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약쑥훈증했어요..

날개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3-03-18 14:47:59
  한 세시간전에 큰맘먹고 ( 워낙 귀차니스트라..)약쑥훈증 드디어 했습니다.
정말 좋네요,얼굴느낌이요..건성은 아닌데 봄이라서인지 요즘 얼굴이 무겁고 피곤에 겨운 것처럼
칙칙했거든요.  일단,얼굴느낌이 참 가벼워요.그리고 피부도 부들거리고 톤이 좀 밝아졌어요.
정말 좋네요.. 알려주신 원글님,,정말 감사합니다. 꾸준히 하면 정말 좋겠어요.
  참고로 저는 원글님이 알려주신것처럼 작은 들통에 끓였어요. 입구가 좁고 길쭉해서 뜨거운 김이
더 잘 보존되는 것 같아요.들통에 얼굴을 대고 비치타올 큰 걸로 장막치듯이 빙둘러주고 빨래집게로 
위에서 고정시켜주니 두 손이 자유로왔구요...
  그런데 이 쑥 끓인 물 한번만 쓰는거지요?아까와서요.목요할때 재활용할까요?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180.71.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머리
    '13.3.18 2:53 PM (121.165.xxx.189)

    전 수년전 홈쇼핑에 낚여 ㅋㅋ 사서 쓰지도 않는 애물덩어리 스팀다리미..
    그거있잖아요 왜 걸어놓은 채로 스팀으로 슉슉슉 잘도 다려지는..(티비에서만).
    쑥물내서 그걸 물통에 넣고 전기 꼽고 얼굴에다 쏘여요. 뭐 맹물이 아니니
    언젠간 고장나겠지만, 어차피 쓰지도 않고 버리기는 아까운 애물이었으니까
    주인의 피부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 장렬히 전사하면 지도 영광인거죠 ㅋㅋㅋㅋ

  • 2. 어떤 들통인지...
    '13.3.18 3:00 PM (115.126.xxx.100)

    어떤 들통인지 궁금해요~

    전 약쑥훈증하고 그 물 한번더 데워서 좌욕까지 하고 싶은데
    그 들통에 앉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엉덩이 동그랗게 자욱날까요?

    좌욕의자를 살까 말까 하느라 아직 약쑥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만 있어요~~

  • 3. 날개
    '13.3.18 3:06 PM (180.71.xxx.63)

    "어떤 들통인지"님,,재밌으세요^^
    제것은 좀 작은 사이즈라 정말 앉을 수 있겠네요..근데 자국은 남겠어욬ㅋ.
    족욕도 좋겠네요..스팀다리미...^^ 옷의 주름은 아니지만 주인님 얼굴 주름을 펴주니 어쨌든 제 소임은 하고 있는거네요.82가 무슨 아이디어경연장같아요..덕분에 치매예방도 되겠어요..

  • 4. ..
    '13.3.18 3:09 PM (175.249.xxx.43)

    좌욕은 함부로 하지 마시라고 하던데.....

    좌욕은 될 수 있으면 안 하셨음 좋겠네요.

  • 5. 어떤 들통인지...
    '13.3.18 3:27 PM (115.126.xxx.100)

    아. 그런가요?

    예전에 다녔던 찜질방엔 좌욕하는 곳이 있어서
    아주머니들 편하게 좌욕하고 그러시는걸 봤거든요.
    그래서 아무나 하면 되나보다 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왜 함부로 하면 안되는지 알려주세요~~

  • 6. 약쑥
    '13.3.18 3:46 PM (211.246.xxx.248)

    원글님~ 약쑥은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7. 날개
    '13.3.18 4:13 PM (180.71.xxx.63)

    저도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제맘대로 검색해서 후기많이 달리고 좀 믿을만하다싶은데서 구입했어요. 근데 뭐 제가 직접 가서 본건 아니니 잘 모르지요. 여하튼 강화사자발약쑥이라는 걸 구입했어요.이게 다른 쑥보다
    좀 값이 나가는 것 같아요.저는 제 남편도 좀 차끓여서 주려구요...

  • 8. 동시에
    '13.3.18 8:54 PM (223.62.xxx.94)

    좌욕할때 입는 원피스?에 고개까지 집어넣고 동시에 하는데..
    사우나 아주머니가..잘하네~~..칭찬해 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038 이하이 노래 저렇게 못했나요? 13 psy 2013/04/13 8,953
240037 미친식욕 때문에 다이어트 힘드네여. 2 2013/04/13 942
240036 영어 문장 어떤 것이 맞는 지 알려주세요~ 5 소중한인생 2013/04/13 613
240035 청소에 대한 철학적인? 글귀가 있어요 7 청소 2013/04/13 2,269
240034 혹시 옛날에 먹던 오렌지주스가루.. 10 내일 2013/04/13 7,708
240033 좀 얇은 또띠아는 없나요? 2013/04/13 753
240032 강아지 분양은 어디서 받나요? 10 부산 2013/04/13 1,500
240031 자기가 사는 동네 만족하세요? 27 동네자랑 2013/04/13 4,275
240030 마늘이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2 꽈리 2013/04/13 3,571
240029 새벽에 저지른 미친쇼핑 4 진홍주 2013/04/13 2,950
240028 향이 좋은 바디워시 바디크림 추천해주세요 4 .... 2013/04/13 2,871
240027 봉사만으로 구청장,장관등 상 휩쓸어온 아이는 3 스펙이란거요.. 2013/04/13 1,327
240026 중1국어공부법 3 눈사람 2013/04/13 1,151
240025 자동차 급발진 조사한다고 600억만 쓰고, “車결함 없어” 3 참맛 2013/04/13 592
240024 싸이 신곡 알랑가몰라 자꾸 입에서 멤도는 중독성이 있네요 7 .... 2013/04/13 1,521
240023 박대통령 후보시절 비방글 올린... 징역형 11 ... 2013/04/13 1,263
240022 집에서 쭈꾸미볶음 불맛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7 불맛중독 2013/04/13 10,709
240021 거절당해도 두세번 더 시도하세요? 16 궁금 2013/04/13 3,995
240020 키톡글 사라졌어요. 방금 2013/04/13 762
240019 나인 작가가 순풍 산부인과 작가였네요. ㅋㅋㅋㅋ 3 음.. 2013/04/13 2,014
240018 미국물건... 다양한 물건과 가격비교는 어디서? 1 어흥 2013/04/13 689
240017 싸이 젠틀맨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데 알려주세요... 6 ........ 2013/04/13 1,161
240016 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싶어요. 8 ........ 2013/04/13 2,764
240015 어릴적 갖고싶으셨던 추억의 물건 있으셨나요? 26 ... 2013/04/13 2,654
240014 노원구쪽.. 1 찜질하기. 2013/04/13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