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잠
'13.3.18 1:38 PM
(118.176.xxx.128)
1일 1식을 당분간은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 못가 폭식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몇일간 1일 1식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는 올라가지요. 머리속엔 온통 음식 생각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성의 끈을 놓치고 폭식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의지가 엄청나거나 1일 1식을 안하면 죽는다 하는 상황의 사람들은 계속 할 수 있겠지만...정신적으로는 피폐해지는 방법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아침은 굶더라도 점심은 먹고 저녁식사의 양을 조금 줄이는 방법, 채식위주의 식단 이게 답이 아닐까 봅니다.
2. 위험한방송
'13.3.18 1:40 PM
(121.128.xxx.43)
정말 위험한방송이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방송으로인해 사람의 목숨이 위험할수도있는데 말입니다.
병원으로치면 의료사고나 마찬가지인데도 말입니다.
3. ...
'13.3.18 1:41 PM
(59.15.xxx.61)
그러게요.
건강이 안좋아서 요양원으로 가신 우리 친정엄마는
별로 좋지도 않은 요양원 밥을 드시고 정말 많이 건강해지셨어요.
딱딱 시간 맞춰 주는 식사가 보약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별로 기름지지 않고 간도 싱겁고...
엄마는 간도 제대로 못맞춰준다고...맛 없다고 불평을 하시지만
저는 그게 좋은거니 그냥 주는대로 다 드시라고 하고 있구요.
아동, 청소년, 가임기 여성, 폐경기 여성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자, 노약자...빼고나면
1일 1식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될 듯...
4. ㅇㅇㅇ
'13.3.18 1:42 PM
(182.215.xxx.204)
자기 방법대로 적당히 하면 될듯해요
정 배고프고 입이 심심할 때
견과류나 과일 한두톨씩 먹고 식사는 때에 하구요
격일정도로 한달째 신랑이 하고있는데요
그래도 총 섭취하는 칼로리는 줄어드니까
기본적으로 체중감량이 목표일 땐 괜찬네요
본인 상황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5. 반신욕도 다 좋은게 아니듯이
'13.3.18 1:45 PM
(220.119.xxx.40)
빈혈환자나 저혈압인 분들은 1일1식 절대 안될거 같아요
6. 원글
'13.3.18 1:45 PM
(121.128.xxx.43)
1일1식은 30대이후의 현재 아무병없는 건강한 남성일경우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7. 제생각에도
'13.3.18 1:49 PM
(220.90.xxx.179)
건강한 남성분들은 하셔도 좋을거같아요~넘 고열량 고단백 많이 섭취하는거같아요ᆞ배도 나오구 성기능도 떨어지구~~
8. 클로이
'13.3.18 1:51 PM
(58.141.xxx.81)
단식 해본사람으로서 말씀드릴께요...
원래 1일1식이니 24시간 단식이니 이런거 모를때 그냥 시작했어요
뭔가 정신적인 정화가 필요한 시기여서 생각을 많이 하고싶어서 무작정 단식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뭣도 몰라 그냥 무작정 20일을 금식을 했네요
뭔가 먹고싶어질것같지만 사실 아니에요.
금식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사라집니다
전 전업주부였고 애도 있고 남편 저녁식사까지 차려야하는 상황인데도
아무 무리없이 20일 금식을 했어요.
요리는 요리대로 하고 간은 거의 안보거나 꼭 봐야한다면 맛만 보고 뱉었어요.
사실, 금식하다보면 입이 까끌해져서 먹고싶어도 삼켜지지가 않아요.
대신 집중력이 미친듯이 높아져서 거의 책을 읽었어요
몸엔 힘이 없어져서 크게 운동을 할순 없었구요.
