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반모임한다는데요

엄마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3-03-23 19:18:35

학부모총회가 끝나고 반모임을 하자고 문자가 왔는데요

참석여부를 알려주면 장소를 정한다고요

반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안좋은게 있을까요?

저희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엄마로서 걱정스럽기도하지만

다른 학부모님 만나는게 부담스럽기도 해요

초등학교때 반모임은 아니고 축구부에 들었었는데 엄마들 모임이 어렵더라구요

나가서 좀 얌전하고 말 통하는 엄마를 만나면 좋을거 같기도한데

제 아이에 대해 자신이 없으니 위축되서 반모임이 불편하네요

그래도 아이한테 도움이 된다면 나가려고 하거든요

IP : 211.219.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3 7:23 PM (211.209.xxx.15)

    그냥 나가셔요. 초등 때와 달리 엄미들도 성숙해요. 이 모임 아니면 전해들을 길이 없어요. 참가여부는 제깍 알려주시면주최하는 분이 감사해할거에요.

  • 2. ..
    '13.3.23 7:25 PM (118.219.xxx.234)

    중학교 모임은 거의 공부 잘 하는 아이 엄마들이 나오더군요.
    물론 아닌 저 같은 엄마도 있지만요. 첨엔 놀랐어요.
    등수대로 나오는 듯 해요.ㅠ

  • 3. 00
    '13.3.23 7:45 PM (223.62.xxx.190)

    그럴수록 가셔야죠.
    한마디 말을 안해도, 가서 귀만 열어놓고 있어도, 가는게 나아요.

  • 4. 미스코리아
    '13.3.23 8:04 PM (119.196.xxx.153)

    그저 나 잡아 잡수쇼~하고 얼굴엔 미스코리아 미소를 띠고 고개는 가끔 끄덕여주시며 앉아서 무슨 말 하나...하고 보고 계시다 오셔도 되요 한번 가보시고 아니다 싶음 안가는거고 괜찮네 싶음 가는거죠

  • 5. ...
    '13.3.23 8:08 PM (180.224.xxx.131)

    별의미는 없어요
    초등반모임보다 친밀감도 훨씬 덜해요
    걍 나가셔서 뭔얘기하나 한번 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6. le
    '13.3.23 8:20 PM (121.130.xxx.87)

    중학3년은 아이가 사춘기터널만 잘보내도 감사하게되는 시기지요
    동지를 갖는 마음으로 나가서 이야기 나누는거 나쁘지않다고생각해요. 앉아있다보면 꼭 성적이야기아니어도 공감되는 화제들이 분명히 오르거든요 친구문제라든가 성장발육문제 반항문제 낮잠문제등 .. 내아이만 그런게 아니구나 공감하다보면 집에와서 아이를 봐도 이해의 폭이넓어질수있어요 화도 좀 덜내고... 중딩3년은 엄마가 어느정도 마음의 도를 닦아야하는 시기라서요..

  • 7. 이미 마음이 부담스러운데
    '13.3.23 8:30 PM (122.100.xxx.244)

    굳이 나갈 필요 있나요?
    사실 거기서 얻을 정보는 별거 없잖아요.
    다만 윗님 얘기처럼

    "친구문제라든가 성장발육문제 반항문제 낮잠문제등 .. 내아이만 그런게 아니구나 공감하다보면 집에와서 아이를 봐도 이해의 폭이넓어질수있어요 화도 좀 덜내고... 중딩3년은 엄마가 어느정도 마음의 도를 닦아야하는 시기라서요.."

    이 부분은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이미 마음이 부담스럽다면 그걸 감추고 나가고 싶지는 않아요.

  • 8. 원글이
    '13.3.23 8:34 PM (211.219.xxx.152)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나중에 친구문제가 생기면 아무래도 얼굴 한 번 본 사이에서
    엄마한테 이야기라도 꺼내보기 쉽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엄마 나름이지만요
    정보는 반 아이들 성격에 대한걸 알고 싶긴한데
    학기초니 이 또한 쉽지는 않을거 같구요

  • 9. ...
    '13.3.23 8:38 PM (110.14.xxx.164)

    중 1은 입학생이라 다들 열심히 참석하더군요
    우리반은 70프로 정도?
    그냥 서로 얼굴이나 알고 지내자는 거라 안가도 되고요
    점점 아이가 학교 생활 별로면 안나가게 되요
    안가도 아는 엄마들 있으시잖아요

  • 10. ᆞᆞ
    '13.3.23 8:56 PM (211.209.xxx.15)

    성적 얘기 잘 안 해요. 1등 말고는 다 못 했다 생각 되어서. 나가심 2 학년 3 학년 갈수록 총회니 뭐니 가는게 덜 뻘쭘해지죠. 인사 나눌 사람이라도 있으니.

  • 11. ...ㅂ
    '13.3.23 9:06 PM (211.234.xxx.199)

    가보세요
    별얘기없어도
    자리차지하는거
    아이들이해하는것에도
    도움이됩니다

  • 12. ..
    '13.3.23 10:09 PM (14.63.xxx.134)

    중학교 1학년반모임에 무슨 성적얘기할게 있어요? 시험도 보기전인데..그냥 부담없이 나가서 얼굴보고 얘기듣고 오면 되죠....

