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로티 봤어요

블루블루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3-03-23 00:51:08

기사에 보면 뻔한 연기에 뻔한 스토리라고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어요.

전 감동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꿈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는.
전 추천해요!!!

한석규씨와 이제훈의 연기도 훌륭하고. 오페라 듣는 맛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전 신세계 같은 영화보다 훨 낫던데요?
신세계는 너무 폭력적이더라고요.
결론이 조폭이 더 의리있다? 정도로 느껴졌음.

사실 파파로티 이전에....아시는지 모르곘으나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훨씬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죠.
전 너무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는데,
당시 큰 성공 못했어요.
사실,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창의력 운운해도, 현실은 공부공부...노래하길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들어서는 꿈도... 경제력과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만.
젊을 땐 젊음과 열정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것보다 인생에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해봅니다.
IP : 121.8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운 평....
    '13.3.23 1:07 AM (220.85.xxx.236)

    일요일에 보려고 예매했거든요.
    저도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았어요~~
    어린 음악 천재들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

  • 2. 그쵸
    '13.3.23 2:18 AM (58.236.xxx.74)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 그러게요, 호로비츠를 안 봤다면
    파바로티를 훨씬 감동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호로비츠의 철학이 더 공감하는 바가 많았어요. 파바로티는 연기자들이 좋아서리 그맛에...
    빌리 엘리어트나 포레스트같이 어린 영재 키우는 영화들 다 감동이예요.

  • 3. 잼이
    '13.3.23 7:57 AM (117.111.xxx.159)

    그래도 음악 듣는게 좋았어요ᆢ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어요 저는 추천해요~

  • 4.
    '13.3.23 9:54 AM (180.69.xxx.179)

    저도 추천해요. 잔잔한 감동에 딱 들어맞는 영화네요. 유치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어요.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실제 영화 구매자들이 평점매긴 것을 보면 평점도 가장 높아요. ^^

  • 5. ...
    '13.3.23 3:32 PM (58.145.xxx.15)

    교사 학생 학부모는 한번쯤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전 7번방의 선물보다 좋게 봤어요 저도 추천~

  • 6. ====
    '13.3.23 5:12 PM (211.220.xxx.109)

    파바로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804 실비보험 가입안되네요 ㅠㅠ 24 실비보험 2013/03/28 4,056
233803 4인 가족 24평 괜찮을까요? 8 고민 2013/03/28 9,887
233802 브리태니카백과사전과 수석들 ... 어떻게 처분해야할가요? 3 정리하자 정.. 2013/03/28 781
233801 독일어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5 .... 2013/03/28 823
233800 제 마누라님은 천재같습니다. 25 !! 2013/03/28 10,791
233799 화, 분노, 불안, 샘, 인정받기, 폭력, 스스로 힘든 아들 8 고민입니다... 2013/03/28 1,654
233798 중3영어듣기평가시험못보면안되나요 6 영어 2013/03/28 1,617
233797 경북자율형사립고 우등생이 자살을 했다는군요. 22 안타까움 2013/03/28 4,603
233796 박카스 광고ㅋㅋ 9 네네 2013/03/28 2,066
233795 초등1학년인데,아이가 벌써 공부하기 싫어해요TT 34 어쩌나 2013/03/28 8,439
233794 경주에 가요.. 맛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3 오랫만에 2013/03/28 1,168
233793 콤비롤 어떤색이 좋은가요? 1 100 2013/03/28 599
233792 초중고생 스마트폰 가입을 제한해주십시오!!! 8 서명운동 동.. 2013/03/28 980
233791 청소년 스마트폰 가입제한 서명이 턱없이 부족해요. 6 서명부탁 2013/03/28 542
233790 저녁에 저녁먹고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1 간식 2013/03/28 487
233789 오래된 팥을 삶았어요..플리즈^^ 6 초보 2013/03/28 2,340
233788 삼생이에서 사기진 제대로 진상짓이네요 6 삼생이 2013/03/28 1,612
233787 3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8 353
233786 피클만들면 얼마나 보관가능할까요? 1 보관 2013/03/28 755
233785 벽지 사려는데 조금 넉넉히 살까요? 1 질문 2013/03/28 740
233784 식기세척기 6인용 괜찮을까요? 6 .... 2013/03/28 1,143
233783 시골로 이사온 사람들이 서울과 시골에서 뼈저리게 비교되는 것 한.. 5 리나인버스 2013/03/28 1,736
233782 제가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 어슬픈 모습을 보여서..별로네요 기분.. 1 ㅇㅅㅇ 2013/03/28 579
233781 시누야!! 6 비나이다 2013/03/28 1,526
233780 급)19개월 된 조카가 마트카트에서 떨어졌어요 11 2013/03/28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