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후라이팬을 큰맘먹고 샀는데요

[ㅠㅠ]

28cm샀는데 엄청 크고 번쩍 거리더라구요

근데 이게 몇번쓰니까 얼룩이 생기고 음식이 죄다 늘어붙네요 ㅠㅠ

예열할거 다하고 하는데도 이러네요

비싼돈주고 괜히산거같기도 하고

이거 원래 쓰기힘들까요?ㅠㅠ

[저는]

후다닥 요리하는 스타일이라..그냥..

생선매운탕할때(밑 넓고 얉은 냄비가 좋은) 스텐 후라이팬 씁니다.

맨 첨 한두번 후라이, 감자볶음 시도했다가...포기했거든요.

[...]

약불로 4분정도 예열후 사용하세요.
잘 모르겠으면 타이머를 갖다놓고 몇번 실험해 보세요.
생생정보통에 나온분은 기름을 부었을때 파도처럼 기름의 웨이브가 생기면 예열이 다 된거라고 그때 쓰시더군요.
전 씻을땐 물붓고 한번 끓여요.
그리고 철수세미로 박박 긁어내요. 깨끗하네요.

[ㅎㅎ]

요리를 하기 전엔 반드시 예열을 하고 나서 써야 한다. 예열법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방법은 2가지다. 확 뜨겁게 했다가 식히는 '정석 예열법'과 약불로 오랫동안 예열하는 '간단 예열법'. 정석 예열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스텐팬을 3~4분 정도 중불(불꽃 끝이 프라이팬 바닥에 조금 닿는 정도)로 뜨겁게 가열한다. 이때 기름을 넣으면 기름이 타기 때문에 프라이팬만 가열한다. ② 잠시 불을 끄고 프라이팬을 식힌다. 이 과정에서 불규칙하게 가열됐던 프라이팬 전면에 열이 골고루 분산되게 된다. ③ 기름을 두르고 불을 켠다. 이때 불의 세기는 음식 종류에 따라 다르게 하면 된다. 지단처럼 얇고 금세 익는 음식은 약한 불로 하고, 두부처럼 수분이 많거나 생선처럼 오래 구워야 하는 음식은 중불로 하면 된다. ④ 40~60초 정도 기름이 충분히 뜨거워졌을 때 식재료를 넣는다. 기름이 덜 뜨거워진 상태에선 재료가 달라붙을 수 있다.

[저]

한동안 스텐 후라이펜 잘 썼는데 요즘 바빠서 좀 뜸하네요

[지금은]

지금은 다시 스텐팬이 유행이지만 예전엔 코팅팬이란게 없었을때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던가 엄마께서 코팅팬을 사오셨죠.
그 당시엔 초등 3학년 정도만 되면 라면이나 후라이 정도는 해 먹었거든요. 설거지도 하고요.
여하튼 계란이 하나도 타지 않게 부쳐지는게 신기했던 기억 나요.
스탠은 예나 지금이나 쓰기에 어려운듯 싶어요.

[안쓰고 있는데]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

현미유를 써보세요 들기름처럼 잘 안달라붙어요

[aㅇㅇ]

저는 스텐 후라이팬 자주 사용해요.
굽기는 그냥 코팅후라이팬 사용하고
스텐은 스테이크나 조림 볶음 요리할때 써요.

[리나인버스]

스텐 후라이팬을 사용할때 특히 계란 후라이 할때는 가스불을 꺼질랑 말랑하게 하시고 기름 두르고 바로 계란 깨서 넣으세요.

4~5 분후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으시면 되요.


예열할때 불을 꺼질랑 말랑하게 유지하는 것이 답입니다.

[스텐좋아요]

전 스텐으로 감자피자도 만들어먹어요^^; 다들 아시는데로 예열만 제대로 해주면 전혀 불편함 없어요 중불로 3분정도?달군후 약불로 줄여서 기름두르고 골고루 코팅하듯 기름을 둘러주세요 그리고 계란넣고 후라이~~요리중엔 약불이던 중불로 키우던 상관없어요 스텐전용세대랑 베이킹소다하나 사서 싱크대에 올려두시고 평소엔 베이킹소다로 닦아주고 누렇게 변색되서 보기좀 그렇다할땐 스텐전용세재로 닦아주심 깨끗해져요 저도 28센티짜리 쓰는데 지금 미나리넣고 장떡 해먹었네요^^

[스텐용도]

스텐후라이팬: 불고기, 볶음 등 간장 고추장 들어가는 요리, 삼겹살, 스테이크 등 고기 요리
(들러붙어도 그냥 스텐집게로 강제로 떼고 눌러 붙은것은 나중에 물에 불려 설겆이)

코팅후라이팬: 계란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