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씨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가왕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3-03-21 10:15: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

드디어 다음달에 10년만에 앨범내고 콘서트도 하신답니다. ㅠㅠㅠ

진짜. 너무 기대되서 살짝 흥분까지 됩니다.

저는.. 사실..음악의 힘(?)을 믿거든요

초등학교때부터 팬이었고. 지금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여전히 팬입니다.

중학교때.집안환경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정말 우울한 시간을 보냈어요

단칸방에 할머니부터. 우리 삼남매까지. 정말로 힘들게 산 그 시절..

라디오에 나오는 조용필님 노래를 카세트로 녹음해서. 반복해서 듣고

노래가사를 연습장에 적어가며.. 진짜, 사춘기시절을 그렇게그렇게 보냈어요.

만약 그때 그런 마음의 휴식처가 없었다면, 지금.. 적어도 지금현재보다는

덜 행복하게 살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도 다른 가수 콘서트도 가고. 노래도 듣고하지만,,

늘 마음의 고향입니다.

마음이 심난하거나,, 머릿속이 정리가 안될때는..조용필님 노래를 들으면

묘하게도.. 정화가 되서. 굉장히 편해져요.

진짜 동시대를 같이 살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해서 오래오래 노래 불러주셨으면 해요.

재작년에 남편과 콘서트 진짜 많이 다녔거든요.. 지방까지 같이 다니고.

남편이.. 저 결혼전부터 팬인걸 알았는데.. 질투를 너무 해서. 한동안

콘서트도 몰래가고 그랬는데.

3년전에.. 본인이 우연히.. 꿈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감동에 눈물을 흘리고 나서부턴

저보다 더 팬입니다...

올해도 지금 중국심천 장기출장가있는데..콘서트 하는 5월말 날짜에 맞쳐서

어떻게든 들어오겠다고 합니다..

IP : 203.142.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21 10:17 AM (203.142.xxx.231)

    그런데 세월이 진짜 유수와 같다는 말이 맞아요..18집이 2003년도에 나왔는데.. 그때 35주년 콘서트를 제 절친과 잠실주경기장에서 비를 엄청 맞고... 봤었거든요.

    그때 제 아이가 딱 돌정도 였는데.. 그 아이 맡기고 가느라. 나름 힘들었거든요. 남편이 질투를 해서리..

    근데..이제 제 아이가 5학년 됐고.. 남편이 저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고 싶어하고...

  • 2. 원글
    '13.3.21 10:20 AM (203.142.xxx.231)

    윗님..저도 평소엔 님자를 붙여요. 근데 연예인한테 그런 존칭 붙인다고.. 뭐라하실분들이 있을것 같아서요.. 요즘 82가 예민해서. 무서울때가 있더라구요
    당연히 저도 팬인데.존칭 붙이죠..일단 수정하겠습니다

  • 3. 조용필 정도면 경칭 필요 없음
    '13.3.21 10:49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나도 조용필- 팬 중에 한 사람이지만

    위에 존칭 쓰라는 사람, 좀 웃기는 듯.

    조용필 정도의 초특급 유명인에게는 존칭이 오히려 실례라는 의견도 많다.
    거의 고유명사화 될 정도의 초 유명인.

    ex. 세익스피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조용필, 손정의 ...
    등등은 존칭 필요 없을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음.
    그래서 하늘 위에 star 라고 하는데......

    하늘 위의 star 에도 경칭 붙여야 하나...요 ????????


    star 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211.201.xx ) 너님 같이 , 연세..운운하는 족속들을 더 싫어합니다.


    >
    > 저기...
    >'13.3.21 10:18 AM (211.201.xx
    >
    >
    > 제가 아주 오랜 팬인데요, 그 분 이제 연세도 있고 하시니 존칭 좀 붙여주시면 안될까요?
    >

  • 4. 조용필 ㅡ 비련
    '13.3.21 10:54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기도하는~~ 아아악^^ 용필이옵빠 새 앨범
    기대하는 일인입니다
    5월 콘서트에서 뵙지요!

  • 5. 조용필 정도면 경칭 필요 없음
    '13.3.21 10:57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댓글 지운 게 아닌데요?
    내가 쓴 내용이 중간이 삭제됐길래 다시 올린 것 뿐.

    >
    > (211.201.xx ) 너님 같이 , 연세..운운하는 족속들을 더 싫어합니다.
    >

    그 말 들으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 6. 원글
    '13.3.21 11:00 AM (203.142.xxx.231)

    에구..두분..진정하세요.. 이러면 어떠고 저러면 어떨까요?

