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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리코더부 그만둔다고 엄마가 문자드려도 괜찮을까요?

초6엄마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3-03-21 00:04:21

아들이 초6이예요.

 

작년 5학년부터 학교 리코더부에 가입해서 활동했었는데

그때도 남편과 저는 하지말라고 했었지만

담임쌤께서 합창부와 리코더부 둘중 하나에 반드시 가입하라 하셨다기에

그럼 일년만.~ 하고 허락했었죠.

 

아이가 집에서 악기레슨도 받는게 있고, 그 악기로 동네 오케스트라도 다니기때문에

남편과 저는 학교리코더 부까지는 안했으면 했어요...

교육청 대회, 기타 소소한 행사에 많이 불려다니거든요.

 

그런데, 아들도 리코더부 그만두느것에 동의를 하긴 했는데,

리코더부 담당쌤께 말씀드리고 피리 반납하는게 죄송한지 자꾸만 미루다가

어제는 저에게 엄마가 대신 말씀드리고 반납해줄래? 하더라구요.

 

제가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두가지 악기를 하는게 너무 벅차서, 아이 통해서 피리 반납하겠습니다..

이렇게 문자드려도 실례가 안될까요?

 


 

IP : 221.147.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
    '13.3.21 12:11 AM (116.37.xxx.141)

    어머님이 문자 넣어도, 아이가 직접 인사 드려야 겠죠.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인사.

    문자로 사정 얘기 하세요. 아이가 말씀 드리니다고 하고는 자꾸 깜박하고 그냥 와서 늦어졌다.
    더 미루면 않될것 같아서 우선 문자 드린다. ....뭐 이런 정도?

    아님 문자로 언제 전화 드려도 될까요? 물으시면 답이 오던데 그때.


    송하다는

  • 2.
    '13.3.21 12:43 AM (116.124.xxx.14)

    그닥 좋은 이야기가 아닐 수록 문자로 전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같아요.
    그냥 전화통화해서 정면돌파 하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 3. ....
    '13.3.21 1:13 AM (108.14.xxx.146)

    아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면 아이더러 하라고 하세요.
    만약 부모의 허가(?)가 필요한 일이라면 전화 하시고요.
    아이도 참 어차피 피리 반환하려면 선생님을 봐야겠구만 그 때 더 뻘쭘하지 않을까요?

  • 4. 원글
    '13.3.21 1:14 AM (221.147.xxx.209)

    내일 방과후에 문자드리고 통화를 해야겠어요. 정말 3월가기전에 피리 반납하는게 예의인것 같구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 5. 원글
    '13.3.21 1:48 AM (221.147.xxx.209)

    아침에 일어나면, 네가 직접 반납하면서 말씀드릴래? 하고 물어볼께요.. 사실 아이가 직접해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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