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급식대책모임안내 및 방사능 오염식품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켜주세요

녹색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3-03-19 15:55:25

방사능급식대책 모임을 청주부터 시작했습니다.

3월 15일  청주지역 방사능급식 대책을 위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방사능식품 오염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지.

그 대안과 우리의 할일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hER/1

충청도 청주지역에 참여하실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뜨겁게 학부모님들이 모여서 토의하시고 대책을 마련 중이십니다.

이제부터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 방사능 급식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 활동 내역

-방사능급식 반대 서명 (3월9일 탈핵 행사장에서 200명의 서명을 받았고 온라인에서도 이어갈 예정)

- 방사능 급식 반대 인증샷(3월 8일 탈핵행사장에서

-방사능 식품 강의

 

---------------------------------------------------------------------------- 

[김용택 칼럼] 방사능 오염식품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켜주세요

먹거리 후진국 ... 선생님! 그럼 우린 뭘 먹고 살지요?

교육 칼럼니스트 김용택

웰빙코리아뉴스

요즘 탈핵운동에 열심이신 김익중 교수가 2000만원 짜리 방사능 측정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억이 넘는 정밀 측정기(이 측정기는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기라고 합니다.)를 구입해서 측정한 결과 아래와 같은 음식들은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으니 드시지 마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세요.

첫째, 명태네 식구들은 드시지 마세요. 국내산이든, 일본산이든 관계없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명태류는 거의 일본에서 수입한 것인데 생태탕, 동태탕, 황태, 북어, 노가리, 코다리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기준치 이하라는 명분으로 수입해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 급식을 봤더니 명태와 관련된 메뉴가 꽤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여성들은 특히 방사능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하나 더, 표고버섯류는 원산지가 어디든 간에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국내산은 물론 북한산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어요. 아마도 표고버섯은 세슘 먹는 하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한 표고버섯도 마찬가지래요.

이 세슘은 일본 핵발전소에서 측정된 세슘하고는 다르다고 하는데 김익중 교수의 말씀으로는 국내에서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미 30년 넘게 핵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골에서 참나무에 포자를 붙여 직접 기른 표고버섯도 먹지 않아요. (버섯류 중에서 유일하게 표고버섯만 그렇답니다.)

부모로서 학교에 시급히 요구하여야 합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달라고요.


이 글은 한의사인 이장규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일본핵발전소 사고 후 우리 식단에 올라오는 명태... 그리고 학교급식 식단으로 인기 있는 명태나 동태가 방사능에 오염돼 먹거리가 될 수 없다는 얘기다.

위에서도 지적했지만 표고버섯이란 세슘 먹는 하마라니...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적격식단으로 차단을 하고 있을까?

수업에 들어갔더니 별나게 더위를 못 참는 수철이가 윗도리를 벗은 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수철아 아이스크림에 식품첨가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 지 알아?”, “아니요, 저는 그런거 상관없어요. 없어서 못먹어요.”

“그래 식품첨가물, 방부제, 농약.. 이런거 들어 있는 군것질 많이 하면 남자 구실도 못해도...!”

학생들이 하나 둘, 관심을 보인다.

“환경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생태계가 숫컷이 중성이 되거나 번식력이 떨어진다는 거 신문에 보도되는 거 못봤니?”

퇴임 전, 수업시간에 들어가 잠이 오는 아이들 깨울 겸, 도입단계에서 들려줬던 얘기다. 가끔은 시사문제나 건강관련 문제를 들려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식인 쌀에서부터 우리가 매일같이 먹는 반찬이며 군것질거리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해줬더니 심각하게 듣고 있던 경식이가 손을 번쩍 들고 하는 말...

“선생님! 그럼 우리는 뭘 먹고 살지요?”

“글쎄다. 자신의 건강은 자기가 책임져야할 문제니까 그건 스스로 결정할 문제겠지...”

아이들의 걱정이 아니더라도 정말 먹거리가 심각한 단계까지 왔다. 부모들이 사랑으로 만든 음식만 먹고 산다면 모르겠지만 학교급식이나 외식 등 집에서 먹기보다 외식할 때가 더 많다.

학교식당이나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먹거리들은 안전할까?

학교급식은 아이들 건강 걱정 하지 않아 될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자재로 만들까? 농약이나 방부재며 식품 첨가물이 얼마나 들어 있는 지 일일이 체크하고 있을까?


가끔 TV고발 프로그램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

어떻게 사람이 먹을 음식을 저렇게 만들 수가 있을까? 위생문제뿐만 아니다. 벌레가 기어 다니는 고춧가루며 수입산 식자재들 중에는 동물에게도 먹이지 못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식당에서 돈벌이를 위해 만들어 파는 음식 또한 엽기적이기는 마찬가지다. 대형 마트에서 파는 반찬이나 우유, 통조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식품들은 또 어떤가? 맛이며 색깔을 내기 위해 들어가 있는 첨가물은 과연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

그런데 그런 제품 표지에 적혀 있는 글씨들은 왜 그렇게 깨알 같을까?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글씨를 찬찬히 다 읽어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주부들은 또 얼마나 될까?

