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생각해도 책 제목이 생각이안나서 82쿡 도사님들의 힘을 빌리고 싶습니다.
저는 65년생 오학년에 가까운 줌마입니다 ㅎㅎ
제가 초등학교때 저희 집에 있던 문학전집인데요,
출판사와 제목이 도저히 기억이안나서 중고서적에서도 찾을수가 없네요.
계몽사 또는 금성사 인줄 알았더니 거기도 아닌듯하구요
전체 30권이 넘는 세계 문학전집이었구요
책장은 브라운색이었고 자잔한 무늬가 있는 표지였습니다.
각권의 두께는 중고등학생들 영한사전정도의 꽤 두꺼운 책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문학전집을 좋아해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저희집에있는 문학전집에서는 다른 어떤집에서도 볼수없는 내용들이었어요.
책을 펼치면 특이하게도 두파트나 세파트로 세로로 나뉘어서 내용이 씌여져 있어서
보통책보다 훨씬 많은 내용이 들어가있었습니다.
북유럽의 문학도 아주특이했었구요,일본 중국 등도 아주 특이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삽화부분은 책마다 아주예쁜 그림이 있거나,
잘된 그림들이 많아서 책이읽기가 아주즐거웠습니다.
특히나 '소피의 선택' 같은것들은 요즘 엄희자씨의 만화보다 그림이 더 예뻤어요.
너무나 추상적일까요ㅜㅜ
혹시 제목이나 출판사들이 저와 비슷한 나이의 엄마들중 기억나시는분이 없으실까요?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
꾸벅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