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남아..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려도 될까요?

쿠키스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3-03-19 10:15:27

초3 남아 엄마입니다.

울아들이 지난주에 요도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대학병원 비뇨기과 진료를 계속 봐야했어요.

초음파검사까지 받았구요.

지난주에 결석3번과 어제 조퇴1번 했습니다.

울아이가 결석한 사이에 수요일 마다 특별활동? 하는걸 정했나 보더라구요.

근데 울아이를 제외한 반아이들 모두 미술반이 되었고 울아이만 독서반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울아이가 와서 울먹이면서  혼자 독서반됐다고 하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오늘 학교가서 왜 자기만 독서반이 되었는지 선생님께 여쭤본다고하다러구요.

낼 부터 수업인가 본데..

어떻게 그렇게 반편성이 된건지..

엄마인 저는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에  밤도 설쳤네요 ;;

 

선생님이 그렇게 정해주신건지..

인원수가 꽉 차서 그랬다고 친구들이 말했나봐요.

 

그리고 학교 반 홈피 들어가보니 울아이가 결석한 사이에 반전체 사진을 찍었던데..

결석한 울아이 잘못이 있지만..

그래도  울아이도 같이 있을때 찍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서운함도 살짝 들긴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정을 울아이한테 맞출수는 없으니 ..서운함 들어도 어쩔수 없다 생각해요.

하지만.. 특별활동반은 어찌된건지..

선생님께 전화해서 여쭤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전화하면 좀 그럴까요?

 

아이얘기 들어보고  선생님께서 그렇게 정하신거라면..

제가 선생님께 전화드려도 되지않을까...

판단이 서질 않아  이곳에  글올립니다.

아님..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울아이만 독서반 된게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IP : 1.248.xxx.2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하나 다 배려못하는게
    '13.3.19 10:18 AM (220.119.xxx.40)

    현실이에요 아마 없을때 그냥 독서반에 배정해놓은듯 한데..서운하시면 교무실로 전화하셔서
    담임선생님께 문의해도 될거 같아요

  • 2. 눈사람
    '13.3.19 10:20 AM (115.139.xxx.97)

    전화하셔요

  • 3. aㅇㅇ
    '13.3.19 10:20 AM (175.223.xxx.3)

    그냥 독서반 하면 안되나요?
    하나하나 배려하기는 힘들것같아요.

  • 4. 저라면...
    '13.3.19 10:22 AM (211.201.xxx.173)

    그냥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활동은 따로 배우게 해줄 거 같아요.
    그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건 빨리 마감되더라구요.
    자리에 있는 아이들로도 자리가 모자랐을텐데, 자리를 비운 아이도
    챙겨주길 바라기는 좀 무리더라구요. 비슷한 경우에 전 안했습니다.

  • 5. 원글
    '13.3.19 10:23 AM (1.248.xxx.219)

    울아이가 미술을 좋아하고 또 잘하기도 해요. 그래서이기보다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덩그라니 다른반에서 독서하기가 싫다고 .. 저같아도 싫은 마음 들거같아요..
    아.. 속상하네요..

  • 6. 미리 말씀드렸더라면..
    '13.3.19 10:26 AM (112.151.xxx.163)

    아마 잘 배정해줬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경쟁 있는 특기활동은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그렇게 규칙을 정해서 뽑고 인기없는 반, 음악감상, 미디어, 독서..등등은 원하는아이들은 모두가고 나머지가 가고 그러더군요.

  • 7. ..
    '13.3.19 10:29 AM (1.241.xxx.187)

    반아이가 전부 미술이고 원글님 아이 혼자 독서반이라는게 이해 안가요.
    아이한테 다시 물어보세요.
    특변활동은 정해진 요일이 이미 있었을거고
    아이들이 원하는 반을 먼저 선택하고 인원 초과일 겨우
    제비뽑기를 하던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가요.

  • 8. 아마
    '13.3.19 10:31 AM (121.136.xxx.249)

    인원수가 제한이 있어서 몰리는 반은 가위바위보나 그런걸로 정하는거 같더라구요
    울 아이도 하고싶었던 반에 떨어져서 제일 인기없는 반으로 갔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했어요

  • 9. 아마
    '13.3.19 10:32 AM (121.136.xxx.249)

    그런데 반아이들 모두가 미술반으로 갈수 있나요?

  • 10. ...
    '13.3.19 10:34 AM (59.7.xxx.88)

    아이빼고 반아이들이 다 미술반이다..
    아이가 아마 잘못전달했을거에요
    좀 많은 아이들이 미술반으로 갔거나 친한 아이들이 갔거나 그정도일거에요
    담임샘이랑 통화하시거나 잠깐 시간내셔서 학교 가셔서
    새학기 시작되면서 결석을 많이 했는데 학교생활 잘하고 있는지..
    혹시 아이 결석한날 챙겨보냈어야할거 못챙긴거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슬쩍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는데 미술반으로 특별활동반 옮길수있는지 이정도 여쭤보세요

  • 11. 원글
    '13.3.19 10:35 AM (1.248.xxx.219)

    낼이 특별활동 수업 있는 날이고.. 이미 정해진 거니 아이 마음 잘 다독여서 독서반에 흥미를 가질수있도록 해야겠네요. 책도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지만.. 아이는 친구가 없어서 더 마음이 그런거같아요..
    제가 잘 다독여줘야겠어요..
    답글 주신 분들 .. 감사합니다..

