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선수는 진짜 인성이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대쪽같은?

연아 조회수 : 5,746
작성일 : 2013-03-18 13:22:01

음..가만히 생각해보면요

본인이 욕심이 있고 노력형이라 지금까지 왔는지는 모르지만

한번 올림픽끝판왕(?)이 된 이상....대부분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일반인 또는 유명인이

좀 거드름을 피운다던지, 거들먹거린다던지, 잘난체를 한다거나 자기관리 잘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 인기 못잊어 다시 재도전을 한다고 할때...거의 대부분은  전성기때의 실력에 도달하지 못하고

결국  그냥 그때 은퇴하지...라는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는경우가 많은데요

김연아선수는, 사람이....좀 많이 된거 같아요..^^

일반인의 또는 인간의 인성으로는 이러기가 쉽지 않아요..

 

 

여러분..한번 여러분이 생각하는 주위사람들이나, 또는 대단한 이슈로 유명세를 탄 사람들의 그후를 생각해보세요

또는 스포츠스타들의 유명해진후의 행보를 생각해보세요..

유명해지고 또는 1등이나 탑의 자리에 올라간 경험이 있는 이들은....대부분 자기관리 못하고

인기에 힘입어 놀고 즐기고 벌고 스캔들이 터진다던지, 은근히 티 안나게라도 우쭐대고 싶은 성향을 보이게 되있거든요

(그 사람의 잘못도 있겠지만..인간의 타고난 성향중 하나라고 볼수도 있겠구요 

연아도 사람인데...그 타고난 인간의 오만한성향을 참 잘 이겨내는거 같아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유명하다고 분이 넘치게 행동한다던지...하는거 없이

재도전에서도 이런 훌륭훌륭한 성적을 낼수 있으려면..얼마나 더 뼈를 깍는듯한 자기관리나

노력을 해야할지요....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어쩜 이렇게 자랄수가 있는지..

자식키우고 있는 입장에서....이런 아이...또 없습니다..^^

그래요..부모가 키웠지요..

하지만...부모님도 아주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지만..항상 어느 순간에도 다 코치해주거나

리드해줄수는 없자나요..

본인의 타고난 인성이나 인품이 없이는....다 큰 자식을 일거수일투족 다 관리하고 거들수 없는만큼

그만큼...대단한거지요

IP : 1.231.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3.3.18 1:24 PM (114.206.xxx.115)

    부모가 그리 키운거지요...
    연아 아직 어린데요..

  • 2. 공감합니다
    '13.3.18 1:26 PM (180.182.xxx.153)

    마라톤의 황영조도 타고난 선수였죠.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의 행보를 보면 정말이지....

  • 3. 보면
    '13.3.18 1:29 PM (211.210.xxx.81)

    많은 경험으로 해탈경지에 달해서도 그렇겠지만
    편파판정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대담하게 대처하는거
    보면 나이가 어림에도
    진짜 대인배중에 대인배라 생각하네요

  • 4. 대단하지요.
    '13.3.18 1:30 PM (118.176.xxx.128)

    광고 찍으면 광고 찍었다고 씹어대고, 미성년자도 아닌데 맥주광고 찍었다고 씹어대는 인간도 있고, 교생실습에 특혜를 받았니 뭐니 확인되지도 않은 것을 방송에서 씹어대는 교수도 있었고...오지랖 넓은 인간들 천지인데...은퇴안하고 재도전 하는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저같으면 올림픽 금메달 따고서 이룰건 다 이뤘다고 보고 은퇴해서 외국나가 살 것 같은데 말입니다.

  • 5. ...
    '13.3.18 1:32 PM (119.197.xxx.71)

    외모 실력 다 빼고 연아정도의 멘탈만 가지고 태어났어도 ㅠㅠ

    앞으로도 잘 성장해서 나라의 기둥이 되길 바래요.

  • 6. ....
    '13.3.18 1:46 PM (119.67.xxx.66)

    인성이 나쁘면 어때요. 성실하게 본인의일에 매진해서 세계최고가 된 사람이잖아요. 어린나이임에도 존경받을만하죠. 그런데 지나친 찬양은 독이됩니다. 그냥 물흐르듯 지켜봐주는게 좋을듯해요.

