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이해 안되는 친구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3-03-23 07:30:37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현재 남편과 연애시절부터 모든 상황을 친구들에게 생중계해요
싸움부터 좋은 것까지. 좋은 것만 이야기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넘어가는데 안 좋은 점만 부각시켜 친구들이 자기 편을 들어주길 원해요
결혼하고는 더 심해져서 남편과 시댁 욕 90프로에요
애까지 낳고서도 남편이랑 이혼할거다. 이혼 준비 한다. 등등
이 친구가 남편이랑 이혼도장 찍은 날 친구들이 위로주까지 사주고 했는데 남편이 잘못 했다고 빌어 다시 살드라구요
몇번의 사건과 친구의 이혼에 대한 계획까지 화려해서 그냥 받아드렸어요.
친구 사이가 끊어진 이유는요.
그렇게 남편 욕하고 이혼을 달고 살면서 이혼하지 말고 참고 살아란 우리들의 조언에 개거품 물며 내 상황을 보고도 그런 소리 하냐며 악다구니 쓰더니 남편과 사이 좀 좋아졌다고 남편 힘들게 하는 상사 욕을 막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혼할 사이인데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나보다 라고 했다고 자길 비꼰다고 하는거에요
그 친구 그 이후로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어졌어요
얼마전 다른 친구의 카톡을 통해 카스를 봤는데 이혼은 커녕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이 친구에게 친구란 무슨 의미였을까요.
IP : 211.36.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고양이
    '13.3.23 7:43 AM (125.182.xxx.19)

    나이도 있는데 좀스러운건 중학생 수준이네요..감히 말씀드려서 그 친구분은 제가 보기엔 인간성이 덜된듯 싶네요.

  • 2. ..
    '13.3.23 8:54 AM (118.208.xxx.215)

    제 주위에도 비슷한 친구하나 있었어요~ 남자친구만날때마다 안좋은얘기를 그렇게 하곤했죠,, 한참 욕하던 남자친구랑 결혼한다길래 깜짝놀랬었구요,,ㅎㅎ
    근데 또 다른한친구는 정반대였어요,, 자기주변사람들, 남자친구에 관해서 무조건 좋은얘기만 하더라구요,, 자존심이 좀 강한친구였는데,, 그래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좀 인간미가 안느껴지긴했어요,,, 이친구는 남자친구랑 거짐 5,6년사귀고 있는데 아직 결혼소식은 없네요

  • 3. 방청객
    '13.3.23 9:01 AM (72.213.xxx.130)

    그 친구에게 친구들이란 자기편 들어주는 방청객 정도. 방청객의 야유는 받아들이지 못해요. 원래 그런 여자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645 연수기 써보신 분 계세요? 치료 목적은 아니고 피부관리땜에요. 5 jenny 2013/05/29 1,556
256644 엄상익변호사의글... 5 .... 2013/05/29 1,609
256643 영화 '공정사회' 추천합니다. 3 내가한다 2013/05/29 816
256642 손가락 관절에 좋은 건강보조식품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비온다 2013/05/29 1,111
256641 "골치아픈 학부모는 싫다"…학생 골라받는 유치.. 7 샬랄라 2013/05/29 1,422
256640 수지 란 아이돌이이쁜건가요? 42 ㄴㄴ 2013/05/29 5,577
256639 5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5/29 475
256638 씨겨자 파는 곳 알려 주세요 7 라임 2013/05/29 2,193
256637 이상하게 술 먹으니 몸이 더 좋아져요 5 ... 2013/05/29 1,094
256636 조카 돌잔치때 크록스 신고 가면 좀 그럴까요? 13 신발 2013/05/29 2,930
256635 한승연 ...예쁘네요... 3 최무수리 2013/05/29 1,446
256634 이사가는데 강아지는 어디다 맡겨야 하나요? 10 .. 2013/05/29 1,300
256633 더위 안타도 올해는 에어콘 필요하겠죠? 1 구매 2013/05/29 654
256632 빨래 땜에 선풍기 꺼내야겠네요 2 ᆞᆞ 2013/05/29 843
256631 이사오시는분 기분나쁘지 않게 점검하는 방법 이사 2013/05/29 705
256630 고딩 아들이 사마귀가 안없어져요. 23 ... 2013/05/29 8,665
256629 개똥도 약으로 쓰인다더니.. 개똥쑥이 대세인가봐요. 2 강태공 2013/05/29 1,253
256628 돈으론 완벽하게 해결못하는 건 공부머리... 7 결국 2013/05/29 2,914
256627 어제밤..이재교가 뭘했길레? 1 .. 2013/05/29 715
256626 벽에 붙어있는 3단 싱크대 젤 아랫칸만 잘라낼수 있을까요 ㅠ? 1 ㅇㅇ 2013/05/29 653
256625 외도 알려준 형제랑 잘 지내는 사람 많아요. 10 .... 2013/05/29 2,592
256624 홈쇼핑 효재처럼... 이불세트 보다가 10 sj 2013/05/29 7,345
256623 주차할 때.. 혹시 이런 분 계세요? 15 편집증? 2013/05/29 2,383
256622 에어컨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4 ... 2013/05/29 1,028
256621 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쓰레기조차 치울줄을 모르는 거죠? 26 헐~ 2013/05/29 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