁘게 입으세요

  • 13. 보나마나
    '13.3.25 9:31 AM (39.115.xxx.168)

    그냥 안사요
    요즘 옷인사고 있는옷으로 버티기 들어갔어요 ^^
    저도 옷 좋아해서 무척 많은데
    계절 바뀌면 꼭 쇼핑하고 질러요 ㅠ
    이게 살때 기분이 삼일정도 가는것 말고는
    다 부질없믐 짓이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이제 정말 옷장에 있는옷 잘 활용해서 이쁘게 야무지거기 입으려구요
    원글님. 지름신 타파하세요~~~~ ^^

  • 14. 원글이
    '13.3.25 9:51 AM (211.234.xxx.132)

    댓글들 보고 그래 사자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지금 옷 다 입고 그 집 나가려고 하는데
    마지막 댓글 보고 주저앉은 원글이입니다.
    님말이 참 맞긴 맞는 말이여.T.T

  • 15. 달콤달콤
    '13.3.25 10:12 AM (141.223.xxx.13)

    전 보세옷이라도 좋은 건 사요.
    경험으로 봐도 보세옷 중에서 괜찮고 디자인 세련된 거는 몇년씩 입고 있습니다.
    오히려 백화점 브랜드 옷이 그 해 지나면 두해만 지나도 입기 촌스럽고 손이 안가서
    베이직한 옷만 브랜드에서 사요.

    아이템적인 그런 옷 한 두개 장만해두면 몇 년은 심적 부담이 없어요.
    필요할 때 딱 꺼내입고, 그런 옷들 하나 두개가 내 이미지를 좌우하거든요.
    이런 아이템들이 모이면 이제 옷 잘입는 다는 소리 듣게 되구요.

    잘 고민해보시고..마음가면 구입하세요. 몇번이고 마음가고 나안테 딱이다 하는 옷 잘 없어요.

  • 16. 보세도 보세 나름
    '13.3.25 11:32 AM (211.224.xxx.193)

    가져오는 시장 자체가 싼 시장서 가져온건 그 값에 맞게 질도 저렴하고요 비싼 시장서 가져온 물건은 또 그값에 맞게 질좋고요.
    요즘 고급보세옷값이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 보세가 카피하는 그 원래 옷이 비싸더군요. 타임 이런데 가보니 치마 하나 티 쪼가리 하나에 오십씩 하던데요.
    집이 갑부인 사람 아니면 대부분 멋장이들도 고급브랜드+고급보세 섞어 입을 겁니다

  • 17. ,,
    '13.3.25 12:18 PM (58.141.xxx.204)

    근데 그가게가 어디있는거에요? 궁금해요 ㅎ
    저는 보세옷이라도 질좋으면 사요
    흰코트가 봄코트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415 강남권 고추가루빻아주는 방앗간 없나요? 3 멘붕 2013/05/06 816
248414 배드민턴 시작한다는 이.복장 질문입니다. 3 2013/05/06 1,471
248413 업무에 유용한 사이트 '2013년판' 이라네요. 13 원팅 2013/05/06 2,064
248412 미국 체류기간에 대한 입국 심사 6 삐리리 2013/05/06 1,282
248411 립스틱의 지존은 어디껀가요? 63 ㅇㅇ 2013/05/06 15,272
248410 님들이라면 어떠시겠어요? 11 ... 2013/05/06 1,960
248409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은 시내에서 먼가요? 5 .. 2013/05/06 3,247
248408 방학때 미국에 영어 캠프 보내는거 좋을까요? 4 +_+ 2013/05/06 1,365
248407 카톡재등록방법 알려주세요 1 ㅇㅇ 2013/05/06 879
248406 6세, 8세... 하교후 돌봐주는 도우미 비용 여쭤봐요~ 24 햇살 2013/05/06 8,673
248405 음식물쓰레기 이야기가 나와서 5 음식물 2013/05/06 1,136
248404 이런 식으로 말 하는 건 날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 걸까요? 3 정때문에 2013/05/06 1,097
248403 새집증후군제거 서비스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새집증후군 .. 2013/05/06 3,009
248402 성당에서는 하느님을 믿는것인가요?,, 그렇다면 예수님은요? 24 성모님은요?.. 2013/05/06 5,549
248401 엘리트어학원 아시는 분? 3 연희동 2013/05/06 4,656
248400 오유-오늘 저녁 9시에 국정원 관련하여 또한번 터트립니다! 2 참맛 2013/05/06 791
248399 조용필 좋아하시는 분 1 알리슨 2013/05/06 728
248398 대통령 방문에 미국측 공항에 왜 아무도 18 .. 2013/05/06 4,010
248397 허벌라이프 단백질 어떤 맛이 나은지... 5 프리지아 2013/05/06 1,642
248396 이솝인가 하는 화장품 브랜드 아세요? 5 ... 2013/05/06 2,334
248395 딸아이 친구 엄마가.. 1 신영유 2013/05/06 1,200
248394 영어 자막 나오는 한국 드라마 사이트 아시는 분~~ ... 2013/05/06 576
248393 부산 남천동에 사시는분들~ 꽃집여쭤봐요 4 ?? 2013/05/06 1,123
248392 경기도 가평이 춘천 남이섬이랑 가까운 곳인가요? 1 급질 2013/05/06 1,608
248391 전업주부님들 뭐 배우러 다니세요? 5 ... 2013/05/06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