  • 12. ..
    '13.3.19 10:37 AM (175.127.xxx.169)

    부서를 골고루 나누는데요
    한반에 원글님 반 아이만 빼고 모두 미술부라는 아이말은 아닐겁니다.
    보통 4명정도씩 나눠가든데요
    신청자 많으면 가위바위보 하구요

  • 13. ..
    '13.3.19 10:37 AM (1.241.xxx.187)

    저희 아이도 세반이나 밀렸데요. 가위바위보 계속 져서
    그렇게 끝까지 진 아이들이 음악감상부 갔는데 의외로 재밌데 하더라구요.
    저도 모두 미술반 간게 의아해요.
    원글님 아이 미술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주세요.
    전체가 미술반 간거면 여쭤볼일인데
    친한 친구가 미술반가고 원글님 아이만 결석으로 독서반 간거라면 조정 힘들것같아요

  • 14. 문자로
    '13.3.19 10:43 AM (203.128.xxx.24) - 삭제된댓글

    한번 여쭤나 보세요
    어차피 새 학기라 다들 새친구인데
    독서반도 그리나쁘진 않아 보이지만
    반전체가 한 활동을 하고 님 아이만 빠진거라면
    저도 궁금할거 같아요

  • 15. ..
    '13.3.19 10:53 AM (58.29.xxx.23)

    부서가 얼마나 많은데 반전체가 한 부서에 한 아이만 독서라니 그 말을 믿는 원글님도 댓글들도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부서당 2명 많아야 3명입니다.

  • 16. 음...
    '13.3.19 10:55 AM (211.179.xxx.254)

    반 아이 모두가 미술반 될 리는 전혀 없죠.
    울 애들 학교를 보면 부서가 학년 학급수와 같아요.
    각 반 마다 선생님들이 부서 하나씩을 맡아 거의 학급생 수와 비슷한 인원수로 나눠서
    활동하는 거거든요.
    아이가 너무 아쉬워하니 안타깝긴 합니다만
    학교 다니다보면 뜻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설명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다른 경우긴 하지만
    제 아들도 작년에 음악부서(피아노 연주가 특기인 아이라 악기 연주 위주로 한다 해서)에 지원해서 갔는데
    한번 활동 후 선생님 사정으로 갑자기 음악부서가 생뚱맞은 공예부로 바뀌어서
    처음에 무척 섭섭해 하더라구요.
    특히 울 애는 뭐 만드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아마 음악부서에 지원해 온 다른 아이들도 다 황당했겠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1년동안 종이로 공룡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면서 버텼죠 뭐.
    일단 선생님께 전화해서 문의 한번 해보시고
    만약 자리가 없어 힘들겠다시면 독서부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열심히 책 읽어서
    독서골든벨같은 대회에서 좋은 상 한번 타볼까~ 하는 식으로 달래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19 초등 교과 담당선생님도 정식 선생님이신가요? 8 질문 2013/03/28 1,394
234918 g시장서 구입한 옷에 도난방지탭이 붙어있는데 어떻게 떼죠? 5 .. 2013/03/28 1,501
234917 M사 아침드라마에서요. 백실장이랑 성북동회장님. 3 사랑했나봐 2013/03/28 1,443
234916 30대중반,탈모로 모발이식 상담갔던 후기에요. 12 슬프다 2013/03/28 6,271
234915 아이러브커피 친구 구해요! 14 밀크티 2013/03/28 882
234914 이 노래 좀 찾아 주세요....ㅠㅠ 4 프라푸치노 2013/03/28 638
234913 큰댁보증의 아버지대출을 상환하라 합니다. 19 불효녀 2013/03/28 3,171
234912 초등학교 교통카드 2 초등학교 교.. 2013/03/28 1,162
234911 보험사 실비보험이 더 좋은건가요? ㅠ.ㅠ 8 직장실비보험.. 2013/03/28 1,190
234910 강아지 밥 주는게 젤 어렵네요 1 .. 2013/03/28 568
234909 오월에 한자능력시험 6급 시험 준비중이예요 (초1) 3 ㅇㅇ 2013/03/28 1,048
234908 댄스배운후기 7 천재댄서 2013/03/28 2,053
234907 교통사고치료완료후목디스크증상이 사고 2013/03/28 475
234906 급해요)^^가재울뉴타운^^ 14 블루슈가 2013/03/28 4,425
234905 제주당근 박스로 사려면 제주농협에 알아봐야하나요? 1 ... 2013/03/28 753
234904 입학사정관제 등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오는 8월 발표 6 베리떼 2013/03/28 1,406
234903 어릴때 무조건 놀리란말듣다가 망해요 55 촌마게 2013/03/28 10,110
234902 급질//돈봉투만드는법 1 봉투 2013/03/28 502
234901 안 사돈 어른 첫 생신 챙겨야 할지.. 5 잘몰라서 2013/03/28 9,128
234900 독립하니 돈이 안모인다는 글보니 없는집 여자팔자 6 여자일생 2013/03/28 2,464
234899 풀무원 녹즙이나 유산균 괜찮은가요~? 3 풀무원 2013/03/28 1,390
234898 놀고있는 아들 14 외로운딸 2013/03/28 4,043
234897 요즘 몸이 이상합니다... 3 1년후 2013/03/28 1,174
234896 돌잔치 답례품 수량 10 어렵당 2013/03/28 2,410
234895 모터쇼에서 모델신체일부 찍는거에 대한 관점 2 빨리요리해줘.. 2013/03/28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