병원에 가보면 발 디딜 틈이 없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학교는 급식에 대한 안전 교육을 얼마나 하고 있을까? 국어, 영어, 수학, 점수도 좋지만 학교교육은 당장 내 몸 건강 지킬 수 있는 건강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지금 우리 아이들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 까지 학교식당에서 혹은 매점에 건강을 저당 잡혀 있는 셈이다.

주부들은 어떤가? 메스미디어는 온통 광고 전쟁이다. 광고의 노예가 된 현대 주부님들...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농약과 방부제, 색소와 식품첨가물, 나토륨, 세슘덩어리 표고버섯, 방사능 투성이 명태와 황태, 동태...

이런 식단을 식탁에 올리지는 않는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진부한 충고가 새삼스럽게 생각나는 이유는 만신창이 된 먹거리로부터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글 : 교육 칼럼니스트 김용택

교육 칼럼니스트 김용택 그는 누구인가

40년간 초.중등학교에서 교직에 봉직 후 지난 2007년 정년 퇴임한 전직교사로 누구보다도 우리의 교육현실을 잘 알고 또한 대한민국의 교육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전교조경님지부장,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제는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급식교육네트워크 경남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마산에서 야학 '보리학교'를 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한 지대한 애정을 갖고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http://chamstory.tistory.com/)를 통해 '현장에서 못다한 하고싶은 이야기'를 계속 쓰고 있다.

정리 : 장현식 기자

웰빙코리아뉴스( www.wbkn.tv )

IP : 119.66.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13.3.19 4:09 PM (211.194.xxx.116)

    많은 사람들에게 이 호각소리가 들렸으면 싶네요. 나중에 울지 않기 위해서...
    잘 읽었습니다.

  • 2. 감사합니다
    '13.3.19 4:12 PM (211.253.xxx.65)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네요.

  • 3. ...
    '13.3.19 11:32 PM (14.46.xxx.201)

    방시능 오염식품들
    기억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70 동물보호센터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싶어요. 12 .. 2013/03/21 1,319
232569 요즘 10대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게 뭘까요? 1 duck 2013/03/21 838
232568 코치 숄더백의 어깨끈이 떨어졌어요. 수선 어디서 해야 할까요 2 가방수선 2013/03/21 1,164
232567 과외 고민입니다 야옹 2013/03/21 639
232566 결혼하신 분들은 남편분의 어떤 점이 좋아서 결혼했나요 ? 26 ㅇㅇ 2013/03/21 2,877
232565 소갈비찜...레시피.맞나요? 양념이 너무.적지 않나요? 2 히트레시피 2013/03/21 913
232564 홍콩에서 산 버버리누빔자켓을 사이즈수선하려고 해요 8 그렇고그런 2013/03/21 2,139
232563 기흉에대해 알고싶네요 6 걱정 2013/03/21 2,528
232562 가찌아 퓨어(커피 머신) 샀는데요.. 좀 봐주세요 5 가찌아 2013/03/21 1,703
232561 결혼을 앞둔 가난한 남녀의 해결책 21 내생각 2013/03/21 5,694
232560 아기띠 사용좀 여쭈어보려구요 6 첫애라 2013/03/21 1,625
232559 아침에 한시간 일찍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어요. 흑. 2 아. 2013/03/21 1,121
232558 장윤주의 노래 들어보셨나요?? 2 꿍스 2013/03/21 1,112
232557 정규직과 비정규직겸업 스노피 2013/03/21 531
232556 밤 부자... 1 초로기 2013/03/21 816
232555 대구 경산쪽 출장메이크업하시는분 1 초보엄마 2013/03/21 1,180
232554 이가 시린 원인이 뭘까요;; 치과에서는 치과 문제는 아니라는데... 5 --- 2013/03/21 4,957
232553 양육수당 지급방식 변경 확정된건 아니죠? ? 2013/03/21 1,010
232552 법원 “MBC, 최현정·김완태 등 원직복직시켜라” 1 세우실 2013/03/21 1,572
232551 음파칫솔 처음 써봤는데 이상해요~~ ㅎㅎ 9 으힉 2013/03/21 1,999
232550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 9 우리는 2013/03/21 2,884
232549 아이들 티비시청시간 어떻게 하세요? 티비 2013/03/21 816
232548 보육교사 주부도 취득 할 수 있나요? 5 베스트쿠커 2013/03/21 1,489
232547 데톨 주방세제 냄새 정말 멘붕이네요 5 ........ 2013/03/21 2,564
232546 와이프 미스테리스란 영화 기억하시는분요? 동시상영 2013/03/21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