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기싫지만 돈잘버는일 vs 좋아하는일인데 돈덜버는일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3-03-22 23:34:55

 

 

일단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어요(미취학)

 

제 평생 전공은...

점수대로 맞춰 들어간 전공이고

솔직히 흥미없어요.... 재미도 없고...

단지 평생 공부한거기때문에, 그냥저냥 손에 익고 익숙하다는 장점에...

돈을 꽤 잘 버는 장점이 있어요...

강남한복판 타워팰리스에서 살 정도는 아니지만

분당이나 일산등에서 잘 먹고 잘 살 정도..

돈때문에 막 걱정할 일은 없어요..

하지만 좀 타이트하고 바쁜 일이죠.

 

 

반면

제가 어릴때부터 하고싶던 일은

생각만해도 재미있고 가슴이 뛰고...

또 제가 언제나 동경하던 근무환경(쫓기듯 바쁘지 않고, 한가로이 일하며 조용한 환경)이고

그냥 평생 공부해도 좋아...하는 그런 일이에요...

일단 익숙하진 않겠고(제 전공이 아니었으니)

또.. 급여가 상상이상으로 작습니다......(전자보다 거의 1/4~1/5수준..)

하지만 일이 일찍 끝나서 아이엄마로서 아이 케어하기도 좀 수월하구요..

일이 바쁘지 않은것도 좋구요

뭣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구요...

 

 

만약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IP : 175.119.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11:43 PM (175.119.xxx.140)

    솔직히 남편은 전자를 원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후자를 원하구요..
    남편연봉은 30중후반인데 세전4500정도고... 크게 오르는 직종은 아닙니다...생명은 긴 편이지만...

  • 2. 위키
    '13.3.22 11:46 PM (218.155.xxx.161)

    먹고살만큼만 번다면 후자요

  • 3. ...
    '13.3.23 12:01 AM (108.14.xxx.146)

    좋아하는 일 해 보세요.
    전자는 이미 아는 거잖아요.
    후자는 아직 안해봤으니 모르는 거고.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고 하셨는데 생각만하기 때문에 가슴이 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4. ....
    '13.3.23 12:03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전자로 좀 벌어두고
    후자로 갈아타시면?

  • 5. 아름드리어깨
    '13.3.23 12:33 AM (203.226.xxx.37)

    일의 종류에 따라 돈이 많고 적음이 갈리는거지 하다못해 알바라도 한가로이 돈 버는 직업은 없습니다 취미로 바라보는 것과 직업인이 되었을때와는 달라요
    게다가 더 이상 즐겁기는 힘들죠

  • 6. ㅇㅇㅇㅇㅇ
    '13.3.23 3:03 AM (110.70.xxx.14)

    왠지 치과의사 아닌가하는생각이..

    아는여자분도 너무 하기 싫다고 주껬다고 하시던데

  • 7. ...
    '13.3.23 8:50 AM (108.180.xxx.193)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후자. 생활이 여류롭지 못하다면 전자를 택할겁니다.

  • 8. 주은정호맘
    '13.3.23 9:21 AM (110.12.xxx.164)

    지금 제가 하는일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인데 남의 밑에서 하다보니 돈이 별루 안되고 일이 너무 많아요 애들도 아직 어린지라 제손길이 아직 필요하고.... 그래서 그만둡니다 아무리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도 취미가 아니고 직업이라면 돈이 약하면 내하는거에 비해 이게뭔가 싶고 사장좋은일만 시킨다 싶어요 저는 조금있다 제가게 차릴려고 합니다

  • 9. 돈잘버는 일을 5년 해서
    '13.3.23 12:10 PM (118.209.xxx.89)

    그걸로 돈못버는 일을 10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268 새 집 하나? 헌 집 2개? 3 어떻게 할까.. 2013/03/23 1,031
233267 근데 말많은연예인들 결혼보면 7 ㄱㄴ 2013/03/23 3,072
233266 부산 해운대 호텔중에 ... 6 .. 2013/03/23 2,072
233265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 상정, 26일 해임될 듯 14 세우실 2013/03/23 2,662
233264 비듬샴프 뭐가 좋은가요? 3 질문 2013/03/23 1,443
233263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동영상이라서.... 같이 보고 웃어요 5 개님 2013/03/23 2,264
233262 모유수유중인데요 해독주스 괜찮나요? 4 해독 2013/03/23 4,359
233261 여자분이 이상형을 묻길래..엉덩이 큰여자라고 했는데요. 26 // 2013/03/23 7,749
233260 휴롬 쥬서기 3 Florid.. 2013/03/23 1,828
233259 일반 압력밥솥에 밥 하기 느무느무 어렵네요.^^; 5 밥하는 법 2013/03/23 1,977
233258 제철 해산물이 뭐 있을까요? 8 돈데군 2013/03/23 1,139
233257 혼자 애둘데리고 식당은 못가겠네요 4 2013/03/23 1,938
233256 공무원 계약직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3 취업 2013/03/23 4,877
233255 6학년 딸애 내 인격의 바닥을 드러나게 합니다 18 없어져버리고.. 2013/03/23 9,780
233254 고등학교는 홈피에 급식식단표 안올려주나요? 4 베네치아 2013/03/23 783
233253 중1 반모임한다는데요 16 엄마 2013/03/23 3,147
233252 빌보 나이프 4 달빛 2013/03/23 1,591
233251 경찰청장 포함 한 인간들의 xx 파티 11 ..... 2013/03/23 4,282
233250 급질) 저렴 무난한 여자 정장 어디서 사야 되나요? 5 급질 2013/03/23 3,151
233249 화장실을 넘 자주 가는것 같아요~~ 소변 2013/03/23 474
233248 무순을 계속 키우면 무가 되나요? 2 무순 2013/03/23 4,472
233247 원세훈 前 국정원장, 출국 금지 조치됐다네요 3 우리는 2013/03/23 1,487
233246 설송난리가 안나려면 쿠바처럼 완전한 남녀평등이 보장돼야 합니다 3 해결책 2013/03/23 1,205
233245 시아버지가 연락도없이 불쑥 오시는데..넘 불편한데 남편은 이핼못.. 21 YJS 2013/03/23 5,365
233244 도와주세요.수육남은거 낼 먹을 수 있는 방법이요 . 5 수육남은거 .. 2013/03/23 5,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