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3-03-18 12:05:02
평소에 과민성 대장인지 차가운 물만 마셔도 설사를 하고, 커피 마셔도 아랫배가 꿀렁꿀렁 거리다 설사하고
특히 맥주를 마시면 그 다음날 하루종일 설사를 해대는 장의 소유자인데요.

장을 고친다기 보다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식습관을 바꿔보았어요.

아침에는 사과 1알 또는 다른 과일, 점심에는 현미밥과 나물, 김치등을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여건이 안되면 편의점에서 파는 계란(맥반석 계란) 3알을 먹고, 저녁에는 현미밥과 상추쌈, 풋고추, 나물, 김치등과
가끔 고기나 생선을 같이 먹었는데...어쨌거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탄수화물을 피하자고 백미와 빵, 밀가루 음식은
전혀 안 먹고, 탄수화물은 현미밥만 먹었습니다. 

그냥 장이 튼튼해져 버렸습니다. 딱 2주했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조금 지저분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하루에 1번 변을 보는데, 섬유질 섭취가 많아서 그런지 변의 양이 많아요. 그리고 변도 아주 쉽게 보고,
변색깔도 노랗고, 변보고나면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찝찝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없어요. 

그리고 맥주를 마실 일이 있었습니다. 꽤 많이 마셨는데, 그 다음날 설사는 커녕 몸이 가뿐하네요.
그전같으면 다음날 하루종일 화장실 들락거렸을텐데...

더불어서 체중도 1주일에 1키로정도는 빠지는 것 같고.....

현미밥도 맛있고 하는 것도 어렵지 않더군요. 백미보다 1.5배의 물을 넣고 밥솥에서 현미/잡곡 기능으로
취사를 하면 꽤 부드럽게 현미밥이 됩니다.

IP : 118.176.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엔딩을
    '13.3.18 12:10 PM (27.35.xxx.223)

    저는 어릴 때 부터 장이 약해서 항상 설사하는 체질인데, 저는 현미밥도 소화를 잘 못해서 설사하더라고요. 과민성 대장에는 좋다니 고생하는 친구에게 추천해줘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2. 윤주
    '13.3.18 12:40 PM (110.12.xxx.157)

    장에 좋은 음식을 드시고 계시네요...
    아침에 사과 한알 좋아요...껍질째 먹으면 더 좋구요...

    사과에 현미에 김치에...나물,상추...다 좋아요..

  • 3. ...
    '13.3.18 1:08 PM (61.43.xxx.96)

    대장이 매운맛 좋아한다는데 매운맛 나는 곡식이 현미래요

  • 4. 그런데
    '13.3.18 2:26 PM (211.51.xxx.98)

    아침, 저녁으로 현미50% 밥을 먹는데, 점점 과민성 대장증세를 보이고 있어서
    어째야좋을 지 모르겠는 사람 여기 있어요.

    점심에는 사과 1개, 단감 1개, 보리빵을 먹구요. 아침, 저녁에는 다양한 반찬을
    먹고 딸기, 오렌지 등 또 과일을 먹고 있어요.

    뭐가 문제인지, 노화가 문제인지, 상당히 고민스러워요.

  • 5. 7살 딸아이
    '13.3.18 2:30 PM (118.34.xxx.86)

    7살 딸아이가 매일 염소*을 합니다.. 바나나*은 단 한번..(일년에 1회)

    그러니, *꼬도 빨갛고요..

    아이에겐 현미가 다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니, 백미를 먹이라는 소리도 들어서
    현미2에 백미1을 섞어 먹었어요.. (물론 유치원에선 100% 백미)
    별 효과가 없었지요.. 1년간..

    요번에 현미찹쌀 100%해서 밥을 먹었어요.. 현미찹쌀로만은 최장 3개월 잡고 있어요(찹쌀로만오래
    먹는거 아니라고 해서요) 그랬는데, 아이 화장실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바나나*이 나오고 해서 아이랑 많이 신기해 했답니다.

    저는 별다른 변화는 없구요..

    다행히, 딸아이는 현미 특유의 껄그러운 그런건 못 느끼고, 잘 먹습니다.

  • 6. 남외정미소
    '13.5.3 6:16 AM (222.102.xxx.23)

    현미는백미보다섬유질이많고여러모로좋읍니다 사람으로말하자면 머리배아가있어서싹이솟아나느곳이살아있는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344 출석이벤트 참여하여 상품권 받으세요^,^ 체리 2013/03/18 355
231343 아빠는 멋쟁이라는 외화 생각나시는 분~ 4 비가오다 2013/03/18 990
231342 ㅎㅎ 아들말듣고 좀 웃겨서요 3 ㅎㅎ 2013/03/18 899
231341 갈비뼈 색이 이상해요 1 위키 2013/03/18 747
231340 아이가 자꾸 아파트누구랑 놀고싶다고 제게 자꾸 전화를 하라고해서.. 24 7살남아 2013/03/18 2,994
231339 [원전]日 환경성, 후쿠시마 ‘게놈 조사’ 연기 3 참맛 2013/03/18 890
231338 흙탕물 묻은 빨래 어찌하나요?? 1 흙탕물 2013/03/18 1,338
231337 안데스 고산지대 작물 퀴노아 아세요? 3 퀴노아 2013/03/18 2,094
231336 미국 변리사 한국에서 알아줄까요? 3 동글 2013/03/18 3,413
231335 sbs 갈라쇼. 여자2,3위는 안해주네요.. 3 ... 2013/03/18 2,627
231334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7 리나인버스 2013/03/18 1,946
231333 외모지적질하는 농담 5 긍정인 2013/03/18 1,530
231332 화장품 얼굴위에 바를때 찰싹찰싹 ..나쁜가요? 1 새알 2013/03/18 970
231331 키큰, 팔긴....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3/03/18 997
231330 귀밑쪽 밑에 있는 턱부분에...오도돌토돌 하더니 그곳에 집중적으.. 2 여드름 2013/03/18 3,847
231329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입학조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질문 2013/03/18 2,138
231328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근처에 20만원내면 2 ... 2013/03/18 1,313
231327 아이폰에서 ebs브레인팝스 들어볼려고 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하나.. 아이폰3 2013/03/18 1,148
231326 4대강 영화 <모래가 흐르는 강> 3천만원 모금 성공.. 5 ... 2013/03/18 1,334
231325 gs편의점에서 알바했는데... 답좀주세요 5 인천 2013/03/18 1,608
231324 당귀 500g 에 26000원이면 싸게 산건가요? 4 . 2013/03/18 1,128
231323 la갈비는 생으로 구워먹으면 안되나요 3 가을 2013/03/18 1,854
231322 원해서 남녀공학에 넣은 분 계세요? 걱정되는 1.. 2013/03/18 375
231321 갈라쇼ᆞ김연아 선수 순서 끝났나요? 5 2013/03/18 1,681
231320 에어컨 구매계획중. 엘쥐,삼숑 두개중 어느게 낳을까요. 16 결정장애 2013/03/18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