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참여수업때 ㅠㅠ

초1맘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13-03-18 16:33:08

내일 학부모 참여수업이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입학한 딸아이 선생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네요

 

"내일 수업에 학부모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일들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어요..

 

짧게 생각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감이않오네요... 발표를 하게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생각은 해봐야될것같은데

 

대충의 아웃라인도 잡기 힘드네요...

 

제가 직장맘이면 얘기하기가 그래도 나을듯한데 지금 전업이라 뭐라고 하기가 참 애매해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21.174.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lland
    '13.3.18 4:39 PM (211.209.xxx.184)

    헐. 엄청나게 부담가시겠어요.
    참석하는 학부모에게 뭐 그런 숙제(?)를 내 주시는지...(선생님들께 돌 맞으려나^^;;)
    저는 꿈을 이루려 노력한 부분은 없고, 요행을 바랬던일들만 수두룩하게 떠오르네요 ㅠ

    급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꺼이꺼이ㅜㅜ

  • 2. ㅎㅎ
    '13.3.18 4:43 PM (121.174.xxx.130)

    윗님... 제말이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이번에 새로오신선생님이라

    의욕이 넘치시나봐요.... 저도 우울합니다...

    제가 해결못하고 82에 물어야 하는 제신세때문에 ㅠㅠ

  • 3. 난감
    '13.3.18 4:54 PM (211.210.xxx.62)

    난감하시겠네요. 대강 좋은말로 짧게 얼버무리세요. ㅋㅋ

  • 4. ..
    '13.3.18 4:54 PM (1.221.xxx.93)

    헉 왜 엄마들한테 그런걸 ....

  • 5. **
    '13.3.18 4:57 PM (110.35.xxx.9) - 삭제된댓글

    몇 학년인지요?
    그냥 글만 봐서는 아주 대단한 일을 말해야하는 건 아닌거같은데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해서인지
    그냥 어렸을때 자전거 배울 때라든가, 스케이트 처음 탔을 때, 학교시험 백점 맞으려고 공부한 얘기...
    뭐 그런 거 하면 안될까요?
    거창하게 사법시험 패스한 얘기ㅋㅋ 그런 것만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같아서요

  • 6.
    '13.3.18 4:58 PM (114.129.xxx.99)

    애들 수준에 맞춰 잘해라 하믄 될 듯...선생님께서 의욕 넘치시넹

  • 7. ㅎㅎ
    '13.3.18 5:02 PM (121.174.xxx.130)

    저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계속 전업이어서 거기에 별 감정없이 순탄하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뭐라도 되어 있고 싶은 심정입니다^^

  • 8. 그냥
    '13.3.18 5:07 PM (14.63.xxx.71)

    결혼전에 하시던 일에 대해 얘기하시면?

  • 9. ^^
    '13.3.18 5:09 PM (121.174.xxx.130)

    1학년이구요.... **님 그런걸까요?? 제가 너무 거창한 일을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생각해야하는걸 제가 어렵게 생각하는 건지....

    그래도 쉽지않네요 ㅠㅠ

  • 10. **
    '13.3.18 5:16 PM (110.35.xxx.9) - 삭제된댓글

    1학년이면 너무 어려운 건 도리어 못 알아들을 수도 있을 것같아요
    게다가 짧게 준비하라니 길게 말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약간 꼼수인데ㅋㅋ쉬운 거 생각해가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준비해왔다고 하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아이 눈높이를 생각하는 엄마)

  • 11.
    '13.3.18 5:16 PM (203.142.xxx.231)

    거창한 일 아니어도 될 것 같아요....하다못해 배낭여행 가는게 꿈이어서 돈을 모아서 결국 학창시절에 다녀왔다~~~ 꼭 거창한 직업적 성공, 공부쪽 성공 아니어도 될 것 같아요...어떤 노력을 해서 좋은 남편과 아이를 얻었다~~~ 뭐 이런 것도 되지 않을까요???