  • 13. 혹시
    '13.3.23 10:33 PM (39.117.xxx.48)

    용인지역이세요.저도 오늘 그런 문자 받았는데. 가보고는 싶은데 사정이 있어 못가는 날이예요.
    시간이 되는 날이었다면 저는 첫번째 모임이고 하니 나가서 얼굴도 익히고 얘기들도 좀 듣고 부담없이 갔다올것 같아요.

  • 14. 크림
    '13.3.23 10:38 PM (112.150.xxx.36)

    부담없이 참석하세요.
    저도 말주변없어서 거의 듣고오는 편이지만,
    한번쯤 가볼만해요.
    좀있음 공개수업도 할텐데 엄마들 안면익히면 좋잖아요.

  • 15. 울 아들
    '13.3.23 10:42 PM (118.216.xxx.134)

    1.2등 하고 있어도 한번도 안나갔어요
    다만 봉사시간 땜에 1학년 마지막엔 반모임 하는 엄마들끼리해서
    조금 아쉽긴 했어도 여기저기 알아봐서 시간은 채웠구요
    그래서 2학년. 올라가서 학교에서 봉사하고 10시간 주는걸로 아들이 치열하게 차지했더라구요 ㅋ
    공부잘 하는 엄마만 나가는게 아니라 봉사시간이나 모임 좋아하시는분들 많이 나오는듯 하구요 아이가 잘 하면 꼭 나가도 도움되는거 그닥 없어요 아이를 믿고 학교생활 지켜보시다가 일년동안 몇번 더 모이니까 나중에 참석하셔도 될거예요

  • 16. 유지니맘
    '13.3.23 11:44 PM (203.226.xxx.26)

    전 아주 힘든 피치못할 사정 아니라면
    참석하길 권합니다
    제 아이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아이일 뿐이지만
    총회가면 같은반 친구들중 같은 학교다니는 언니 오빠들 있는 아이들도 있을꺼고
    경험이나 아주 적지만 정보?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공부.성적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교우관계나 인성을 더 우선으로 하는 부모들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관심사
    반에서의 풍경
    내아이의 입에서 전해지는 말을 전부로 알기엔 또 다른 많은 것들을 알수도 있더라구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생각지 마시고
    적어도 내 옆 .앞자리 엄마들과 아이들
    인사나누고 전화번호 교환하면서
    서로의 아이들을 잘 부탁하고
    인지시키는것도 나쁜일은 아닐듯 해요
    저같은 경우는 남자아이들과의 친밀감
    여자아이들과의 교류
    그 가운데에서 느낄수도 있었거든요
    물론 월등히 잘하고
    엄마들과 교류가 전혀 없어도 별 문제없는
    아이라면 제 리플은 필요없을수도 있겠지요.
    적어도 처음 모이는 반모임엔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같이 참석하심이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24 팔을 만저보면 불룩하게 종기 같은게 생겼어요 6 팔에 종기같.. 2013/05/05 6,101
248023 에코타일(에코카르트 or 에코스톤)으로 거실벽면 시공해 보신 분.. 1 이사 2013/05/05 3,688
248022 머리땜에 속상하네요 7 미용실 컷트.. 2013/05/05 1,689
248021 짜증나요..남편이요 15 짜증 2013/05/05 3,782
248020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위치 1 순천만 국제.. 2013/05/05 854
248019 온 몸이 시큰거려요.. 4 갱년기.. 2013/05/05 1,943
248018 32여자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브랜드? 14 생일선물 2013/05/05 4,843
248017 쓰레기 계단에 내놓는 옆집 ... 2013/05/05 1,350
248016 육아 나무 힘들어요. 5 2013/05/05 1,240
248015 50대 엄마 선물 드리려구 하는데용.. 2 팔방이 2013/05/05 1,235
248014 길고양이 간식 위스카스 아님 저렴캔? 5 ,,, 2013/05/05 780
248013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9 명들이 너무.. 2013/05/05 1,818
248012 이제 생일의 생자도 듣기 싫어요 4 지겨워 2013/05/05 1,369
248011 갱년기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일? 6 둘째 2013/05/05 2,477
248010 45평정도 대형 아파트 전망은 어찌되나요? 7 미래 2013/05/05 6,614
248009 폐경나이는 이미정해져있는지 (병원진찰시 알수있나요)? 2 중년 2013/05/05 5,074
248008 내멋대로 넘버7~김영철씨 왜 안나와요? 최파트 2013/05/05 701
248007 여자도 남자의 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8 어우 2013/05/05 19,284
248006 리모델링을 어디까지해야하는건지........ 8 아파트초보 2013/05/05 1,687
248005 옆집 누나가 중학생 시험대비 3시간 해 줬는데 12 ㅡㅡ 2013/05/05 4,416
248004 이 구두를 보고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47 어떤가요? 2013/05/05 10,736
248003 정관수술 부작용은 13 .... 2013/05/05 5,372
248002 김준희 엄마는 뭐하는 사람이래요? 6 궁금 2013/05/05 10,762
248001 얼굴 주름보니 제 습관이 그대로 보이는군요..ㅜ 4 00 2013/05/05 2,561
248000 아무리말라도 허리가 잘록하지않으면 3 ㄴㄴ 2013/05/0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