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갈수록 살기 힘들게 만드는 걸까요.
마트에서 비싼 국산콩 두부 1대1 행사해서 그나마 덜비싸다 생각하고 구입했는데요..
중소기업 살린다고 눈치 주니 이젠 지금까지의 행사 안한데요.
중소기업이 국산콩으로 깨끗하게 만들면야.. 제가 사먹겠지만..
예전에 마트에서 일부러 중소기업 ㅈ업체 두부(국산콩) 사와서는 정말 안좋은 냄새(시궁창냄새)가
나서 너무 찜찜해서 버린적이 있었어요.
그 후론 비싸도 풀무원이나 cj 꺼 구입해서 먹어요.
하긴 풀무원이 두부값은 올려놓은 주범이긴 하지만..
중국산이라는 건 표기 안 하고 유기농만 강조해 팔다가 딱걸렸더랬지요.
대기업이라는 것들이 국내 농업에 기여할 생각은 없고,
해외식량기지다 뭐다해서 값싼 원료 찾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정말 두부값 너무 비싼데 앞으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예전에 잘 모르는 회사 제품 싸다고 샀다가 물썪은 냄새 나서 못먹고 버렸거든요. 유전자조작 안한 좋은 콩으로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적당한 가격의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요새 시판 두부값은 어떤가요?
생협에 사회적기업에서 들어오는 첨가제 안 쓰는 국산콩 두부는 2,800원으로 가격상승.
풀무원 두부콩은 세가지예요.국산,중국산 유기농,미국산
미국산은 soga두부로 나오지요,그만큼 싸구요.
포장에 다 씌어 있는데 유기농은 무조건 국산일 거라고 믿는 소비자의 무지가 아무데나 웰빙 국산만 갖다붙이면 고급품 행세하는 행태를 만드는 거지요.
초반에 포장에 표기 안 하고 팔다가 딱걸리고나서 제대로 표기하기 시작한 걸로 알아요;;;;
스크랩] 풀무원 ‘소비자신뢰’ 무너지나…두부 ‘100p국산콩 사용’ 허위표기 경고
http://blog.daum.net/eyk70/6174315
관련기사 보세요.
그 만주의 유기농 농장을 직접 관리해서 콩을 생산한다고 들었어요.
국내에서 그만한 유기농 콩을 생산할수가 없어서..
저는 풀무원은 식품회사중에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무원 두부콩은 세가지에요.국산,중국산 유기농,미국산
미국산은 soga두부로 나오지요,그만큼 싸구요. 포장에 다 씌어 있는데 유기농은 무조건 국산일 거라고 믿는 소비자의 무지가 - 22222
유기농 두부 첨 팔 때부터 중국산이라고 표기돼 있었어요.
밀가루도 외국산 유기농들 많죠...
품질 좋대요
외국에서도 중국유기농은 가격이 쎈 편이더라구요
국내에선 국가에서 관리하는거라 믿을만 하다는데요
중국산 허위표기 건 말고도 중국서 콩수입하며 555억9천여만원의 관세포탈혐의로 작년에 기소되었지요.
돌아가신 창업주 덕분에 이미지 깨끗한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했는데,
후대에서 다 말아먹었다는 생각...
공정위 판결.‘수입 콩을 사용하고도 국산 콩으로 만들었다고 표기한 것은 표시 광고에 대한 공정성 위반’
소비자 보호원. “이번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를 ‘풀무원 유기농 두부’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자칫 소비자들로 하여금 100% 국산 유기농으로 만든 두부라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기농만 붙여 가격을 최고로 올리는 것은 잘못된 것”
이런데도 '소비자 무지'인가요? 소비자 맞으세요?
82에서는 풀무원 맹신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그 맹신이 풀무원이 두부 비싸게 팔아먹고 엄청난 수익으로 이어졌죠..
풀무원이 바로 대기업인데요? cj, 대상, 풀무원. 이렇게 셋이서 국내 포장두부 시장 80% 점유 중.
풀무원 말구 씨제이꺼 먹어야되나요?
어려워요...
특정 기업을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따지고보면 세 기업 모두 도토리 키재기)
기왕이면 국산 콩, 유기농 콩으로 잘 보고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유해한 첨가물 유무도 확인하시고요.
어떤 분이 풀무원이 만주에 유기농 콩농장을 만든 이유는,
'국내에서 그만한 유기농 콩을 생산할수가 없어서.'라고 하셨는데요. 왜 그렇게 된 걸까요?
애초에 대기업들이 국산 콩을 외면하고 값싼 원재료- 미국산, 중국산 콩을
사다가 가공해서(콩기름, 두부, 간장 등) 비싸게 팔아 제 배만 불리지 않았더라면,
국내 콩 생산지가 이 정도로 몰락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확실히 지금 국내 콩 생산량으로는 국산콩 사양으로만 가공식품만들기도 빠듯하지요.
그럼에도 소비자가 국산콩, 국산 유기농 콩 찾는 이유가 뭔데요. 수입콩- 대규모로 기계화된 농업생산방식으로 살충제 엄청 뿌리고(미국에서는 살충제저항성유전자를 가진 콩까지 만들고) 그 위험성이 심각하니 믿을 건 이제 국산밖에 없다고 하는 것인데, 이제라도 반성하고 안전한 국내 콩 생산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기는커녕 청정산지니, 유기농이니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해서 해외식량기지사업이라뇨.
기업이 국내생산보다 해외생산을 선택한다면 그 이유는 단지 그 편이 싸게 먹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대로 기업논리에 따라가면 국내 식량자급률은 0% 찍게 될 거예요. 저라면 중국산 유기농 콩 두부를 먹느니 국산 일반콩 두부를 먹겠습니다. 만약에 중국산 유기농 콩 두부를 꼭 먹어야 한다면 차라리 풀무원 것 말고 중국 기업에서 만든 걸 먹고 말지요.
링크해 주신 글 역시 유기농=국산 이라는 일부 소비자 편에 서서 쓴 글이고 님은 그 편견에서 벗어나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니 생각하시는 것처럼 풀무원 것 말고 중국두부 사드세요,
저도 풀무원 저번에 뉴스에서 중국산콩 대량 수입하고 세금포탈했다는 소식듣고 좋운 이미지가 사라졌어요
종갓집1+1 국산콩 두부 사먹어요
기업논리 따라가다가는 국내산식량공급률0% 된다...아주 공감합니다
싸게만들어서 많이만 팔여는 기업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먹을거좀 믿고 사게..
122.32님,
저는 사회적 자활기업 ㅉㄹ사랑에서 생산하는 우리콩 두부 이용해요.
가톨릭 농민회에서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국산콩 100%에 천연간수를 사용한 무소포제 두부요.
소비자를 바보 취급하는 독과점 식품 대기업에게서 눈 돌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책임감을 갖고 훨씬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ㅇ님,
공감해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도 제발 좀 먹을 수 있는 식품만 파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죽하면, 차라리 아이를 굶기라고 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