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20대 30대되면 이런말 해주고 싶어요

부모마음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3-03-18 12:59:38

얘들아 노후준비는 젊어서부터 해야한다.

가장 좋은건 미혼때부터, 적어도 애낳기 전에는 생각을 해야한단다.

그래야 노후를 생각할수 있지, 아니면 당장 애한테 들어가는 돈 때문에 노후는 미뤄지게 되니까.

 

정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말해줘야 하는 거겠죠.ㅠ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20대 30대엔 결혼, 남편감보다는 노후를 먼저 생각하는게 답인거 같네요.

그니까 결혼도 이혼하면 끝이니까 자신의 경제적독립이 먼저라는 얘기죠.

아니면 결혼해서도 이혼할까봐 불안할수도 있으니 말이죠.

애가 나중에 돈안뜯어가면 다행이고 애한테 노후를 기대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자기가 알아서 준비해야한다는 얘긴데,

문제는 그 누구도 2,30대에 이런말 해주는 사람이 없다라는 사실.... 

 

그냥 집안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버지 보면서 본인이 빨리 깨달았던 사람은 운좋은 사람인거고

늙어서 설움받는거 보며 자란 애들은 결혼이나 출산 양육보단 경제적 독립이 먼저고

내 노후가 먼저고 그게 계획이 서면 그뒤에 자식도 낳을수 있다는 사실이 와닿았겠죠.

이 참 어처구니없지만

근데 눈앞의 현실인거죠.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8 1:01 PM (123.141.xxx.151)

    전 그래서 이십대 초반부터 쭉 독신주의예요
    지금 서른살인데도 결혼하는 친구들 전혀 부럽지도 않고...

  • 2. ..
    '13.3.18 1:04 PM (115.136.xxx.239)

    뭐 꼭 독신주의일 필요는 없죠.
    딩크도 있으니까요.
    노후 생각해도 하나 정도는 낳을수 있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 3. ..
    '13.3.18 1:10 PM (203.226.xxx.242)

    노후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많겠어요? 노후 운운할게 아니라 그냥 일할수 있는데까지 일하면 됩니다. 입주베이비시터 화장실 청소 식당일 등등 많아요

  • 4. dr
    '13.3.18 1:11 PM (219.254.xxx.30)

    전 20대인데 저를 비롯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노후 대비에 대해서 많이들 생각해요

  • 5. 오호
    '13.3.18 1:12 PM (115.136.xxx.239)

    20대가 벌써 노후대비에 대해 많이들 생각한다니 다행이네요.
    아마 부모로부터 알게모르게 듣고 본게 있으니 그러겠죠.

  • 6. 이미 노후대비를 못한채
    '13.3.18 1:16 PM (115.136.xxx.239)

    노후에 들어서면 뭐 입주베이비시터, 화장실 청소, 식당 등등 닥치는 대로 일하겠지만,


    그러는 저위에 점두개님은 그럴수 있겠어요?

    입주베이비시터, 말이 쉽지, 남의 집에서 사는거 힘들죠.
    애보는건 얼마나 힘듭니까,
    내자식 키울때도 팔아프고 허리 등 어깨 아픈데 남의 자식은 더하죠.

    화장실 청소도 하기좋은건 아니고
    식당일도 힘들죠.
    힘들어도 할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나같으면 그렇게 힘들게 살바에야 그냥 죽어버리겠어요.

  • 7. 자식들 에게
    '13.3.18 2:13 PM (180.65.xxx.29)

    그런 소리 하면 잔소리 하는줄 알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그런 소리듣기 싫어해요
    아껴쓰라는 부모,시부모말 곱게 든는 사람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401 간장게장물 남은거 잘 처리하는 생활의 지혜 좀 알려주세요. 8 생활의지혜 2013/04/19 1,258
242400 40대중 누가 옷잘입는것같아요? 9 ... 2013/04/19 3,034
242399 아이때문에 하는 결혼.. 19 znzl 2013/04/19 5,190
242398 가장 건강한 식단은 뭘까요? 2 건강 2013/04/19 1,261
242397 한정식 집에서 애들 몇살부터 1인분 주문 하나요? 14 ... 2013/04/19 3,095
242396 (40대 전후 공감가능 )요즘 많이들 입는 자켓들이 복고풍인거죠.. 1 무쓰 2013/04/19 1,681
242395 갭 사이즈 문의~ 구매대행 2013/04/19 2,409
242394 신촌 김진황 제과점 갔다왔어요. 7 ... 2013/04/19 1,941
242393 직원 정식으로 등록? 해 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3 ... 2013/04/19 566
242392 국민 라디오 막장 드라마 듣는 분 계세요? 6 ....? 2013/04/19 849
242391 레몬청 만들때요~설탕을 켜켜이 안넣고 다같이 버무리면? 9 ... 2013/04/19 3,526
242390 국민행복기금에서 바꿔드림론 상담을 받았는데.. 코알라새댁 2013/04/19 1,362
242389 시판 소스중 맛난 소스 추천해요. 2 초보 2013/04/19 754
242388 죽은 MSG를 되살려낸 식약청의 저의는? 18 ... 2013/04/19 1,951
242387 새치 염색과 파마..둘중 뭐부터 해야될까요? 4 미장원 2013/04/19 3,584
242386 조용필 hello 두번째 티저 보셨나요? 8 오오오라버니.. 2013/04/19 1,880
242385 서울에서 야채,과일 장보기 편하고 인심좋은 재래시장? 3 ㅇㅇ 2013/04/19 1,186
242384 자게에서 추천받은 욕실 실리콘, 타일줄눈 곰팡이제거제 사용후기 .. 17 asd 2013/04/19 7,723
242383 근데,김태희가 그렇게 이쁜가요? 61 ,~, 2013/04/19 5,927
242382 프로야구 당일예매 되나요? 급질 2013/04/19 5,969
242381 어린이집 차량 카시트... 4 토토맘 2013/04/19 2,006
242380 은근 맘상하는일 4 그러지마 2013/04/19 1,279
242379 국민행복기금 신청하려고했는데... 탄산덕후 2013/04/19 1,292
242378 외국계 12년차 직장인 국내 대기업 적응 가능할까요? 7 ... 2013/04/19 2,286
242377 모임이나 회식 때 계속 폰만 들여다 보고 있으면 10 그런사람들 2013/04/19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