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도근시 안경렌즈 추천해주세요.

내눈 조회수 : 3,807
작성일 : 2013-03-23 01:07:32

초등학생때부터 안경을써서 이제 25년 가까이 되었어요. 아 지겨워
하드렌즈랑 안경을 같이 겸해서 쓰고 있는데.. 외출할때는 거의 렌즈를 쓰게 되구요.
지난 아이있는데, 자꾸 안경을 벗길려고 하네요. 저도 벗고 싶고 ㅎ
수술 고민중이지만.. 이건뭐 한번씩 문득 맘먹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했었고. 이번엔 제대로 검사라도 한번 받아나 보자
싶은 심정이긴해요.

안경으로도 눈이 많이 작아 보이지 않고 좀 가볍다면.. 살수있겠는데..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이 비구면 안경이라고 초고도근시등.. 눈 많이 나쁜 분들

뱅뱅이 덜 되도록 한거거든요. 6년전에 남대문에서 구입했었고.. 이전에 쓰던 안경보다는 만족했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들한테 당당히 보이긴 힘들고 ^^ 그때도 비싼 가격이였지만. 다행히 같은 테를 두개 구입해서 오래쓰고 있어요. 지금은 오래되기도 했고. 아이가 자꾸 만지다 보니.. 다리도 안맞고 벌어지고 난리낫네요
동네안경원에서 50만원 가격인데, 남대문에서 35만원 준 기억이 ^^; 이름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카메라 렌즈 만드는 회사꺼라고 했던거 같은데..

제가 궁금한건 지금은 더 좋은 안경알이있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가격대도 궁금하구요. 그 당시 테는 수입제품이 더 착용감좋았지만, 비용이 너무 부담이되서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안경알만 35만, 테 5만원하는거 두개 샀는데..
수입테를 하면 좀 더 편할까요? 가벼울까요? 그리고 안경알은 유리로 했었는데..플라스틱으로 하면 기스도 잘나고,
더 뱅뱅이 되는거죠?? 좀 가벼운거 쓰고 싶어요. 안경오래쓰고 있음 코가 아파서.. 머리도 지끈거려요.

IP : 116.33.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고도근시
    '13.3.23 1:58 AM (39.115.xxx.35)

    양쪽다 고도근시에 난시가 심해서 초고도근시에 가까워
    라식라섹수술도 못했어요.

    10년 전까지만 해도 님처럼 안경테는 일제 티타늄, 알은
    일제호야나 말씀하신 짜이스(유리안경알요)로 했었어요.
    10년전이지만 30-40만원대였구요.

    근데 라식라섹수술 알아보다 안티라식까페에서 고도근시용
    안경문의하는 글에 어느 안경사분이 달아준 댓글을 보고
    안경알, 안경테 모두 국산으로 바꿔봤어요.

    국산안경알도 이전보다 잘 나오고 있어서, 안경알 뱅뱅이는
    수입과 비교해서 눈에 띄게 차이나지 않는다. 물론 선명도
    가 더 높고, 조금더 얇은 순 있다. 하지만 국산안경알이나
    수입안경알이나 1-2년 지나면 그 기능이 떨어진다. 차라리
    국산안경알로 맞추고 몇 년 지나서 안경알을 교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입안경테가 가벼운 소재
    들이 많지만 어차피 고도, 초고도근시들은 안경알 뱅뱅이때문에
    안경테알이 작아야 하고 최대한 얼굴에 밀착되는 디자인을 써야 한다.
    국산제품도 찾아보면 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대문에 가서 국산렌즈(주로 케미화학걸 씁니다)에
    국산안경테중에 알크기가 작고, 얼굴형에 맞는, 그리고 가벼운
    걸로 했습니다. 가격은 15만원에서 18만원선이었어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그리고 2-3년에 1번씩 교체해주구요.
    최근에 국산중에도 의료용이나 비행기에도 쓰인다는 가벼운
    플라스틱소재의 국산플라스틱테로 했는데, 이거 가볍고 편합니다.
    이전에 와인색깔로 했는데, 얼마전에 가선 호피무늬로 바꿨어요.
    안경테 가격은 12-13만원정도 하구요.