  • 12. 모모
    '13.3.18 5:24 PM (223.62.xxx.36)

    어우 그런거시키면 참여수업 참석하기 싫어지겠는걸요 ㅋㅋ

  • 13. ㅎㅎ
    '13.3.18 5: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학부모 안오게 하는 좋은 방법인듯....ㅠ.ㅠ

  • 14.
    '13.3.18 5:53 PM (222.102.xxx.131)

    별 희한한 샘도 있네요? 뭘 학부형한테 그런 심적인 부담을 안겨주나요?
    암튼 선생이란 사람들은 무조건 학부형앞에서는 갑노릇할려고 해요~쩝~

  • 15. ㅇㅇ
    '13.3.18 6:05 PM (119.67.xxx.37)

    좋은 엄마이려고 노력하는거 정도면 어떨까요
    요리도 열심히하고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는거요

  • 16. ㅎㅎ
    '13.3.18 6:11 PM (121.174.xxx.130)

    답글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래서 제가 여길 떠날수 없다니까요...

    같이 고민하고 같이 선생님원망도 좀 하고^^

    어떻게든 해볼께요.... 좀 많이 든든합니다.....감사합니다....

  • 17. ...
    '13.3.18 6:11 PM (116.120.xxx.179)

    학부모 오는게 싫은건가??
    그 샘, 유별나네요

  • 18. 저 교사인데요
    '13.3.18 7:25 PM (39.7.xxx.52)

    교장쌤들이 수업 공개할 때 학부모도 참여시키는 수업하라고 하세요. 엄마들이 그런거 좋아하는 줄 아세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만 해서 엄마 참여는 안시켜봤네요. 교장들은 이런 엄마들의 진심을 모르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234 집에서 손톱손질 잘 하세요?? 1 궁금 2013/03/18 546
230233 외동아이 가정교육 말인데요 7 교육 2013/03/18 1,749
230232 너무 다른 두아이 3 형제 2013/03/18 888
230231 척척박사 82님들~~ 립케어제품 하나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13/03/18 717
230230 성인여드름..피부과 몇달정도 다녀야 나을수 있나요? 3 애엄마 2013/03/18 1,228
230229 내부가 스텐으로된 텀블러 파나요? 7 어디 2013/03/18 2,081
230228 베이비 핑크 양가죽 자켓 얼룩 지우는 법... 3 옅은 색 양.. 2013/03/18 4,470
230227 1학년 학부모총회 가야될까요? 14 1111 2013/03/18 3,072
230226 경주 주상절리가면서 벚꽃길로 갈려면 어느길로 가면 되는지요? 6 경주 2013/03/18 896
230225 2013 월드 챔피언 김연아 갈라영상(1:57:50초부터 시작).. 10 fabric.. 2013/03/18 1,663
230224 팀 짜는 유세 8 ....... 2013/03/18 1,693
230223 계약기간 만료되도 집이 안빠지면 전세금 안주나요? 16 알면서도 2013/03/18 11,402
230222 공기업이나 금융 공기업 정년... 1 ... 2013/03/18 4,133
230221 남편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ㅎㄷㄷ한 오타가!!! 11 대망신 2013/03/18 4,187
230220 문래역에서 여의도 가는 버스 있나요? 1 버스 2013/03/18 880
230219 학부모 총회에서 스펙??? 4 스펙이라고?.. 2013/03/18 3,277
230218 요즘 경리 월급 수도권이 주 40시간에 120만원밖에 안되는지요.. 6 ... 2013/03/18 4,310
230217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 있을까요(실내 헬쓰자전거) 4 쑥쓰러움 2013/03/18 1,836
230216 장터에서 오래전에 ,한7년?전)구입했던 올라브데코쇼파....... 9 밝은햇살70.. 2013/03/18 1,913
230215 다큐 공부하는 인간, 저만 불편한가요? 12 불편 2013/03/18 4,562
230214 재활용 쓰레기도 규격봉투에 담아 버리나요? 4 집정리 2013/03/18 1,068
230213 갈색으로 변한 소고기 1 후리지아향기.. 2013/03/18 7,429
230212 오징어덮밥할건데 레시피좀 봐주세요 3 레시피 2013/03/18 1,142
230211 (무플슬퍼요)쇼핑몰 창 닫으면 새창뜨는거 뭘 삭제해야 하나요? 8 도와쥉 2013/03/18 2,133
230210 아주머니 중국다녀오신다는데 왜르케 눈물이 나는지.. 4 조선족 아주.. 2013/03/18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