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 같았던 돌싱 생활을 끝내려 할때

...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13-03-21 14:00:31

다들 결혼 앞두고 어떠셨어요?

어제 프로포즈 받았어요.

너무너무 좋아하는 상대라면 좋아죽겠지만
사랑보다 생활에 안정 편안함을 선택해서 만난 사람이라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가 도망갈것 같은지 도장부터 찍기를 위하는데...

몇몇을 만나봤자만 이 사람처럼 절 위해주는 사람도 없고
저한테 목메이기도하고 좋은사람이도해서 이미 결심을 했지만 막상 혼인신고를 하려고 하니
가슴부터 답답해오면서

그냥 이대로 지냈으면 좋겠는데


원래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기다 한사람만 ㅣ 정착하려면 이러나요?
첫경험은 뭐 모르고 해서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두번째는 이혼도 해봤는데 다시 거기로 들어가야하니 싶은니 기분이 이상하기만 하네요
IP : 223.33.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13.3.21 2:02 PM (118.222.xxx.82)

    안내키는건 않는게..

  • 2. ..
    '13.3.21 2:04 PM (220.81.xxx.220)

    급하게 서둘러도 .. 충분히 더 시간을 가져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조금
    '13.3.21 2:08 PM (122.32.xxx.159)

    더 고려해보는게 서로에게 좋을듯해요

  • 4. 글 읽얼보니
    '13.3.21 2:11 PM (115.140.xxx.99)

    놓치면 후회하실듯....

    별남자 없더라구요.

  • 5. 상대방에게
    '13.3.21 2:28 PM (210.180.xxx.200)

    조금 더 시간을 갖자고 말하면 안될까요?

    이혼을 했으면 결혼이 더욱 더 두려워지는 건 당연합니다.

  • 6. ㅇㅇ
    '13.3.21 2:33 PM (203.152.xxx.172)

    결혼은 당연히 신중해야 하는거지만 재혼은 더더군다나 첫번째 보다는 수백배 더 고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다 생각합니다.
    도장찍기 싫으시면 제발 찍지마세요..

  • 7. 정말좋아
    '13.3.21 2:35 PM (115.139.xxx.192)

    두번 세번 이혼하는 사람들이 재혼할때 이혼을 생각하면 했을까요?
    더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

  • 8. 지인
    '13.3.21 2:38 PM (180.182.xxx.250)

    '이 사람처럼 절 위해주는 사람도 없고 저한테 목메이기도하고 좋은사람이도해서' + '괜찮은 조건' = 결혼으로 갔던 지인이 있는데 결혼 후 남편의 본색이 밝혀지면서 후회 엄청 합디다.
    남편의 협박과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하고 있다고 하데요.


    어떤 사람이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노력방식이 능숙한 사람이 있고 어설퍼서 노력처럼 안 보이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중요한 것은 상대가 본인을 원하는만큼 본인 역시 상대를 원하느냐입니다.
    상대를 나를 원하니, 나를 아껴주니 행복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큼 어리석고 미숙한 판단도 없다고 보네요.
    아무리 상대가 나를 원하고 아껴줘도 내가 상대를 원하지 않고 아껴 줄 마음이 없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기 힘듭니다.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고 아무리 지고지순하더라도 그 노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게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 9.
    '13.3.21 3:00 PM (118.42.xxx.42)

    님 스스로를 생각해봤을때 자기자신이 그 남자랑 잘 어울려보인다 맞는거 같다 이런 느낌이 와야 무난한 결혼생활 유지가 되지 않을까요?
    남자의 일방적 구애만으로 결혼하는건...아닐듯싶은... 서로 좋아야 궁합이 맞다고 볼수 있을거같아요

  • 10. 천천히
    '13.3.21 4:06 PM (1.126.xxx.239)

    급할 수록 돌아가란 말 있죠.

    저도 돌싱에 총각 사귀는 데 서류상은 개의치 않고 만난지 6개월 정도 지나 살림 합쳐요.
    12개월은 반드시 지내보고 도장찍으세요.

    밤일 s 때문에 그러는 거면 일단 경험해 보시라 하고 싶네요, 거기서도 성향 배려심 이런게 많이 파악되거든요. 저도 똥 많이 밟아봤는 데 내 기준을 올려야 거기 합당한 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207 병원치료등으로인해 폐경된 경험 있으신분? 2 봄꽃 2013/04/30 736
246206 장내 세균과 자폐증이 관련이 있나요? 4 .. 2013/04/30 2,267
246205 카톡 동영상이 소리만 들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리수리 2013/04/30 816
246204 나인을 보다보니,,,, 2013/04/30 722
246203 한국사능력시험 2급 5 봄봄봄 2013/04/30 1,399
246202 세입자입니다 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는데요ㅜㅜ 5 꼬맹이 2013/04/30 1,737
246201 7세 남아 5세여아.. 어린이날 선물... 다들 하시나요 ㅡ,.. 15 상전이로다 2013/04/30 3,229
246200 검찰, 국정원 압수수색(1보) 9 세우실 2013/04/30 1,715
246199 자물쇠 달린 일기장 예쁜거 어디서 살 수 있을지? 일기장 2013/04/30 456
246198 드럼세탁기에는 물이 어느 정도나 받아지길래 2 드넘 2013/04/30 2,855
246197 중학생이 사설이나 칼럼 가지고 공부 할만 한가요? 21 중딩 2013/04/30 1,349
246196 직장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14 고민... 2013/04/30 2,090
246195 지마켓 vs. 옥션 5 루루~ 2013/04/30 1,160
246194 어제 제일평화시장 갔다왔는데요...ㅠㅠ 3 흑흑 2013/04/30 3,015
246193 레고블럭 꽂는 초록색 넓은 판? 그것만도 따로 팔까요? 2 레고 2013/04/30 1,078
246192 오늘 시험 결과, 아침 반찬글등 읽다보니 요즘 애들은 모두 다 .. 5 에궁.. 2013/04/30 2,287
246191 어제 저녁 중1 수학문제 아이에게 풀게 했는데..... 2 넘 쉽게 살.. 2013/04/30 1,214
246190 갱년기 증상에 짜증과 홧병같은 것도 포함되나요? 5 짜믐 2013/04/30 2,347
246189 4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30 498
246188 자발적 비정규직이 늘어난다??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2 coconu.. 2013/04/30 1,095
246187 상담-손가락 문제.. 현수 2013/04/30 848
246186 식기세척기 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4 고민 2013/04/30 1,211
246185 주택가 쓰레기..어떻게 해결하세요? 7 ..... 2013/04/30 833
246184 cu편의점 가격 어떤가요? 2 레몬이 2013/04/30 2,466
246183 에스프레소머신 쓸때 1년에 두세번 차단기가 내려가요. ... 2013/04/30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