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이상 이신 분들

왜?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3-03-23 16:36:16
친구가 아이가 둘입니다.
둘다 아들이구요. 

첫애는 유치원생, 둘째는 이제 막 돌이 지났는데
만나서 이야기할때 보면 
매번 형제간을 비교해서 말해요.

특히나 큰애한데....--;;
동생보다 더 잘하네.  동생은 이거 못하는데 

제가 그렇게 매번 비교를 하느냐고 물으니
큰아이가  동생은 어떠냐 는 식으로 물어봐서 그런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매번 그러니 이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동생이 태어나서 갑작스레 형이 되어 
엄마 사랑을 독차지 할수 없는 질투가 큰아이 마음에 파도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두.


아이 둘이상 두신 분들, 어떠신가요? 
형제간에 비교 많이 하시나요? 
그걸 마음속이 아닌 아이에게 직접 말씀하시나요?


IP : 211.4.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3 4:41 PM (61.73.xxx.109)

    형제간에 비교하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거지만 둘째가 돌이라고 하니 이해되는 면도 있네요
    큰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남편이 첩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것과 같은 정도의 스트레스라는 말은 들어보셨죠? 그래서 큰아이를 보듬는게 참 힘들어요
    그래서 큰아이들이 동생하고 비교하는 말을 잘해요 샘도 많이 내구요 동생을 안고 젖을 먹이고 안아주고 재우고 이런 엄마의 행동들에서 상처도 많이 받구요 퇴행행동도 하죠 그래서 그즈음에는 큰아이에게 의식적으로 칭찬도 많이 해주고 동생은 아기라서 이거 못하는데 우리 00이는 밥도 혼자 잘먹지? 이런 얘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큰아이가 먼저 물어본다면서요? 그건 동생을 의식하고 있다는거잖아요 그러니 큰아이에게 그럼 우리 00이는 이거 할줄 알지 이런 말 하게 되는거죠

    보통의 상황이라면 절대 형제간에 비교는 안돼요!! 라고 말하겠지만 동생이 태어난지 얼마 안됐으니 이해돼요 ㅜㅜ

  • 2. ㅇㅇ
    '13.3.23 4:43 PM (203.152.xxx.172)

    돌 지난 애가 알아듣질 못할 시기잖아요.
    큰 아이는 오롯이 자신만 사랑받다가 사랑을 나눠받는 상실감을 느낄수도 있고요..
    오히려 배려하는것 같은데요..
    둘째가 말을 알아듣는 시기가 오면 큰아이는 더 커있을테고...
    그쯤 되면 그런 말도 안되는 비교는 안하겠죠...

  • 3. 왜?
    '13.3.23 4:45 PM (211.4.xxx.152)

    친구가 평소에 남말 하기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 비교하기 좋아하는 지라
    앞으로 아이들에게도....라고 노파심이 들었던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 4. .ᆢ
    '13.3.23 5:09 PM (211.36.xxx.93)

    제가 비교당하면서 자란 44세 엄마네요
    지금은 아이를 하나만 낳았어요.혹시 제가 실수로라도 비교
    하게 될까바요. 비교하는엄마나 아빤 최악입니다
    실수라도 비교하시면안되요 저는사춘기이후 지금까지 애정결핍인 것 같구요 대학때부터 결혼안하고 혼자산다고
    적금들어 1순위까지 만들어 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532 독일에서 알로에 수딩젤비슷한거 파나용?? ... 2013/03/24 705
233531 한번씩 꼭지도는 남편 7 ... 2013/03/24 1,456
233530 (피부관리) tmt ,이온자임에 대해서요 2 사랑모아 2013/03/24 1,784
233529 공동주택어떻게 생각하세요? 9 아파트보다 2013/03/24 1,415
233528 남편 잠바 주머니에........ 6 ........ 2013/03/24 3,662
233527 교통사고 당해서 죽을고비 넘기고 건강하게 살게되면 기분이 이떨까.. 1 .... 2013/03/24 1,170
233526 주말이 지옥.... 5 정말 2013/03/24 2,735
233525 충청권이나 전북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6개월 2013/03/24 1,538
233524 가시오가피 나무요?? 1 ^^ 2013/03/24 1,105
233523 친정 오빠한테...서운하네요. 55 고민 2013/03/24 12,481
233522 흥미로운 기사를 봤는데요~ 잘때 영어틀어놓고 자면 효과있을까요?.. 8 아지아지 2013/03/24 6,242
233521 결혼식에 2 감성 2013/03/24 720
233520 불쾌한 기억이 자꾸 괴롭혀요 2 아놔 2013/03/24 1,276
233519 티몬 베이비페어에서 봐둔것들 질렀네욤 ㅋㅋ 감성수납 2013/03/24 701
233518 프라이머로 이마주름도 가릴 수 있나요? 4 .. 2013/03/24 3,375
233517 초등학교 교사 출신 아나운서~ 나우 2013/03/24 1,773
233516 노무현의 혁명 [펌글] 6 읽어보세요 2013/03/24 1,393
233515 초등 5 수업중에 노트하나요? 공부방법 2013/03/24 456
233514 이대 음악도서관 일반인 츨입 가능한가요? 9 봄봄 2013/03/24 1,646
233513 후가 아빠를 위해 들려준 동화 14 아빠 어디가.. 2013/03/24 4,521
233512 밤 10시에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8 야식 2013/03/24 1,384
233511 ROTC가 궁금해요 4 rotc 2013/03/24 1,566
233510 저 취직했어요~^^ 14 취업^^ 2013/03/24 3,323
233509 제주도날씨 어떤가요 2 덴버 2013/03/24 1,017
233508 인과응보 52 인과응보 2013/03/24 19,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