제 목표가 살을 뺀다기보다 정신수양쪽에 중심이 있었기에 전 계속 책을 읽거나 생각을 했죠
20일이 지나고 나니 살은 6킬로 정도가 빠졌고
위가 줄어든것같아 많이 먹진 못했구요
하루에 한끼정도의 식사를 했어요
평소에도 식습관이 그랬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애 유치원보내고 제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준비하고 따로 여가시간 보내고 나면
애가 유치원 돌아올 시간이고(4시) 돌아오자마자 학원이며 체육수업이다뭐다하면
집에오면 6시.. 저녁준비하고 애씻기고 저도 씻고하면 7~8시되구요.
그때서야 하루 첫끼를 먹었거든요.
뭐 매번 이런 생활이다보니 생각치도 않게 1일1식을 하게 되었는데
피부 엄청 좋아지고, 살은 엄청 빠져서..주위에서 좀 걱정은 합니다만..그래도 전 맘에 드네요
무엇보다 뇌가 젊어진듯한 느낌이 들어요
기억력 장난아니구요.. 책을 읽어도 한권 다 읽을때까지 집중하는 편이에요
주변에서 애 뛰고 놀고 티비 틀어놔도 한자리에서 책한권 다 읽을수 있어요
대신 본글에서 경고한 생식력은 많이 떨어지는거같아요
단식하고나서부터 생리가 끊겼어요
물론 애도 있고 더 낳을 생각이 아니라서 전 편합니다만
젊은여성들은 하지않는게 좋을거같아요
9. ...
'13.3.18 1:54 PM
(119.197.xxx.71)
족욕있잖아요. 그거 부작용 사진 봤는데요.
낮은온도여도 장시간 지속적으로 하니까 저온화상을 입더라구요.
어떤 아주머니인데 발을 랩으로 감아야 살수가 있다고 ㅠㅠ
뭐든 적당해야해요.
10. 저도 단식 경험자
'13.3.18 2:02 PM
(14.53.xxx.1)
위에 클로이 님의 글처럼, 단식 자체는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단식에 대한 아무 지식없이 임의로 실시하는 게 위험한 거겠죠.
저는 어제 그 프로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제대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11. ..
'13.3.18 2:05 PM
(121.128.xxx.43)
여성은 폐경기이후에 남성은 30살이후에 건강하신분이 하라고 권해드리고싶어요..
아무나 오랫동안 하시다간 병이랑 친구됩니다.
12. 저도 단식 경험자
'13.3.18 2:16 PM
(14.53.xxx.1)
여성의 경우 특별한 질병이 없으면 폐경 이전의 단식도 별 무리 없다고 생각돼요.
물론 임신을 마친 여성의 경우죠.
13. 클로이
'13.3.18 2:21 PM
(58.141.xxx.81)
원글님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
솔직히 저희집 엄마랑 제 여동생은 암으로 요새 항암치료하러 다닙니다.
저만 암환자 아니에요..
하다못해 위 내시경을 해도 저만 깨끗하구요
다들 신기하다고 할 정도랍니다.
단식해서 병생기는것은 아니에요
아까 위에도 썼듯이 임신출산이후라면 괜찮다라는 게 제 입장이구요.
단순히 살빼는게 아니라 정신수양적 측면에서도 단식은 굉장한 효과가 있습니다..
옛날에야 밭일하고 하루종일 걷고(이동수단이 없으니)해야하니
사람들이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삼시세끼를 꼭 먹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위도 크게 부담이없고말이죠
14. 1일 2시 정도에
'13.3.18 2:40 PM
(121.88.xxx.128)
'배고플때 밥먹고 과식하지 않는다' 정도로 받아들여요.
15. 얼음동동감주
'13.3.18 2:42 PM
(221.141.xxx.48)
저도 도무지 영양이 부족할거같았어요.
그냥 과식은 하지말자...생각하네요.ㅋ
16. 풍년밥솥
'13.3.18 2:46 PM
(58.143.xxx.58)
저도 단식 경험자로서 말씀드릴수 있는건데요.
단식 한번도 안해보시고 죽는다. 위험하다. 자살행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것도 엄청 무책임한 발언이에요.
