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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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약속 철저하게 이행하는 울 남편.
지키자.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3-03-19 18:55:45
결혼 전.
나랑 결혼 하면 고생 많이 시킬것 같아 결혼 하잖얘기 못 하겠다.
돈있는집 아들 아니라 물려받을 재산도 없다.
집도 깡촌이라 화장실도 바깥에 있다. 나무 때는 아궁이도 있다.
하던 공부도 마저 해야 한다.
저; 나도 공주처럼 자란 거 아니니 괜찮다.
돈 없는 거 나도 벌고 있으니.. 같이 벌면 된다.
나 시골 좋아 한다. 할머니댁도 방학 마다 가서
시골이 어떤지 안다. 걱정 하지 말아라.
15 년 째 지키고 살아요. 울남편. ㅡ.ㅡ
그래도 한결같고 부지런 하고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
IP : 218.155.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3.19 6:56 PM (218.155.xxx.97)저밖에 모르는 남편. 살 수록 좋아요.
2. ...
'13.3.19 6:59 PM (59.15.xxx.61)ㅎㅎㅎ
저희 남편 같아요.
결혼하면 고생할거다....
정말 고생시키네요...ㅎㅎㅎ
그래도 행복하게 살아요.3. ..
'13.3.20 4:35 AM (108.180.xxx.193)점 세개님.. ㅋㅋㅋ.. "결혼하면 고생할꺼다.. 정말 고생시키네요 ㅎㅎㅎ" 여기서 풉.. 넘 웃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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