    검색엔진에 고도근시용 안경이라고 입력하시면 안경원이나 안경사
    분들 블로그에서 찾아보실 있을텐에요. 수입제품이라는 게 부르는
    게 값이라 괜찮은 수입브랜드로 하시면 남대문에서도 50-60은 보통
    인 거 같아요. 그정도 투자하셔서 오래 쓰신다면 그것도 본인만족이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미주알 고주알했어요.(^^)

  • 2. 저도
    '13.3.23 8:55 AM (61.79.xxx.247)

    뱅뱅이 안경 쓰는데 도움 많이 받고갑니다

  • 3. 원글
    '13.3.23 10:15 AM (116.33.xxx.25)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 되었어요. 혹 수술 안하게 되면 남대문 다시 가서 국산껄로도 봐야겠네요.
    알은 아직도 좀 고민되지만( 한두푼이 아니라.. 국산꺼했다가 또 굵어 보임 어쩌나 ㅋ 의심이 좀 드네요)
    테는 말씀하신 의료용 소재테로 알아봐야겠어요.. 저도 안경관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테는 3년정도 가는데. (금속소재로 했더니 귀옆에 대이는 부분이 까져서 뭐가 나네요..

    알은 지금 기스도 심하고.. 겨우 쓰고 있어요. 다리도 짝짝이에^^
    제발 다시 태어나면 눈관리를 잘하고 싶어요. 어릴"땐 안경끼는게 뭐 그리 좋다고 ..

  • 4. 원글
    '13.3.23 10:25 AM (116.33.xxx.25)

    아 그리고 하나더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일때문에 하루중 10시간정도는 컴터 앞에 있는경우가 많아요.
    일없을때는 3-4시간?? 이런경우 라섹이나 렌즈삽입술같은 수술을 할때 시력이 많이 떨어질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732 자사고 보냈다고..은근히 힘들게 하는 이웃. 17 .. 2013/04/10 3,932
238731 지금 두피를 만져 보시면 무슨 냄새가 나나요? 12 고민 2013/04/10 3,509
238730 어제 오자룡을 못 봤는데 줄거리 좀..^^ 2 zzz 2013/04/10 2,865
238729 성당 다니시는 분들께... 4 묵주반지 2013/04/10 1,546
238728 아이는 일단 잘못이라 치고.. 그럼 심부름 시킨 교사는?? 26 교사의 심부.. 2013/04/10 3,213
238727 저렴이 화장품 브랜드 중에 쫀쫀하고 촉촉한 크림 없을까요? 6 꼬미꼬미 2013/04/10 1,859
238726 새누리, 윤진숙 장관 후보자 출구전략 이견 속출 세우실 2013/04/10 447
238725 라디오 들으면서 82하삼... 3 나른한 오후.. 2013/04/10 461
238724 드레싱이요.. 집에서 만든거랑.. 1 야채섭취 2013/04/10 485
238723 좋은 전화영어 추천해봅니다 1 커피프린스2.. 2013/04/10 579
238722 옆집 공사 소리. 5 으..괴로워.. 2013/04/10 613
238721 장옥정보다가.. 3 ㅋㅋ 2013/04/10 1,121
238720 극장팝콘값 비정상적으로 비싸다 생각해도 맛있어서 먹었는데.. 5 바가지극장팝.. 2013/04/10 1,350
238719 아이 엄마들만요 ^^ 연예인들은 주로 어떤 아이 용품 브랜드 쓰.. 2 소피엄마 2013/04/10 883
238718 북한의 제큐어웹(XecureWeb) 해킹 주장은 책임 회피용 5 우리는 2013/04/10 640
238717 다리 굵은 분들 이 스타킹 어때요? 1 ... 2013/04/10 836
238716 미디엄...다시 봐도... 스토리가 참 탄탄하지 않나요? 16 미드 미디엄.. 2013/04/10 1,447
238715 괌의 매력은 뭔가요? 10 여행중독 2013/04/10 1,708
23871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 .... 2013/04/10 639
238713 수입고기는 어디서 사는지요 영선맘 2013/04/10 417
238712 안양 사시는분 갈비찜 맛나고 저렴한곳 추천해주세요. 3 .. 2013/04/10 953
238711 고백크림 좋아용 4 ..... 2013/04/10 1,183
238710 후지산의 무서운 이상 징후 5 일본 2013/04/10 2,216
238709 전쟁안나면 가려고요. 제주 일정 어때요? 4 제주 2013/04/10 972
238708 제주 올레 잘 아시는 부~~~~운 3 떠나자 2013/04/10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