  • 7. 윗님의 말에 동의해요
    '13.3.18 1:48 PM (124.49.xxx.242)

    티비에 나오는 유명인들 성격을 대중들이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알까요?? 그의 행보나 언행으로 유추할 수는 있고 아무리 꾸며내려고 해도 꾸밀 수 없는게 성격이지만.. 어떻게보면 우리가 보는 유명인들의 모습도 결국 그들이 갖고 있는 일면 중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해요.
    제말이 김연아선수의 드러나는 좋은 면들이 가식이라는 뜻이 아니라! 어쩌면 시청자들이 유명인들에 대해 너무나 정형화된 이미지(매우 좋게 생각하여 거의 신격화수준으로;; 또는 매우 나쁘게 생각하여 인간쓰레기로 여긴다든지..) 를 갖고 있어서 나중에 그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면들이 우연히 드러났을 때 거기에 많은 배신을 느끼는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그들도 보통 사람들이죠 어떤 면에서는 엄청나게 대단해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평범할거에요

  • 8. 존경
    '13.3.18 1:57 PM (175.211.xxx.206)

    가식없고 허영없는거 그리고 꾸준하고 묵묵한거 연아선수가 어린 시절부터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연아선수를 키워낸 부모님하고 조용하게 자기 할일하는 언니...
    여하튼 기부액 30억은 장난이 아닌거예요.ㅠㅠ

  • 9.
    '13.3.18 1:59 PM (211.210.xxx.81)

    인품도 좋고 외유내강 이 느껴지죠

  • 10. 동감
    '13.3.18 2:10 PM (122.153.xxx.162)

    이천수 선수가 생각나네요

  • 11. 20년 어린 사람인데도
    '13.3.18 2:1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진짜 제 워너비예요.
    어디서 뭘 하든 일가를 이룰 인물입니다.

  • 12. 클로이
    '13.3.18 2:26 PM (58.141.xxx.81)

    김연아 선수에 대해 공감가는게 많네요
    저희는 대인배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여린면이 많다는거.
    그걸 넘어서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http://blog.naver.com/yoonhalove/140000665918

  • 13. 솜사탕226
    '13.3.18 2:47 PM (1.229.xxx.74)

    과하다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연아를 보면 살신성인이란 말이 자동으로 떠올라요
    이제는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지요
    컴피 복귀 ..... 이거 본인만 생각했다면 안했을 것 같아요 어제 인터뷰 보면서 확신했어요
    이번 선수권에 후배들의 올림픽 출전이 달려 있다는것 ...연아를 다시 뛰게 한 이유인것 같아요

  • 14. 과유불급 아닌 듯
    '13.3.18 3:31 PM (223.62.xxx.38)

    사실 우리는 연아 선수의 천재성과 됨됨이 중
    극히 일부분만 보고 있는 건지도 몰라요.
    그 일부분만으로도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고마운 거고요.

  • 15. 아나키
    '13.3.18 3:57 PM (116.123.xxx.17)

    부모님이 잘가르친것도 있겠고 예의나 됨됨이가 훌륭한듯...
    그런부분이 정말 부러워요.
    엄마 입장에서...

  • 16. 저느
    '13.3.18 5:13 PM (121.139.xxx.140)

    연아 종달새보고 팬된 사람인데
    그냥 연아 인성과 상관없이 팬이거덩요
    근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인성까지 훌륭해서 ㅎㅎㅎㅎㅎㅎㅎ
    기부하고 항상 큰관점에서 행동하고(자기를 욕하는 피겨맘들의 자식들도 그냥 후배니까 피겨발전위해서 후원해주고)멘탈도 강하고

    그리고 이번 인터뷰보니까 뭐랄까 당연하고 교과서적인 말을 하는데
    점수가 잘못나와도 되돌릴 수 없다 난 최선을 다했고 빨리 잊고 프리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거 어떻게 보면 뻔할 말인데
    그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더라구요
    그게 제가 존경하는 온갖 인생역정 다 겪은 분이 하시는 어떤 판에 박힌 말이지만 경험으로 깨달은 말
    이랑 똑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인생경험이 고난을 겪고 깨닫고 일어서고 앞으로 나가고
    그런 경험이 60,70대 연륜과 같더군요

    오늘 어떤 기사보니까
    원래 연아에 대해 삐딱했던 기자가
    연아 인터뷰하고 연아에 대해 이런 느낌을 받아서 좋아하게 되었나보던데
    그 기사에 나온 인터뷰때의 연아말을 보면서 느꼈던게
    제가 느끼던거였거든요

    인생의 진리는 어찌보면 당연하고 뻔하고 교과서적인 정석적인 말인데
    뭐 그런말들은 누구나 아는 말인데 그래서 아무 감흥 느끼지 못하는데
    어느순간 고난의 순간을 넘어설때
    그래 인생을 제대로 사는건 이렇게 사는구나 느껴지죠...

