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랍니다

aa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3-03-24 22:22:09
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님이 딱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에요
제 과목에 학원 선생님이 4-5 명 되는데
꼭 애들 등수 매기듯 좀 애들이나 어머님들을
잘 다루면서 오래 다니게 만들면
그 선생님을 엄청 선호하고 잘하는게
눈에 보여요
물론 그래야 입소문과 돈이랑 연결되니깐 그러는건데
너무 한번 평가에 다시 기회를 주려고 안하니깐
예를들면 4 학년 반에 성과가 별로면
그 학년 강의를 다시 안준다던가
한번 기회줘서 아니면 끝
이런 식인데
제가 그닥 원장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선호하는 샘이랑 눈에띄게 대하는게 느껴지니깐
다른곳보다 페이는 더 주는편인데
여기서 제가 다시 노력해서 인정받아서 나가도 나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더럽고 치사하다 내가 여기아니면 없냐
식으로 맘편히 옮기는게 나을지
어떤게 나을까요
저는 잘한다 잘한다 해야 더 자존감이 올라가고
없던 능력도 나오는 타입인데
여긴 경쟁이 제가 다니더곳들보다 더 치열한 느낌이 들어서
맘이 불편하네요
제가 너무 편하게만 산걸까요?
IP : 220.8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0:36 PM (211.205.xxx.127)

    원글님. 그 원장이 고용주고 원글님은 고용인입니다.

    동시에 그 원장은 사업가입니다.
    철저히 성과대로 평가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본인이 언제 자존감이 올라가고 언제 잘하는 타입인지는
    부모에게나 할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편하다면 돈을포기하시고 옮기시는게 맞겠죠

  • 2. ^^
    '13.3.24 10:43 PM (1.224.xxx.77)

    당연히.. 원장님 입장에서는 학부모, 애들 잘 다루고 오래 다니게 하는 선생님 좋아 하겠지요.. 그게 능력인데요..
    그런데.. 저는 사고가.. 어디가서 인정 받기 전까지는 안그만 둔다 입니다.. 일 그만 둘 때는 최적으로 제가 좋은 위치에서 인정받고 있을 때 그 때 떠나요.. 그냥 일 하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많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이쪽 업계에서 계시면 어딜가나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27 블로그 만들어 관리하는 방법 배울 곳 추천해주세요. 블로그 만들.. 2013/03/25 677
232726 탕웨이(汤唯) Tang Wei – The Theme Song O.. 1 우리는 2013/03/25 1,017
232725 쇠고기 양지 익혀서 양념해 놓은게 냉장실에서 열흘 묵었네요 4 먹을 수 있.. 2013/03/25 570
232724 비염에 수영이 안좋을까요? 9 궁금이 2013/03/25 2,882
232723 수명은 90살인데 퇴직은 50살, 출산은 40살, 앞으로가 문제.. 29 비극 2013/03/25 5,787
232722 허벌라이프 제품 어떤가요? 2 알려주세요^.. 2013/03/25 1,447
232721 성북동사시는 분, 부러워요. 7 트레킹 2013/03/25 3,936
232720 길 고양이에게 물린 후 5 gevali.. 2013/03/25 5,856
232719 의정부 금오동 홈플러스 근처 피부마사지 잘 하는곳.. 2 이니미니 2013/03/25 906
232718 맘모튬수술 입원가능한가요? 6 다람쥐여사 2013/03/25 1,290
232717 키작으신 분들은 운동화에 뭐 입으세요? 7 런닝화 2013/03/25 1,718
232716 2G 핸드폰 사려고 하는데요 2 별정통신 2013/03/25 1,308
232715 문화재 해설사 궁금해요 3 궁금 2013/03/25 1,447
232714 재구매 화장품이요 3 궁금 2013/03/25 909
232713 1000만원 보너스 받았어요.... ㅠㅜ 47 opus 2013/03/25 17,197
232712 주말 에버랜드 4 복뎅이아가 2013/03/25 933
232711 박태환 홈쇼핑 출연 파장 확산 3 jc6148.. 2013/03/25 2,810
232710 14년 된 냉장고 ㅠㅠ 9 8만원대 평.. 2013/03/25 1,418
232709 우울증 극복하신분 계시나요 ? 10 깐네님 2013/03/25 3,932
232708 애기 하나만 낳으려고 하는데요.. 28 jj 2013/03/25 2,932
232707 울나라 연예인중에 얼굴사각이고 얼굴에 살없는 연예인 누가있을까요.. 14 예뻐지고파 2013/03/25 5,291
232706 재취업도 안되고... 힘들어요ㅠㅠ 재취업 어떻게 하셨나요?? 3 ㅠㅠ 2013/03/25 1,703
232705 차라리 무정부 상태도 이 보단 낫겠다..... 2 아이고 2013/03/25 796
232704 이경재, 미디어법 강행에 앞장… 언론 공정성 ‘의구심’ 세우실 2013/03/25 681
232703 해독주스 드실분들 믹서를 바꿔보세요 8 맛나게먹자 2013/03/25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