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은 학원샘, 학원오픈을 할수있을까요?

82님 사랑해요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3-03-20 23:58:41

지방광역시 입니다. 연대 원주 나왔어요

나이는 72년생입니다.

가정일 하다가 3년동안 학원샘으로 있었어요

학원에서 문법을 가르친건 아니고, 원생60명을 원장샘과 제가 맡아서 아주 알차게 학원을 했어요

원장샘이 모든 기본수업을 1시간씩 하시고

저는 각반아이들, 단어, 듣기, 시험, 틀린것 다시 봐주기,

컴터로 하는 리딩수업을 10개반에 1시간씩 봐주었어요

학원이 많은 샘이 필요치 않을정도로 2명이서 알차게 운영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저는 매달 140만원 받고 있어요

원장샘이 좋아서 다른 불평없이 때되면 월급올려주겠지..

생각하면서 그냥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는 사람으로 부터 수학을 지금 하고 있는데

영어초등부를 맡아주면 안되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위치는 아파트밀집지역이구 중심가라 위치가 좋아요.

강의실 같이 쓰자는 조건이고, 천에 40만원 임대료 줘야하구요.

수학오픈하지 1개월인데 수학초등부만 12명이 있어요

영어는 다시 모집해야 하구요.

음..

제가 지금 학원 원장샘도 좋으시고

제 일도 익숙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것이 두려울뿐

막상 하면 또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지금다니는 학원에 계속있으면 발전이 없다는거 알아요..

그런데도 여기에 있고 싶은데..,

한번의 계기가 있어야지 저도 돈도 더 벌고 나도 발전하고 할텐데..

한번 인연을 맺으니 배신하기가 싫고, 그래요

오늘까지 답을 줘야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IP : 221.156.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3.21 12:05 AM (121.147.xxx.224)

    원생 60명에 원장 한명, 강사 한명이면 수입이 상당할텐데
    지금 원장이 참 사람을 잘 뒀군요, 원글님도 3년이나 계셨으면 중간에 한번쯤 월급인상 요청하지 그러셨어요.
    저희 남편이 학원을 운영중이라서 원글님이 적어놓으신 부분만 봐도 그림이 딱 나오네요.
    지금 원장이 사람 좋고 원글님 보기에 어느 정도 인간적으로 앞으로도 잘 지낼만한 사람이라면
    이 사안을 오픈해서 얘기하시고 솔직하게 월급이나 본인 발전 부분 관련된 의견 조율을 하세요.
    냉정히 생각해서, 지금 학원에 원글님이 당장 그만둬도 다른 강사 금방 구해 그 정도 일 할 사람 쉽게 찾을거 같으면
    구태여 긴 얘기 마시고 옮기는걸로 생각하시구요, 그런데 새 학원 학생수나 급여부분 꼼꼼히 먼저 따져보시구요.
    공동 원장이라고 해도 먼저 학원차린 사람이 뭔가 더 셈법이 다를 수도 있거든요.

  • 2. 현재
    '13.3.21 12:07 AM (110.70.xxx.175)

    강남 서초에서 작년에 문닫은 곳만 30%입니다

  • 3. 지금 원장에게
    '13.3.21 1:08 AM (211.234.xxx.246)

    월급올려달라는게 먼저일듯해요.지금 영어 기본적인 것들은 다 원장이 가르친다면서요...그걸 님이 하셔야하는건데...차라리 좀더 지난후 영어도서관을 여시면 더 낫지않을까요..님이 하시는 부분은 영어도서관에서 체크해주는것과 많이 겹쳐서요..

  • 4. 교습소형태
    '13.3.22 9:02 PM (14.52.xxx.80)

    학원보다는 교습소형태로 1:1로 꼼꼼히 봐주는 전략으로 진행하시면 승산 높습니다.
    일반학원처럼 운영한다면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321 꽃보다 할배에 나온 쁘띠 프랑스 4 푸른꽃 2013/08/06 2,924
284320 감사한일이 있어서 선물로 보답하려고 하는데요,, 2 ,,, 2013/08/06 885
284319 레게타카누-슬리퍼? 편한슬리퍼 2013/08/06 972
284318 공부머리랑 돈잘버는 머리는 다르지 않나요..??? 13 ... 2013/08/06 4,550
284317 호텔은 역시 비싸네요. 4 맛난 조식 2013/08/06 2,907
284316 한밤중 매미소리 6 ㅇㅇ 2013/08/06 975
284315 며칠전에 본...브런치감자.. 1 몽당연필 2013/08/06 1,177
284314 운전과 수영 중 어느 것이 더 어렵나요? 17 장롱면허 2013/08/06 4,351
284313 문과보다 이과가세요 돈잘벌고 취업훨씬 잘됩니다. 63 2013/08/06 12,691
284312 대구 36도 진짜 살인더위내요 4 ㄴㄴ 2013/08/06 1,588
284311 윤문을 워싱이라고도 하는지? 2 ... 2013/08/06 611
284310 들국화와 윤도현 ... 그것만이 내세상 유튜브 2013/08/06 716
284309 순한 기질 아기 두신 분~ 20 아이린 2013/08/06 14,395
284308 82쿡 좀 느려진거 같아요;;;뭐지? 2 모모프 2013/08/06 1,064
284307 ‘초원복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당시 ‘녹취록’ 전문 보니 2 샬랄라 2013/08/06 1,448
284306 남자이름에 '국'자 들어가면 어떤 느낌드세요? 9 무지개 2013/08/06 1,748
284305 분당 을파소라는 한정식집 평이 어떨까요? 4 ... 2013/08/06 3,204
284304 혹시 아직도 싸이월드 하시는분 계세요?? 8 .. 2013/08/06 2,279
284303 그랜져 tg나 뉴럭셔리 중고 어떤가요 4 중고차조언 2013/08/06 1,683
284302 자동차 대인접수 잘 아시는분들 도움 좀 주시겠어요? 3 가해자 2013/08/06 2,328
284301 남편과 얘기 하자고 밖에서 만나자 했어요 4 sna 2013/08/06 2,378
284300 운전연수 이틀째 후기. 19 초보 2013/08/06 3,609
284299 공부 못했던 사람, 나중에 성공한 케이스 있나요? 38 미래 2013/08/06 19,275
284298 "저도…유신의 추억인가요?" 샬랄라 2013/08/06 732
284297 급질>클릭하면 손 모양이 화살표로 바뀌고 조금 있다가 ~ 컴퓨터 마우.. 2013/08/06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