    두분 마음이 다..저는 이해가 되는데요...마음들 푸시고.. 사소한건 웃고 넘어가요.. 신곡도 나온다는데.. ㅎㅎ

  • 7. 음...
    '13.3.21 11:11 AM (211.201.xxx.173)

    제 댓글은 다 지웠어요. 제가 원래는 이런 거 잘 안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220.125 아이피를 구글링을 해보니, 원래 마음이 아픈 분이시네요.
    정상이 아닌 분하고 언쟁이 의미가 없어서 지워요. 원글님께는 죄송해요..

  • 8. 장미
    '13.3.21 11:16 AM (211.195.xxx.125)

    콘서트 날짜가 언제인가요?가보고 싶어요

  • 9. 원글
    '13.3.21 11:34 AM (203.142.xxx.231)

    콘서트 날짜는 5월31일 6월1일이에요.
    티켓 예매는 4.5일부터구요

  • 10. 조용필 정도면 경칭 필요 없음
    '13.3.21 11:46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정말 웃기는 사람이시네.

    너님 마음에 안들면, 아픈 사람 취급?


    너님 본인도 다시 생각해보시니까,
    너님이 써놓은 글이 헛소리이고 말 안된다고
    뒤늦게 깨달으셔서 지우신 거잖아...요.


    ---------------------------------------------------

    >
    > 음...
    >'13.3.21 11:11 AM (211.201.xxx.173)
    >
    > 제 댓글은 다 지웠어요. 제가 원래는 이런 거 잘 안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220.125 아이피를 구글링을 해보니, 원래 마음이 아픈 분이시네요.
    정상이 아닌 분하고 언쟁이 의미가 없어서 지워요. 원글님께는 죄송해요..

  • 11. 달맞이꽃
    '13.3.21 5:26 PM (211.108.xxx.106)

    여기요..30년 팬입니다..평생 좋아하고 존경할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43 그냥 편해서 경차 타시는분 계세요? 9 수입차 2013/04/05 2,476
238142 nbc 종군기자가 입국했네요 3월 31일에... 1 허허 2013/04/05 2,374
238141 해양수산부 장관후보를 보니... 참. 18 ㅇㅇㅇ 2013/04/05 3,065
238140 뉴모닝 모는 분들, 엑셀 밟을 때 부드러우신가요? 1 궁금 2013/04/05 901
238139 텐대대여캠핑 해보신분들요 우천시에 어째야하나요? 2 가랑비 2013/04/05 635
238138 4살아기가 생선구이주면 생선 눈을 달라고하네요 17 벚꽃축제 2013/04/05 3,277
238137 전면 전쟁시 서울 주민 피난계획 불가능하다 호박덩쿨 2013/04/05 2,249
238136 전쟁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9 .... 2013/04/05 15,192
238135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아이 8 화난 엄마 2013/04/05 1,586
238134 단종된 빌트인 가스레인지 ....교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막막 2013/04/05 3,139
238133 러시아 발레리나들 3 ㄷㄷㄷ 2013/04/05 2,798
238132 자식공부에 초연한 엄마입니다. 그런데.... 15 이를어째 2013/04/05 5,132
238131 박람회 문의 드려요!! 마더스핑거 2013/04/05 287
238130 전남친 3 . 2013/04/05 1,004
238129 박지윤 꿈운운하는 정신지체.중년 추한 늙은이 4 추잡한중늙근.. 2013/04/05 2,621
238128 2개가 되어버린 실손보험... 여쭤보고 싶습니다.. ㅠ 3 고민중.. 2013/04/05 1,221
238127 저어렸을때같이 놀던분이나 지금도 그런아기없나요? 17 좀이상한가 2013/04/05 2,565
238126 문화센터 다녀오는 피곤한 금요일.. 제발 간식은 먹는 곳에서만;.. 2 피곤한금요일.. 2013/04/05 1,289
238125 치마 or 바지 뭘 더 많이 입으세요? 3 ..... 2013/04/05 823
238124 나이를 먹는다는건 일상이 무미건조해지는건가봐요 16 4월의 물고.. 2013/04/05 3,666
238123 내가 지하철에서 제일 잘 산 것ㅎ 37 지하철1호선.. 2013/04/05 11,684
238122 그룹 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2 1대1말고 .. 2013/04/05 408
238121 시크릿가든 다시봐도 비극이었어야... o 2013/04/05 1,544
238120 하동, 남해, 진주 다녀왔어요. 5 꽃구경 2013/04/05 2,024
238119 버진아일랜드에 누가 돈을 숨겼을까요 3 진홍주 2013/04/05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