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연세가 66세인데
사무실 창고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위를 청소하시고
그 위에서 점프해서 뛰에내리다 발목 삐끗.. 엉덩이 콰당..하셨어요.
발목이 많이 붓고 절뚝거리세요.
우선 침만 맞았는데 병원 가보셔야 할듯...ㅜ.ㅜ
컨테이너 보신분 아시겠지만 꽤 높거든요.
아버지 말씀이 예전엔 거기서 뛰어내려도 가뿐하셨다고...ㅜ.ㅜ
남자들은 정말 나이를 먹어도 철이 안드나봐요...
저희 아버지 연세가 66세인데
사무실 창고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위를 청소하시고
그 위에서 점프해서 뛰에내리다 발목 삐끗.. 엉덩이 콰당..하셨어요.
발목이 많이 붓고 절뚝거리세요.
우선 침만 맞았는데 병원 가보셔야 할듯...ㅜ.ㅜ
컨테이너 보신분 아시겠지만 꽤 높거든요.
아버지 말씀이 예전엔 거기서 뛰어내려도 가뿐하셨다고...ㅜ.ㅜ
남자들은 정말 나이를 먹어도 철이 안드나봐요...
에구.. 완쾌하시길 바래요 야옹..
정형외과 가셔서 x레이 찍고 물리치료 받으세요.
한의원은 그 다음입니다.
인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수도 있어요.
저도 대충 침 맞고 버티다가 지금은 주기적으로 통증이 와요 ㅠㅠ
심각한건데 마지막 글 크게 동감하며 빵 터지네요.ㅋ
그 정도이길 다행입니다. 엉덩이뼈 고관절에 무리가지
않은것만도 40대도 뛸 생각 못하는데 몸이 상당히
날렵하셨나봐요.
비슷한 경우 고딩 남자친구들끼리 그 정도 높이에서
한ㄴ이 뛰고 너도 해보라고 하다 마지막 ㄴ까지
뛰내렸다네요. 님아버님과 같이 붓고 아프다였는데
첫날 엑스레이는 정상 다음날이었나? 사진 찍으니
실금 가있더래요. 잘 완쾌되시길 바래요
제가 어렸을때 뛰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큰 다음에 그 높이에서 똑같이 뛰기를 시도했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다음 조금 더 자란다음엔? 그 높이에서 아래 내려다보니 어지럽기까지 하더군요.
아예 시도를 못했어요.
그런데 아버님은 언제나 마음은 아이시군요.
그만하시길 정말 다행이십니다.
저도 완쾌되시길 바랄께요
그만해서 그래도 다행이네요.
저 아는 분은 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 퇴직하고 60대 후반의 나이에 비가 좀 새는
지붕을 손 보겠다고 올라갔다가 균형을 못 잡고 아래로 굴러 떨어져 현장에서 즉사하신 분 계세요.
사다리 놓고도 앞으로 내려 오면 큰일 나고 뒤로 살금 살금 사다리 타고 내려와도 엄청 위험한 것이
"노인의 높은 데 올라가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