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겨울,...저만 이해력 딸리나봐요 ㅠ.ㅠ

바람이분다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3-03-21 15:19:42

그겨울...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푹 빠진건 아니구요...푹 빠지게 되진 않더라구요.

근데, 이거 뭐 제가 보면서 딴짓(스맛폰 보기, 먹으면서 보기...등)하면서 봐서 그런지

보다가 엥??하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예요.

 

영이가, 수가 진짜 오빠가 아니라는 거...

지난번에 무철이 만나러 가다가 깡패들 만나서 봉변당할뻔 했을 때,

그때 이미 다 안거 아니었어요??

그때 수가 "돈이 아니면, 널 사랑해서!" 뭐 이런 말도 하구.

영이가 울고 불고 난리쳤잖아요.

그땐 이미 왕비서랑 장변에게 수가 의심스럽다는 얘기도 들은 후 였던 것 같고,...

 

근데 그 둘이 또 한침대에서 자고 일어나고, 남매 운운했을때,

전 서로 다 알면서 (이미 이성적으로 좋아졌기때문에) 모른척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방송을 아까 보다보니, 아니었네요...

진짜 오빠가 아니란건 이제서야 안 거네요.

 

저번에 한번에 죽는약 달라고할때도 알고 달라고 한거였고,

영이가 진짜 죽으려고 먹으려고 한 건줄 알았는데,

그때두 안락사약이었다는 거 알고 난리치고...

 

그리구 영이는, 왕비서가 일부러 눈멀게 했다는 거 알면서도 왜 그냥 놔둔건지.

왕비서가 막았으면, 다른사람에게라도 도움을 청했을 수도 있을텐데...

그것도 이해안되고...

 

둘이 문고리 잡고 같이 자자, 안돼 이러는 것도 너무 오그라들고,...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문이 왔다 갔다 하고, 문고리에 둘의 손이 닿을때, 에로틱하게 느껴지기도 하던데...

남매사이의 금지된 (그래서 더 열정적인) 사랑이 주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시청자들이 느끼라고 일부러 의도한 건가요?

 

저 이해력 딸리나봐요.ㅠ.ㅠ

IP : 118.194.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역시
    '13.3.21 3:23 PM (122.153.xxx.67)

    님과 비슷하게 이해했어요
    제가 드라마만 집중해서 보질 않아서
    잘 못 이해했나 했는데
    연출이 문제인가?
    저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앞뒤가 안 맞아요.

  • 2. .....
    '13.3.21 3:29 PM (114.201.xxx.3)

    드라마 설계도가 잘못된거 같아요...

  • 3. 저두 맘에 안듬
    '13.3.21 3:30 PM (121.160.xxx.196)

    시청자들은 가짜 오수라는거 다 아는데..

    근친상간, 부도덕함의 에로를 느껴봐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하면서
    강요하는 장면들,, 침대에서 같이 눕고, 안고, 백허그 등등등,

    정말 못 봐주겠어요.

  • 4. 저두요
    '13.3.21 3:34 PM (1.235.xxx.56)

    보다말다 하는데,,저는 처음에 쌀쌀맞게 하길래 처음부터 아는 줄 알았다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28 조리사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요..싸게 배울수있는곳? 4 요리짱엄마 2013/03/28 1,316
234027 (급해요)영어좀 도와주세요,ㅠㅠ 3 .. 2013/03/28 456
234026 선플달기 아세요?? 아니 초딩들 인터넷 접촉하면 1 초딩맘 2013/03/28 633
234025 울지마라... 미련 2013/03/28 505
234024 머리염새 계속하다보면 2 머리염색 2013/03/28 1,293
234023 인간극장 김길수의 난 그후..재방 봤는데요 2 2013/03/28 3,396
234022 연하남 사로잡은 한혜진 동안 스타일링 ㅋㅋ 8 해피쏭123.. 2013/03/28 5,473
234021 대단한 82쿡 CSI, 쪼가리 사진으로 검색하기 2 우리는 2013/03/28 1,921
234020 ktx 울 렁울렁 2 ... 2013/03/28 461
234019 시부모님이 부부싸움 하면 자식이 달려가나요? 7 흠... 2013/03/28 2,227
234018 비오벨트인지 비호감인지 16 2013/03/28 1,264
234017 이 콘서트의 명칭을 뭐라고 할까요? 1 콘서트 2013/03/28 270
234016 공인중개사 공부 맘같이 속도가 안붙어서 고민이예요 4 . 2013/03/28 1,749
234015 사는게 이리도 힘든줄 몰랐어요 8 ... 2013/03/28 2,926
234014 당황스런 아버지의 불만 7 난감 2013/03/28 2,066
234013 빽빼구요 1 위시리스트공.. 2013/03/28 346
234012 자신감없고 우는 아이 4 슬픔 2013/03/28 1,786
234011 아침에 글 궁금맘 2013/03/28 262
234010 낸시랭 변모 진중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무명씨 2013/03/28 3,415
234009 베트남은 가본적도 없는 내가 음식은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ㅋㅋ.. 15 .. 2013/03/28 2,464
234008 목디스크전단계라는데요 3 디스크 2013/03/28 1,586
234007 어제 흥국화재 보험을 가입했는데,,, 이거 철회가능한가요? 13 보험 2013/03/28 1,870
234006 초1짝궁이 가위로 옷을.... 12 초1여아맘 2013/03/28 2,350
234005 분당 판교 가족 모임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5 가족총무 2013/03/28 3,142
234004 일말의 순정 보세요? 8 ㅎㅎ 2013/03/28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