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 촌 형의 사위 될 사람의 집안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리나인버스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3-03-22 16:40:28

제 4 촌형의 큰딸이 대학 조교수 였는데 그만두고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네요.

 

남자는 연봉 1.2 억 정도 그리고 오피스텔이 3 채 라는군요.

 

남자왈 "너는 그만두고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돈으로 용돈이나 하면서 지내라" 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아이도 들어섰고 남편도 자신감 넘치고 빵빵하고 그렇죠.

 

몇일 생각해 보니 여성들이 꿈꾸는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확실히 충족할 정도죠.

 

거기에 한가지 더 어머니가 해녀신데 자기 벌이는 잘 된다는군요.거기에 우리 4 촌형도 젋어서 열심히 벌어서 자기 먹고 살거 충분하고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리고도 살 정도는 되는 사람입니다.

 

거의 한달간 82cook 을 글을 보면서 여성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가난한 남편 가난한 아내의 집안을 워낙에 경멸하는 분위기 라서 말이죠.

 

 

헌데 가난이라는 정의는 무엇일까 싶기는 한데 보통 먹고 살것이 없어서 남한테 손 벌리는 경우를 가난하다고 저는 정의 합니다.

 

 

시부모는 싫은데 시부모 재산은 싫고 아내는 좋지만 가난한 아내 집안은 싫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고 현실이니 어쩔수 없지 않냐 하는 것은 너무 냉혹한 주장이라 아니할수 없군요.

 

사랑 이상 사람이 살아가면서 추구해야할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도 보이지 않는 82cook 입니다.

 

더 나아가면 이렇게 되겠죠."결혼했다 이혼하면 위자료 줘야 하니까 동거 계약서 작성하고 끝날때는 위자료 요구하지 않기" 이렇게 가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되겠죠.

 

 

몇일전 "이혼할때 남편이 이혼도장을 무조건 찍을수 있는 공증이 있나요" 라는 글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달리던 비난의 리플이 아주 가식적으로 보이는 하루 입니다.

 

 

요즘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습니다.이건 현실입니다.

 

하지만 조건만 따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 과연 합리적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의문입니다.위에 예를든 4 촌형한테 이런 얘기를 해 줬습니다.

 

"형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마지막은 양로원이나 요양원이에요"

 

저번에 지적했지만 제 마지막이 양로원이나 요양원이라면 자식에게 재산 물려줄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여기 82cook 에서 얘기하는 "돈많은 고아" 는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외국에서 왜 자식들에게 재산 물려고 노력하지 않는지 저도 이제 서서히 이해를 하가는 중입니다.

 

 

이런것이 현실이라면 왜 자신은 비정규직이고 마켓쉐어냐 따질것도 없는것이죠.스스로 불합리한 구조의 변경보다는 오직 자신만 그 위치가 아니다 라는 생각만으로 세상을 산다면 희망은 없는 것이죠.

 

예전 4 촌들과 모여서 한 얘기가 정답이네요."여자들이 대한민국 상위 10 % 안에 들어갈려고 기를 쓰고 있다" 라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합리적 이라는 것으로 생각하면 혼자 사는 것이 정답이고 다음이 동거이고 다음이 자식없이 둘이 사는 것이겠죠.

 

사회 구조가 바람직 하냐 하는 것은 차지할 문제죠.어차피 현실은 냉혹하고 냉정하니까 돈 없는 사람들은 살던지 말던지

그냥 그대로 착취나 당하며 사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대한민국 10 % 만을 꿈꾸고 그것이 현실이고 어쩔수 없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말입니다.그것도 감성적이라는 여성들이 더심하게 그것을 바라니까 말입니다.

 

 

미래는 약육강식의 사회만이 남는 것이니까요.

 

IP : 121.164.xxx.2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038 강마루쓰시는분께 질문좀... 강마루..... 2013/05/24 905
    255037 요즘 5톤트럭 포장이사 가격 어느 정도하나요? 3 포장이사 2013/05/24 2,900
    255036 서래 마을 근처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1 ... 2013/05/24 5,093
    255035 [대기중]열무김치 절이는 거요 6 열무 2013/05/24 1,303
    255034 셋째 가졌어요.. 너무 낳고 싶은데.. 34 .. 2013/05/24 9,968
    255033 다리 깁스한 상태에서 샤워랑 머리감기는 어떻게 하나요 6 아기엄마 2013/05/24 9,963
    255032 이런 테이프를 뭐라고 하나요? 1 ... 2013/05/24 567
    255031 주차하고나서 보면 앞에 기름같은게 떨어져 있는데. 3 초보 2013/05/24 1,345
    255030 린넨으로 된 편한 조끼파는 싸이트 .. 2 해라쥬 2013/05/24 1,357
    255029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혼자 출발 괜찮을까요?... 3 궁금이 2013/05/24 932
    255028 베란다 샷시 바꿀려고 하는데요 어디거가 좋은가요? 2 ,,, 2013/05/24 1,631
    255027 오늘 뿌듯합니다. 4 자랑질 2013/05/24 943
    255026 아..더워!! 1 ... 2013/05/24 493
    255025 맥도널드 알바 13 알바 2013/05/24 2,951
    255024 퇴근길에 새를 어께에 얹고 산책하는 재미난분 봤어요~ㅋ 15 넌모르지 2013/05/24 2,337
    255023 1000만원 2년예치 금리 높은곳은 어디일까요? 4 82스파게티.. 2013/05/24 2,085
    255022 청첩장 안받은 결혼식 가도 될까요? 3 더운날 2013/05/24 2,827
    255021 결혼은 왜 했을까요 ?? 19 2013/05/24 6,333
    255020 필러 해 보신 분들~팔자주름의 살이 정말 턱으로 갈수도 있나요?.. 7 미용 2013/05/24 4,077
    255019 가족의 반응 1 2013/05/24 653
    255018 식당에서 먹는 노란색 드레싱 어떤건가요? 6 드레싱 알려.. 2013/05/24 2,091
    255017 노후 아파트 살때 반드시 챙겨야할 것은? .. 2013/05/24 877
    255016 이런 것도 민원제기 할 수 있을까요 6 .... 2013/05/24 876
    255015 스마트폰이 자꾸 열이 나요 7 왜 이러죠?.. 2013/05/24 7,982
    255014 중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강사인데 아이들이 뭐 좋아하나요? 9 중학생 2013/05/2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