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중간고사가 멘붕이라더니 전 중간고사 전이 멘붕이네요
우리 아들이 이정도 일줄 몰랐네요 초등땐 학원을 다니진 않았지만 85에서 95사이를 왔다 갔다 했는데 배치고사를 어찌 본 건지 나 원참 ㅠㅠ
요즘 중학 수학도 학원다니면서 저 한테 맨날 물어봐요
수학이 무지 약한 아이인데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초등 수학 못하던 놈이 중등 수학 잘 할리 만무하지 않습니까
산만한 녀석도 아니고 성실한 편인데 6학년 수학을 다시 해야 하나요?
중1 중간고사가 멘붕이라더니 전 중간고사 전이 멘붕이네요
우리 아들이 이정도 일줄 몰랐네요 초등땐 학원을 다니진 않았지만 85에서 95사이를 왔다 갔다 했는데 배치고사를 어찌 본 건지 나 원참 ㅠㅠ
요즘 중학 수학도 학원다니면서 저 한테 맨날 물어봐요
수학이 무지 약한 아이인데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초등 수학 못하던 놈이 중등 수학 잘 할리 만무하지 않습니까
산만한 녀석도 아니고 성실한 편인데 6학년 수학을 다시 해야 하나요?
이미 중학생인데 초등을 하라하면 아이가 내켜하지 않을겁니다
중학 진도를 나가면서 개념이 아니다...싶으신 부분이 나오면 그때 초등 해당 단원을 복습하는 방식으로 권합니다
영어 수학만 아이가 집중할수 있도록 여러과목은 요구하지 마시구
반복하구 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기초가 안 된 상태에서 반복한다고 실력이 느는 거 아니에요.
내켜하지 않더라도 '개념' 내지는 '기초'를 다시 잡는 게 낫습니다.
피겨에서 보시면 김연아는 실적 안 나와도 기초를 확실히 잡고 나니 쭉죽 나가죠.
반대로 아사다 마오는 실적을 내기 위해 애초부터 치팅 점프와 사기 점프로만 밀고 나갔어요.
나이가 드니 체력으로 버티는 데서 한계가 옵니다.
그러자 기초 확실한 김연아와 비비기 사기점프 아사다마오의 수준은 점점 벌어지죠.
마찬가지에요. 수학이나 국어나 영어나
기초를 확실히 반복해서 잡는 건 지루한 작업이지만
그 토대로 나중에 정말 쭉쭉 나갈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