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갔었는데요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하러 왔더군요.
첫날 저녁 식당에서 신세경 봤는데요
생각보다 키가 크더라고요.
제 키가 160인데 저 보다 크더군요
얼굴은 그냥 평범(?).. TV와 별반 다르지 않구요
크게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행동하는 듯 했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일행이 알려줘서 알았어요.
제 아이가 싸인 받으러 갔는데 스텝이 만류했는데도 나중에 싸인해 주더라고요
그 후에도 식당에서 또 한번 보고 밤에 산책하러 다니면 촬영하고 있더라고요
셋째날
또 같은 식당에서 이번엔 김성오 봤어요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 비서로 나왔던분
"아저씨"랑 "반창꼬"에도 출연하셨더군요
이분은 TV 보다는 인물이 좋더라고요
키도 크고 몸도 좋고
괜히 연예인이 아니더라고요
이분께도 제 아들 싸인 받았어요
제 아이 등도 토닥여 주시더군요
급 호감^^
그리고 넷쨋날
숙소 가려고 엘리베이터 타려는데 송승헌이 바로 눈앞에서 내렸는데
못 봤어요 ㅠㅠ
같이 간 일행이 알려주어서 뒤늦게 따라 갔더니 로비에서 촬영하더군요
제가 전에 송승헌을 좋아했다가 요즘 행보가 그냥 그래서
별로 였는데 막상 보니 좋더군요^^
키도 크고(근데 아마 깔창 깔았을 듯) 훤하고~~
옆에 일본사람들도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그리고 좀 의식을 많이 하더군요..
확실히 한류스타~
화장실로 들어가길래, 마침 제 아들도 화장실 간다고 따라 들어갔어요
아저씨 뭐했냐고? 물었더니 "신발 갈아신고 있었다네요"
옆에서 스텝이 계속 따라붙어서 사진도 못 찍게 하더군요
사실 쫓아다니며 사진 찍을 만큼 적극적인 맘도 없었는데요( 좀 오바 하시는 듯~~)
다음날 송승헌은 바닷가에서 촬영하는 것도 봤어요
근데 그날은 두번째라 그런지 감흥도 별로 없었고
또 멀어서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아 그리고 송승헌 옆에서 연우진을 봤는데요
이분은 "오작교 형제"랑 "아랑사또전"에 출현했다네요
TV에서 볼 때는 얼굴도 크고 잘 생긴지 모르겠던데
실물은 얼굴도 작고 키도 크고 비율도 좋고 잘 생겼더군요
확실히 연예인
제 일행은 송승헌보다 낫다고 하더군요.
송승헌과 연우진은 촬영할 때만 봐서 싸인은 못 받았어요.
사실 이런 드라마 촬영하는 줄도 몰랐는데, 드라마 시작하면 한번 봐야겠어요
MBC에서 한다던데.
참고로 저 드라마 홍보하는 사람 아니므니다..
그냥 결혼기념일 겸사 놀러갔다가 우연찮게 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