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사교육문제(영어)

도움요청.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03-19 10:12:40

6년전에  남편이 사업을크게하다

정말쫄딱망했거든요.

망하기전에는  아주잘쓰고살았는데

빚 잔치끝내고나이  전세 얻을돈 간신히 남겨

지금은  저두 일하면서 그냥저양먹고사는데

문제는 아이 사교육을 중학교부터했는데(영어하구수학)

한데 아이가(남학생)  수학은좋아하는데  외우는건아주 질색을해서

정말 영어학운보낼려는 스트레스때문에  다니다말다해놓으니

정말 실력이  엉망이되더라구요. 돈은돈데로들구  실력은 안쌓이구요.

이번에 고등학교 진학을했는데  아주 쎈학교예요.

반에절반이 넘게 수학은 수1,2까지 다하고 왔다구하구 영어는

원어민수준으로  말하구...

수학은  워낙좋아해서  기초도있구, 본인도 기죽지않는데

문제는 영어네요.  잘듣다가도  중간에 엉키듯이 해서 잘못알아듣겠다는데

죽어도 학원은 안가다하구,  어제 선생님이 듣기를 들려주시구

아들이름 호명하면서  내용 브리핑해보라하는데 자신없어서  모른다했데요.

그러고나서 집에와서는  울먹울먹하구,  학원은 죽어도 싫다하구,과외는 시간이안되구

야자때문에요. 대학을보내구못보내구가 문제가 아니라 수업은 따라가야하는데....

그리고중간고사4월달말로 잡혔던데   진도를 거의 안가간다던데

중학교때처럼  학교 진도 안빼주나요? 고등학교도요.

고등과정 지나셨거나 2학년,3학년  학부모님들 도움좀주셔요.

IP : 118.3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9 10:27 AM (203.152.xxx.172)

    저희 딸도 고2인데 야자 끝나고 과외받으러 갑니다.
    고등학생 과외는 그런식으로 많이 해요.
    과외가는 날은 야자 9시에 끝내고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영수 과외 갑니다
    일주일에 다섯번 가고요.
    월수금토일 이렇게 가고 화목은 야자를10시까지 하고 옵니다.

  • 2. 학원싫으면 인강
    '13.3.19 10:29 AM (211.109.xxx.139)

    우선 기초탄탄히 하려면 인강으로 문법, 어법 다지고
    듣기문제집 사다가 열심히 풀고, CNN 학생뉴스 같은 거 규칙적으로 듣고..
    노력해야지요.
    CNN 학생뉴스는 대본을 다 프린트해서 같이 볼수도 있어서 듣기 공부, 단어 공부하기 좋아요.

  • 3. 영어가
    '13.3.19 10:32 AM (171.161.xxx.54)

    안 들리는거는 단어랑 표현을 모르기 때문이예요.
    영어 공부 하면 다 들을 수 있는 거예요.

  • 4. 할수있다!
    '13.3.19 1:22 PM (112.171.xxx.67)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요.
    영어 별거 없거든요.
    수학을 좋아한다니 충분히 혼자서 잘 할 수 있어요.
    원어민 같이 잘하는 아이들에 기죽지 말라고 꼭
    제 답글 전해주세요.
    그런 아이들도 수능 영어 1등급 못 받는 아이들
    수두룩입니다.
    학기중에는 무조건 영어내신에 올인
    정해진 시험 범위 안에서 보는 시험이라 예습 복습 험준비만으로도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외고의 경우는 다르지만)
    그리고 학교 영어 담당선생님 찾아뵙고
    구체적 조언도 구하세요.
    방학 중에는 수능 대비 영어공부
    방학시작하자마다 수능 기출문제를 시험보듯이
    풀어 보게 하고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

  • 5. 댓글주신분들
    '13.3.20 10:42 AM (118.36.xxx.63)

    정말감사요.^^

    좋은말씀들려주셔서 제가 힘이 많이납니다.

    정말 학교 엄마들보다 항상 여기 어머님들께 도뭄 많이 받아요.

    엄마들이 이리 선하시고 좋고 정보도 많이 주시는데 여기자제분들

    분명 다들 잘 성장하시리란 생각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988 e교과서 2 초등4학년 2013/04/08 943
237987 뭐든 작작하는게 중요해요. 2 2013/04/08 1,032
237986 소고기 구이 먹을때 부추 야채샐러드에 뿌려먹는 간장소스요.. 3 무대포 2013/04/08 3,181
237985 노래를 찾아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3/04/08 318
237984 이번 부동산 정책 증여세까지 면제한다면서요! 3 부동산 2013/04/08 2,020
237983 북한과의 통일때문에 세금 내라고하면,내실 생각 있으세요? 8 코코여자 2013/04/08 739
237982 유치원생 딸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너무 자주 봅니다.. 5 엠버 2013/04/08 1,472
237981 초등수학 이제 계산기 쓰나요? 3 궁금맘 2013/04/08 996
237980 양심적인 카센터 정보 공유하면 어때요? 3 서울에서 2013/04/08 754
237979 어제 아이가 문구점도둑누명쓴 후기~~ 11 고민맘 2013/04/08 2,853
237978 옥상에서 껴앉고 있던 남녀 중학생 22 부모마음 2013/04/08 5,239
237977 엉터리 범죄 통계… 검·경 2년간 '쉬쉬' 1 세우실 2013/04/08 504
237976 연락차단, 인간적으로 좀 별로죠? 4 .. 2013/04/08 1,691
237975 중학교내의 모든 과학관련 대회를 다 참여 해야 하나요? 11 서울과고목표.. 2013/04/08 1,279
237974 러버*** 물걸레 쓰시는 분? ... 2013/04/08 459
237973 베스트에 삼각김밥보고 삘받아서 재료 사려고 하는데요..ㅋ 4 삼각김밥 2013/04/08 1,071
237972 까다로운 손님과 주인.. 1 미용실 2013/04/08 968
237971 50대 중반인 이모들에게 줄 결혼 답례품 추천 좀 해주세요 3 선물 2013/04/08 1,506
237970 빌라 리모델링(인테리아 말구요..)어디 없을까요? 2 인테리어아님.. 2013/04/08 920
237969 슈퍼스트롱이라고 적혀있는데요 1 도자기 종류.. 2013/04/08 954
237968 노스페이스 거위털 패딩 드라이 맡겨야죠? 4 드라이 2013/04/08 3,369
237967 첫 반모임 칼국수 어떤가요? 12 ... 2013/04/08 2,112
237966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4 휴휴 2013/04/08 1,562
237965 수행평가 2 중1 2013/04/08 674
237964 뭔가 여자들이 차 태워주는것에 민감한것 같아요 24 남녀차이 2013/04/08 7,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