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넘은 백수 입니다...저 취업할수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실래요...

한숨... 조회수 : 3,095
작성일 : 2013-03-23 00:04:32

30넘은 미혼 백수 입니다.

최악의 상황이죠

백수된지는 사흘 정도 됬어요

이력서 넣으려고 구인광고 여러곳 기웃 거리는데..

면접은 커녕..정말 이력서 넣을 만한곳이 없네요

제가 하려는 쪽이 완전 불경기 인가 봐요

원래 일 그만두고 한달정도는 마음편히 쉬려고 했는데

구인광고 싸이트 보니..불안해서 잠이 안옵니다.

오늘 하루종일 바쁜일이 있어서 돌아 다녀 피곤해 죽겠는데

잠이 안와요 너무 걱정  되서요

그냥 더 참아 볼껄...

하기도 하고..ㅜㅜ

엄마는 니 아이에 결혼도 못해 백수야..어쩌려고 그러냐고

전화로 방방 뛰시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저 취업 할수 있을까요

할수 있을 꺼라고 한마디만 해주실래요

에휴..

IP : 220.78.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타는 직장
    '13.3.23 12:12 AM (58.143.xxx.246)

    가감히 턴하세요. 40대에 할 고민 미리한다
    생각하고 평생 할만한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결혼은 좋은사람 나타남 하는거고 억지로 서둘러
    갈 필요는 없어요. 부양가족 생김 내 인생도 없거든요.

  • 2. .......
    '13.3.23 12:19 AM (1.228.xxx.73)

    자리를 구하고 사표를 내는기본 을 잊으셨네요...
    이력서 쫙뿌리시고, 기다려보세요.

  • 3. 근데
    '13.3.23 12:21 AM (58.236.xxx.74)

    엄마말은 무시하세요, 엄마가 그러시는 건, 본인의 불안을 제어못하시고 딸에게 투사하는 거예요.
    본인이 커리어나 돈에 자신감 넘치면 딸에게 그렇게 불안을 주지 않아요.
    저희 엄마가 제 불안을 막 더 가중시키던 분이었어요, 망하고나서 단골 레파토리가 "그래서 니가 얼마 모았냐?"였어요, 저도 자괴감 들고 불안하고 기분 잡치고,
    근데 어느날, 내가 5년간 벌어들인 돈을 따져보니 2억정도되더라고요,
    나는 2억 벌 역량이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발상전환을 하니까,
    엄마가 뭐래도 자신감이 생겼고. 다시 일어났어요.

  • 4. 무크
    '13.3.23 12:24 AM (118.218.xxx.17)

    지금 30대시면 기대수명 100세 가까이 되시는 거예요.
    이제 겨우 1/3이란 얘기죠.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원글님이 정말 좋아하는 일, 그 중에 잘 하는 일을 한 번 찾아보세요.
    돈을 많이 버는 일이라고 누구나 다 행복해하면서 일을 하지는 않아요.
    인생은, 무슨 일을 하면서,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생각해요.
    사방이 어둠일 때야말로 빛은 가장 잘 보인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새로운 인생설계를 해 보자고 생각해 보셔요.
    원글님께 최선인 직업을, 최선의 때에 찾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행복하시길~!!!! 화이팅~^^*

  • 5. 어머
    '13.3.23 12:31 AM (222.106.xxx.220)

    뭘 걱정하세요.
    다 잘될겁니다. 어짜피 지나갈 시간,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시고 좋은 직장 잡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 6. 조약돌
    '13.3.23 12:38 AM (117.111.xxx.21)

    분명히 꽤 괜찮은 곳에 꼭 취직하실겁니다.

  • 7. Commontest
    '13.3.23 12:52 AM (119.197.xxx.185)

    잘 될겁니다
    할 수 있어요

  • 8. .......
    '13.3.23 12:54 AM (113.131.xxx.24)

    취업하실 수 있습니다.

  • 9. 저도
    '13.3.23 1:02 AM (175.252.xxx.5)

    같은 처지네요. 아 제가 더 심할수도 있겠어요 저는 심지어 짤렸거든요;;
    근데 사람들 보니까 인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경력직은요.
    거래처나 주위사람들 연락 많이 해서 그만둔 사실을 알리세요. 혹시 모를 일이니까요...
    저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두군데서 알아봐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설사 성사가 안되더라도 자신감이라도 높여주네요.
    저는 일단 자기계발하는 시간을 좀 갖기로 했어요 그동안 일하느라 못배웠던것도 배우고 회복기간이 2주정도 되는 성형도 하고 스펙도 좀 쌓고 막 계획을 타이트하게 짜놓으니까 무작정 막막하지만은 않네요
    머 계속되는 불경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도 서른이고 담달도 12월에도 서른이니까 너무 조급해하지만 않으려구요
    우리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510 장옥정아역들.. 6 jc6148.. 2013/04/09 2,081
238509 6인용동양매직 식기세척기구입했는데요 린스투입구가없는데 1 에쓰이 2013/04/09 1,419
238508 중학교 영어듣기평가 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7 .. 2013/04/09 2,313
238507 40대 후반 성공한 여성이 탈만한 고급차라면? 17 고급차 2013/04/09 7,908
238506 아 오늘 너무 웃네요 30 김혜수님 2013/04/09 15,573
238505 듣기 수행평가 90점이면 몇등급인가요? 4 영어등급 2013/04/09 1,215
238504 역사나 과학 분야 달인님 모십니다.^^; 6 누굴까? 2013/04/09 1,150
238503 정숙성 우수하고 승차감 좋은차로 뉴sm3 어떤가요? 5 차차차 2013/04/09 2,030
238502 사이드브레이크 풀린 차량 몸으로 막은 경찰 2 세우실 2013/04/09 1,010
238501 키이스 트렌치코트 지금 사면 늦을까요? 8 율리 2013/04/09 2,588
238500 갑자기 나는건가요? 아님사전위협 하고나는건가요? 5 전쟁은 2013/04/09 1,318
238499 거실 카페트 언제쯤 치우세요? 4 ... 2013/04/09 1,083
238498 손태영 옷을 왜 이리 못입나요.. 29 손태영 2013/04/09 10,433
238497 여러분은 언제가 제일 예쁘셨어요? 20 리즈시절 2013/04/09 2,913
238496 차 축복식 할때요 6 성당자매님들.. 2013/04/09 1,327
238495 신림역 근처치과 추천 해주세요 ㅜㅠ 2 verben.. 2013/04/09 1,516
238494 북한 군사력 우스워서 암걱정도 안됨 26 짜장면 2013/04/09 2,350
238493 스물아홉 솔로여성입니다..제 고민을 좀 들어주세요.. 25 스물아홉 2013/04/09 4,284
238492 택배 제대로 배달 되고 있나요? 13 대한통운 2013/04/09 1,747
238491 향초 유리병은 어떤게 이쁜가요?? 2 캔들 2013/04/09 852
238490 유산균(자로우 펨 도필러스) 드시는 분 있나요? 8 .. 2013/04/09 11,531
238489 저도 이런 분위기 싫네요 20 wjeh 2013/04/09 4,158
238488 경주 사시는 분 계신가요? 배달음식 2013/04/09 435
238487 전쟁날까봐 초코바 사놨는데... 68 ... 2013/04/09 16,785
238486 다들 북한때문에 너무 예민 2 2013/04/09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