저는 종교가 불교라서 오후 불식에 관심이 많아서 단식을 해본적이 있어요.
(석가모님 부처님 당시 수행자들은 절대 오후에는 물이나 차 외에는 먹으면 안되었어요.
부처님은 항상 사시에 공양하시는 일일일식을 실천하셨으나 각자 근기에 맞게 병중에 있거나
나이가 많은 비구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하라고 하셨을뿐 강권하지는 않으셨어요.)
항상 적게 먹으시는 분들에게 단식이란 죽음에 이르는 자살행위겠지만
여기 절대 안된다고 댓글 다신 분들중에 영양과잉 상태 아니신 분 손들어보세요.
부족한것은 채우면 되지만 넘치는 것은 덜어낼수 없다는게 우리 몸이에요.
성인 여성 하루 권장량이 2500칼로리인데 시럽넣은 라떼 한잔 머핀이나 빵
어쩌다 하는 외식.. 비빔냉면 하나도 700~800칼로리가 훌쩍 넘어요.
우리가 먹는 모든 가공식품들. 1차 가공 (최소한으로 굽거나 찌거나 익히는거) 을 넘어서게 되면
음식의 영양소는 파괴되고 열량만 남는 쓰레기 식품이 됩니다.
지금 단식 열풍은 2500칼로리마저 줄이자는게 아니에요.
2500칼로리만 먹자에 가까워요.
난 먹어도 영양소가 부족해 하시는분들은 가공식품보다 영양소가 살아있는 최소 조리 음식을 드세요.
난 너무 잘 붓고 소화기관이 약하다 하시면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저녁을 아주 가벼운 죽이나
샐러드로 대체 하시구요.
방송중에 24시간 단식이 그래도 현대인한테는 가장 알맞는 방법인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실천 가능해요.
토요일에 저녁을 5시 쯤에 일찍 먹고 일요일에는 저녁 5시에 가벼운 식사로 한끼를 하게 되면
월요일에 배도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배변이 잘되실거에요.
17. 댓글중
'13.3.18 2:49 PM
(203.238.xxx.24)
단식해서 생리 끊겼다는 님
그거 완전 심각한 거예요
몸이 거의 전쟁나서 기아수준으로 떨어진거로 인식하는 거예요
그 정도면 다시 원상회복될 때까지 많이 드셔야 될 것 같은데...
의사랑 삼담하셔야 될듯요
18. 음
'13.3.18 2:58 PM
(211.36.xxx.54)
저도 하루에 한끼 먹고 ,단식도해봤는데 확실히 몸이 가볍구요
언제나 다리가 부었는데 그게 젤 나아졌어요
그동안 짜게먹은거였는지...특히 하루 한끼에 저녁시간에 안먹었더니 몸이 넘 가뿐했다는....단식 평생할거 아닌데 경험해보는거 괜찮지싶어요...
19. 1일2식 45킬로 156센티
'13.3.18 3:02 PM
(121.141.xxx.125)
전 규칙적으로 1일 2식 하니까
생리주기가 28로 완전 규칙적으로 돌아왔는데..
전에 밥 많이 먹고 살이 좀 있었을 때엔 엄청 불규칙했어요ㅣ
그렇다고 비만은 아니었고 딱 날씬한 정도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다들 야위었다고 걱정해주지만 전 너무 편하고 좋네요.
20. 그러니까요...
'13.3.18 3:15 PM
(14.53.xxx.1)
특정 질병이 있는 분들은 위험하다고 했잖아요.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괜찮다구요.
21. 클로이
'13.3.18 3:23 PM
(58.141.xxx.81)
원래 전 생리가 불규칙했구요..
3개월에 한번씩하던게 단식하고나선 아직 한번도 없었다는게 좀 문제였던거 같다구요.
그외엔 제가 헌혈을 정해놓고 하던 사람인데
지방간, 혈액수치, 콜레스테롤, 당뇨등등.. 혈액검사에서 아무런 이상 없었어요.
