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대출 얻어 집 사는 거 어떨까요?

재테크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3-03-22 19:56:07

연봉 4천이 조금 넘는 싱글입니다. 1년 사이에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

월급은 350만원 정도고요.

지금 4천만원 정도의 현금이 있는데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어떨까 싶어서요.

현재는 친척집에 있는데 독립을 할 예정이라서 전세를 구할까 하다가 집을 사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실 제가 씀씀이가 좀 헤프서 나이와 경력에 비해 현금을 많이 모으지 못했습니다.

제 한 달 공식지출은

부모님께 50만원

보험 등 80만원 입니다.

나머지는 별다른 저축도 없이 다 쓰고 말았네요.

이제까지는 과소비를 했는데 이제 꽉 동여매서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재테크 방법을 잘 몰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이래저래 자꾸 쓰게 될 것 같아서 집을 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억 정도의 집을 사면서 1억6천 정도 대출을 받아 매월 150만원 씩 갚아나가면 목돈이 모아지지 않을까요?

물론 대출금 이자와 원금 갚느라고 고생은 하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지출을 줄일 것 같아서요.

위치는 상계동의 방 두개 있는 소형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고요.

아니면 신월동 등 광화문으로 출근하기 좋은 지역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미숙한 저에게 이 방법은 어떤지, 혹시 더 좋은 방법을 없는지 코치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경제관념이 없다보니 빛을 얻고 갚아나가자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IP : 58.141.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2 8:01 PM (61.73.xxx.109)

    예전엔 원글님같은 방식의 재테크가 통했는데 요샌 일단 2억짜리 집에 대출이 1억6천이나 되는지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대출이 그만큼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리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으면 월세 사는것과 다를바가 없게 되기도 해요 1억 대출 받아서 산 집도 이자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거든요

  • 2. 노노노
    '13.3.22 8:09 PM (223.62.xxx.216)

    집은나중에 사시고
    우선 돈을조금 더 모아봅시다
    현금있는걸로 원룸구하시고
    부모님 경제활동 하시면 용돈드리는거는 잠깐 보류하시고
    1년짜리 적금 200짜리 하나 가입하시고 나머지도 저축하시는 방향으로

    집은 지금사서 모하시게요 돈 모아나중에 구입해드 하나도 안늦어요

  • 3.
    '13.3.22 8:10 PM (58.240.xxx.250)

    첫댓글님 말씀처럼 대출이 그렇게까지 안 나오죠.

    일단은 목돈을 더 만드셔야 합니다.

  • 4.
    '13.3.22 8:12 PM (58.240.xxx.250)

    그리고 무슨 보험인지는 모르겠으나, 적금도 아닌 보험을 그렇게 많이 들고 계신지...

    재테크의 기본은 쓸데없는 보험부터 정리하는 겁니다.

  • 5. 정말
    '13.3.22 8:28 PM (110.8.xxx.65)

    경제관념 없으신거 맞네요.
    그 정도 융자받아 집 사실 생각을 하시고요.
    은행만 좋은 일 시키고 님 파산하기 딱 좋아요.
    융자도 어느 정도죠.
    님 상황엔 8000천짜리 오피스텔을 사도 반이 대출인데 어쩌시려고요?
    모으려는 마음은 좋지만 일 저지르고 메꿔나가려 마시고 적금을 드세요.

  • 6. 그건 모으는게 아니라
    '13.3.22 8:32 PM (112.151.xxx.163)

    그냥 남의 돈 땡겨쓰고 아껴서 갚는다는거네요.

  • 7. ...
    '13.3.22 8:55 PM (112.121.xxx.214)

    2억짜리 집에 대출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아요..
    어차피 독립은 해야 한다는 거죠?
    전세나 구하세요..전세도 대출받아 구해야겠구만요..
    그 대출부터 얼른 갚아 없애고..그 담에 생각하세요.

  • 8. 2억짜리 아파트
    '13.3.23 12:01 AM (211.63.xxx.199)

    매입하고 싶어하는 2억짜리 아파트를 전세얻기도 힘든 수준인거 같네요.
    윗분 말대로 전세대출받아 8천짜리 원룸 전세부터 얻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835 이사간후 이사가기 전 알던 사람들이랑 교류 있으신가요?^^.. 2 이사 2013/06/10 846
260834 대구에 유방암 검사 어디서 할까요? 5 암검사 2013/06/10 2,063
260833 사무실이 ... 정말정말 2013/06/10 302
260832 동안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연예인 14 이미넌나에게.. 2013/06/10 4,026
260831 애견 등록하려고 하는데 3 오늘하루 2013/06/10 535
260830 세째 돌잔치... 자녀결혼식.. 청첩장 부담스러워요 4 년매출2억 2013/06/10 2,097
260829 쿨매트써보신분계세요??? 4 소래새영 2013/06/10 1,449
260828 오늘부터 GS SHOP 앱 모바일 6월 2주차 출첵시작이네요 1 짜잉 2013/06/10 464
260827 자동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성현맘 2013/06/10 573
260826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을 잘 아시는 분~ 3 망고망고 2013/06/10 1,274
260825 남친이런 행동.. 14 슬픔 2013/06/10 3,405
260824 땡큐에서 이지연 말이 가슴에 팍 와닿아요. 4 새삼 2013/06/10 4,022
260823 빨리 집을 사야겠어요.. 4 .. 2013/06/10 2,616
260822 사장과 한판하고 회사 관둡니다. 5 ... 2013/06/10 2,201
260821 고2딸이 제주도로 수학여행 갔는데 1 부럽다 2013/06/10 835
260820 아이쿱생협은 뭐고, 자연드림은 뭔가요? 8 궁금 2013/06/10 14,747
260819 '남북당국회담' 12∼13일 서울 개최 합의(종합) 1 세우실 2013/06/10 427
260818 여쭤봅니다 질문 2013/06/10 237
260817 친구의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문상을 가야 할까요? 12 하늘사랑 2013/06/10 3,086
260816 차가 금같은 남편 7 답답해요 2013/06/10 1,086
260815 유아이불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어떤원단이 좋을까요.. 3 .. 2013/06/10 516
260814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어떤 목걸이가 나아보이세요? 4 .... 2013/06/10 756
260813 골프를 배워볼까 하는데요(40대 여성). 12 취미생활 2013/06/10 3,384
260812 선보고 만나고 있는데...좀 부담 되요 29 ... 2013/06/10 5,066
260811 168cm키에 7cm 샌들 신으실 수 있나요? 19 샌들 2013/06/10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