    이리 어린 아가씨가 22세의 나이에
    또 훨씬 어릴때부터 이런걸 깨닫고 달관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가슴 아프고.........


    암튼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팬인데
    바라지도 않던 인품까지 훌륭하니
    어찌 이런 아가씨가 있을까요.........

  • 17. 욕먹을소리인데
    '13.3.18 9:37 PM (180.229.xxx.173)

    영어회화시간에 고대생 남자애가 있었는데 김연아 말도 못하게 거만하게 굴어서 애들 사이에 말이 많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뭐 그럴만하다 생각했어요 워낙 우월하고 명성이 자자하잖아요

  • 18. 연아는
    '13.3.19 3:20 AM (193.83.xxx.72)

    부모가 잘 키웠어요. 특유의 당당함이 거만?으로 오해받은건가요? 거만한 사람이라면 잡음내고 헤어진 오서나 전소속사가 연아 성격에 대해 나쁜 소리했겠죠. 근데 없잖아요?

  • 19.
    '13.3.19 5:46 AM (121.160.xxx.196)

    항상 보면 누가 뭐라 카더라 하는건 깎아내리기 위해 퍼뜨리는거였죠..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 20. ㄴ그러게요.
    '13.3.19 10:31 AM (182.214.xxx.69)

    저런 카더라는 별로예요. 그래서 저는 누가 그랬는데 식의 카더라는 믿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081 광주요 식기 사용하시는 분들~ 2 그릇~~ 2013/04/26 5,794
245080 4살아이 수학 홈스쿨 시킬까 하는데요.. 추천좀요.. 8 방문수업 2013/04/26 1,321
245079 옷 추천해도 될까요? (엘지이샵) 28 자유부인 2013/04/26 4,889
245078 북한의 대화거부를 보면서 느낀 두 가지 가능성 2 아마춰 2013/04/26 1,484
245077 냉동오징어 냉장실보관 일주일짼데 2 ᆞᆞ 2013/04/26 1,469
245076 한강변이나 산책길에서 걷기운동할때, 듣기 좋은 음악..뭐가 있을.. 2 걷기음악 2013/04/26 1,016
245075 꼭 싸리빗자루 같던 머리결이 많이 좋아졌어요 4 머리결 2013/04/26 3,367
245074 김장때 담근 알타리 3 요리 2013/04/26 908
245073 찜질방 계란 전기 압력솥으론 안되나요? 2 계롼 2013/04/26 926
245072 동양매직 6인용세척기 있으신분들..싱크대 상부장이 있는 경우 안.. 1 자꾸 같은 .. 2013/04/26 1,234
245071 [단독]‘국정원 댓글’ 사이트 여러 개 더 있다 82도? 2013/04/26 340
245070 한** 핸디형 스팀청소기 사용해 보신분들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1 스팀청소기 2013/04/26 790
245069 하얀 거짓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2 ㅜㅜ 2013/04/26 1,107
245068 CLA가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3 @@ 2013/04/26 1,979
245067 제가 저녁에 상가집을 가는데요. 1 절하는법 2013/04/26 842
245066 레몬청 설탕비율이요. 3 지혜를모아 2013/04/26 3,073
245065 브래지어아래로 나오는 살들.. 어찌해야하나요ㅜㅜ 9 살들아 2013/04/26 3,049
245064 아파트 담을 허물고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 조성?(펌) 2 ... 2013/04/26 800
245063 초등 운동회때 마실것 7 .. 2013/04/26 1,159
245062 여자가 오십되면 어떤가요.. 49 우울.. 2013/04/26 15,716
245061 국민행복기금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 스뎅컵 2013/04/26 642
245060 코스트코 냉동연어 회로 먹어도 될까요? 1 싱싱 2013/04/26 2,984
245059 아직 여유부릴 시기 아닌데 그릇이 눈에 들어오네요. 2 그릇...!.. 2013/04/26 956
245058 남자아이가 홀릭하는거 어떤게있나요? 9 2013/04/26 874
245057 집 두개 이상 소유하신분.. 궁금해요.. 2 궁금 2013/04/26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