제가 아까도 말했듯 애기낳기전에 20대들은 할게 아니구요
30대 애 낳을만큼 낳고 더이상 생식적인 면에서 거리칠게 없는 사람은 할만하다였어요.
22. 근데
'13.3.18 3:39 PM
(110.70.xxx.223)
주위를 둘러보면 영양과잉이신 분들이 대부분이에요ᆞ
본인은 못 느끼구요~ 중병아님 장점이 더 많을 거 같은데요~~~
23. 점심에
'13.3.18 4:45 PM
(211.210.xxx.62)
오늘 점심에 머릿기사로 있기에 읽다가 혹해서 점심 건너 뛰었더니 느므 배고프네요.
20년을 아침을 안먹다가 요즘은 다시 먹고 있는데 사실 체중은 늘더라구요. 몸은 더 좋고요.
저도 긴가민가 하긴하는데 그간 조금씩 살이 오른걸 일단 좀 빼보려고요.
가만히 있으면 계속 찔것 같아서요.
24. 에구
'13.3.18 5:00 PM
(115.145.xxx.135)
여성의 월경이 임신여부가 전부가 아닌데요...
임신이 끝났다 하더라도 폐경이 일찍 오는건 건강에 문제가 생겨요.. 여러가지로..
골다공증의 문제도 있고...
출산 끝났으니 폐경되어도 관계없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ㅠㅠ
25. 제 남동생..
'13.3.18 5:54 PM
(121.128.xxx.43)
단식도 누구에게나 좋은건 아닙니다.
제 남동생 살뺀다고 일주일간 효소 단식하고 나서 살은좀 빠졌는데 그이후에 후유증 정말 심각했어요..
우울증이 생겨서 죽느니 사는니 맨날 죽고싶다고 하소연하고 ...
단식아무나 했다간 큰일납니다.
뭐 다그런건 아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구요..
자신의 현재 몸건강상태도 잘 파악하셔야합니다.
갑자기 단식하면 성격예민해지고 우울증오시는분들 많습니다.
26. 도움되는 글이네요.
'13.3.18 11:51 PM
(180.69.xxx.179)
음.. 일단 저장하고 천천히 읽어 볼랍니다..
27. 단식
'13.3.19 5:16 PM
(203.249.xxx.31)
단식 도움되는글이라 저역시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제가 몰랐던 여러 케이스들을 보게 되는군요
28. 쏠라파워
'13.3.20 12:21 AM
(125.180.xxx.23)
생전 첨 단식을 했어요.
전 어제저녁먹고 24시간단식하고 오늘 저녁먹었는데요.
내일은 평소대로 먹고 격일로 24시간 단식 해보려고합니다.
몸에 무리가 오는 느낌이 들면 중단하겠지만,,
오늘 가끔 배고팠던걸 빼면
평소보다 정신도 맑아지고, 안먹었다고 몸이 늘어지거나 하는건 없었네요.
만성적으로 달고 살던 장염고 두통이 좀 주는지 지켜보려합니다.
29. 16시간 단식
'13.3.20 5:44 AM
(76.105.xxx.48)
저는 이 프로그램 본 후에 1일 2식, 즉 점심 저녁만 먹고 아침은 공복상태로 유산소 운동하고 12시에 점심 먹는데요. 특별히 배가 고프거나 힘들지 않네요. 1식도 일주일에 두어번만 해볼까 했는데 전 배가 고프다기 보다 먹는걸 좋아해서 안되겠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는 아침만 건너뛰고 공복 유산소 운동 쭉 하려고 합니다. 점심 저녁은 가리지 않고 먹고픈만큼 먹는데 뱃살이 들어가네요.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아침에도 바뿐거 끝나면 아침식사도 거하게 했었거든요. 두끼만 먹으니 오히려 위도 좀 줄어드는 것 같애요. 아침에 칼로리 섭취를 안하니 점심 저녁때 칼로리 부담이 훨씬 적구요. 기분도 부담없고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