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검사를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3-03-22 18:52:26

6학년이고 만 11세 3개월 된 남자아이이고 153센티 38키로예요.

또래보다 작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보니 벌써 털이 나기 시작했더라구요.

한참 전부터 샤워를 혼자 해서 털이 난 줄을 몰랐어요.

구슬려서 언제부터 났냐고 물어보니 작년 여름부터 났다고 하네요.

지금은 한두개가 아니라 꽤 많이 났어요.

재작년에 머리냄새가 한 3개월 정도 나다가 말았는데, 그때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러다 안나길래 그런가부다 했었어요.

한달쯤 전부턴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고, 2주전부터는 변성기도 시작된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늘 또래보다 좀 작았고 마른 편이라 성조숙증은 남얘기인줄 알았는데, 이른 신체변화를 보니 많이 당황스러워요.

검색해보니 만 10세 전에 2차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일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애는 만 10세 반 정도부터 시작된 거네요.

그런데 애 친구들은 저희애 정도로 나타나진 않은 것 같아요.

요드름 난 애도 별로 없고 변성기인 애도 별로 없거든요.

이 정도면 성조숙증을 걱정해야 할 정도인가요?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IP : 211.226.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먹기나름
    '13.3.22 7:14 PM (119.64.xxx.213)

    울 아이 친구 여러명이 작년부터 변성기에 꼬털도 나고 했어요. 울 아이는 요즘 변성기 들어서는 것 같아요.
    키는 아드님과 똑같은데 몸무게가 10키로 더나갑니다.

  • 2. ㅇㅇㅇ
    '13.3.22 7:28 PM (223.32.xxx.183)

    고민하실 시간에 내분비내과 예약부터 하시는 게...
    고민은 천천히 하시고 안갈거면 예약 취소하면 되지만
    하루이틀 차이로 엄청 대기시간이 길어지더라구요
    유명한 선생님은 예약 해두시고도 두어달 이상 대기하니까
    그동안 좀 고민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조카가 얼마전 진료받았는데 3개월 기다리더라구요

  • 3. 6학년,,,,
    '13.3.22 7:30 PM (175.121.xxx.165)

    6학년이면 털도 나고 변성기도 오고
    여드름은 거의 80% 아이들이 나는 것 같아요
    근데 이런 아이들의 키는 대부분 160 이 넘더라구요

    키에 비해서 빨리 온 편이니 병원 가서 검사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4. ,,,
    '13.3.22 7:33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6학년이면 조숙증이 아니라 이른 사춘기인거 같은데요?
    남자애들은 목젓이 나오면 다 성장한거라던데 그전에 부지런히 키 키워 두세요.

  • 5. ᆞᆢ
    '13.3.22 7:53 PM (119.67.xxx.130)

    엄마 아빠 키가 어떤가요?
    이게 중요하더라구요
    두분다 키가 크지않음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 6. ...
    '13.3.22 8:10 PM (211.226.xxx.90)

    예..대학병원은 의뢰서가 있어야 된대서 내일 동네 내과에 먼저 가보려고 해요.
    내분비내과로 가야 하는군요.

    저희 부부가 작은 편은 아니에요.
    남편은 183, 저는 161이요.
    저 닮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병원에 빨리 가봐야겠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
    '13.3.22 8:21 PM (1.232.xxx.254)

    성조숙증은 아닌거같아요
    사춘기가 빨리온거 같습니다
    성조숙증은 10세전에 진단 나와서 치료 시작해
    13살 사춘기 시작할때 치료 끝내는 거예요
    이미 치료 시기는 지난듯합니다

  • 8. 만9세
    '13.3.22 11:09 PM (115.21.xxx.247)

    만9세 생일전날까지 보험혜택 돼요. 만9세 넘으면 성조숙증이 아니란 얘기예요. 그냥 사춘기가 일찍 온것일 뿐. 정 맘에 걸리시면 대학병원 소아과 성장클리닉 가보세요.

  • 9. 6학년이면
    '13.3.23 12:07 AM (211.63.xxx.199)

    성조숙증은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239 신혼가구 추천~친환경이면서 AS편리한 가구 추천해주셔요 1 가구고민 2013/04/06 1,501
238238 보이스코리아 윤성기조재일 대박감동!! 3 마테차 2013/04/06 1,187
238237 쿠쿠압력 밥솥의 김이 밥이 지어지면서 미리 다 새요 5 2013/04/06 5,973
238236 땡큐 보는 내내 울었네요. 6 킹콩과곰돌이.. 2013/04/06 2,800
238235 아빠 어디가, 준이 카리스마있네요. 3 ... 2013/04/06 4,363
238234 친정생각하면...좀 슬퍼지네요. 9 비오는날 2013/04/06 2,591
238233 영화 '콰르텟' 보신 분 계시나요? 3 주말놀이 2013/04/06 818
238232 쫀쫀하고 탄력있는 스타킹 인터넷에 있나요 ㅁㅁ 2013/04/06 941
238231 이중에 이름 어떤게 이쁜가요?????????????//?? 9 wlfafj.. 2013/04/06 1,103
238230 눈꺼플이 파르르~ 떨리는 현상 이거 어떡하죠? 16 살사리꽃 2013/04/06 2,329
238229 국세청에서 과연 손 댈 수 있을까요? 7 ... 2013/04/06 1,332
238228 영작 연습 하려면 5 영어 2013/04/06 1,088
238227 전쟁 절대 안납니다. 이유는요 34 명쾌하게 2013/04/06 10,340
238226 주거비를 줄이고 다른 곳에 쓰면 우스울까요? 9 라이프스퇄 2013/04/06 1,357
238225 마리샹탈이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4 궁금 2013/04/06 809
238224 엄마가 섬그늘에~ 들으면 순덕 엄니 생각나요. 5 .. 2013/04/06 2,596
238223 불행정부 국제외교 엉망 7 참맛 2013/04/06 900
238222 위즈웰오븐 어떤가요 7 요리 2013/04/06 2,134
238221 박근혜는 북한과 사이 좋지 않았나요? 11 ... 2013/04/06 1,686
238220 윤진숙 어떻길래… 청문보고서 채택 또 무산 ‘4번째’ 2 세우실 2013/04/06 1,383
238219 이럴때 도움될 약이 있을까요? 궁금 2013/04/06 419
238218 안산에 한약 잘짓는 한의원 좀 추천해주세요 한약 2013/04/06 1,268
238217 비오는 날 파마 안나온다는거 사실인가요? 5 예약 2013/04/06 1,725
238216 고정금리는 다시 정할 수 없나요? 2013/04/06 421
238215 지금 피부과시술 받아도 괜찮을까요? 2 시기 2013/04/06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