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로티 봤어요
블루블루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3-03-23 00:51:08
기사에 보면 뻔한 연기에 뻔한 스토리라고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어요.
전 감동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꿈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는.
전 추천해요!!!
한석규씨와 이제훈의 연기도 훌륭하고. 오페라 듣는 맛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전 신세계 같은 영화보다 훨 낫던데요?
신세계는 너무 폭력적이더라고요.
결론이 조폭이 더 의리있다? 정도로 느껴졌음.
사실 파파로티 이전에....아시는지 모르곘으나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훨씬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죠.
전 너무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는데,
당시 큰 성공 못했어요.
사실,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창의력 운운해도, 현실은 공부공부...노래하길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들어서는 꿈도... 경제력과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만.
젊을 땐 젊음과 열정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것보다 인생에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해봅니다.
IP : 121.8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가운 평....
'13.3.23 1:07 AM (220.85.xxx.236)일요일에 보려고 예매했거든요.
저도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았어요~~
어린 음악 천재들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2. 그쵸
'13.3.23 2:18 AM (58.236.xxx.74)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 그러게요, 호로비츠를 안 봤다면
파바로티를 훨씬 감동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호로비츠의 철학이 더 공감하는 바가 많았어요. 파바로티는 연기자들이 좋아서리 그맛에...
빌리 엘리어트나 포레스트같이 어린 영재 키우는 영화들 다 감동이예요.3. 잼이
'13.3.23 7:57 AM (117.111.xxx.159)그래도 음악 듣는게 좋았어요ᆢ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어요 저는 추천해요~
4. 봄
'13.3.23 9:54 AM (180.69.xxx.179)저도 추천해요. 잔잔한 감동에 딱 들어맞는 영화네요. 유치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어요.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실제 영화 구매자들이 평점매긴 것을 보면 평점도 가장 높아요. ^^
5. ...
'13.3.23 3:32 PM (58.145.xxx.15)교사 학생 학부모는 한번쯤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전 7번방의 선물보다 좋게 봤어요 저도 추천~
6. ====
'13.3.23 5:12 PM (211.220.xxx.109)파바로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027 | 밀레 청소기 새로 나온다는 신형모델에 대해서 아는 분 계신가요... 6 | ... | 2013/03/23 | 1,253 |
232026 | 나를 웃게하는 그의 대화법 7 | ㅎㅎㅎ | 2013/03/23 | 1,985 |
232025 | 역시 집은 따뜻해야.. 2 | 너머 | 2013/03/23 | 1,493 |
232024 |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믹서기를 샀어요 6 | dd | 2013/03/23 | 2,218 |
232023 | 목동 예술인센터에 갈려면 4 | 먹동 | 2013/03/23 | 653 |
232022 | 중2딸아이.몸매집착때문에 짜증나요. 13 | 딸이하나라서.. | 2013/03/23 | 3,705 |
232021 | 박시후 다음주내로 기소의견 송치계획이라네요 32 | 스텔리쉬 | 2013/03/23 | 4,014 |
232020 | 신발 굽 갈아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1 | 방법이.. | 2013/03/23 | 1,175 |
232019 | 해독쥬스 드시는 분들께 질문 5 | 구름 | 2013/03/23 | 2,128 |
232018 | 집값 오르나 봐요 42 | 벗 | 2013/03/23 | 14,086 |
232017 | 영어 못하는 고1, 과외가 답일까요? 10 | 고민 | 2013/03/23 | 2,117 |
232016 | 자게에 들어와서 보내는 하루 30분 6 | 나나 잘하자.. | 2013/03/23 | 1,139 |
232015 | 로봇청소기 중에 물걸레되는 것은 어떤건가요? 3 | 물걸레질 힘.. | 2013/03/23 | 1,120 |
232014 | 2개월된 푸들 9 | ... | 2013/03/23 | 1,786 |
232013 | 원세훈, 24일 미국행…도피성 출국 의혹 6 | 세우실 | 2013/03/23 | 1,098 |
232012 | 급해요ㅠㅠ 이촌동 아파트이름이요 ㅠㅠ 2 | 급해요ㅠㅠ | 2013/03/23 | 1,455 |
232011 | 샌드위치메이커 | .... | 2013/03/23 | 679 |
232010 | 밀가루 반죽 만드는 밀대로 종아리 밀기 하면 날씬해 질까요? | 다리살 | 2013/03/23 | 1,421 |
232009 | 아이를 적게 낳고 노령화가 된다면 5 | 아침 | 2013/03/23 | 1,686 |
232008 | 설경구 기사예요 11 | ... | 2013/03/23 | 6,622 |
232007 | 남편의 특이한 습관 15 | 습관 | 2013/03/23 | 4,458 |
232006 | 노처녀 히스테리는 정말 있나요? 13 | 속상한 엄마.. | 2013/03/23 | 6,748 |
232005 | 아들의 외로움? 6 | 난강 | 2013/03/23 | 1,517 |
232004 | 강석과 김혜영이 그랬다네요. 27 | 싱글벙글쇼에.. | 2013/03/23 | 22,229 |
232003 | 변볼때 새빨간피가 많이 나왔는데요.. 13 | .. | 2013/03/23 | 15,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