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나이도 많은편이라
아직은 애들이 어리지만
애들 중고등학교만 들어가도
우리부부 노후준비하랴
애들 뒷바라지 하랴..
정신이 없을껏 같은데요..
더군다나 애들도 쌍.둥.이...ㅠ
남편 벌이가 박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업하면서 여유있게 살만한 형편은 아닌지라
저도 현재 회사 다니면서 맞벌이 중인데요.
아무래도 애들 중고등학교 다닐때까지 제가 직장생활 하긴 어려울테고..
그래서 보육교사 자격증공부를 회사 다니면서 하고는 있는데요..
(최종목표는 어린이집 운영)
문제는 실습을 한달가량 해야해서
정말 이길로 나가려면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는거에요..
근데 전 아직 보육교사쪽으로 나갈 맘의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회사를 그만둘찌 말찌 결정을 해야한다는거에요..
자격증을 따려면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데..
그렇다고 까딱하다간 자격증만 따놓고 직장도 잃고(이나이에 새로운 직장을 이정도 월급으로 구하기엔
정말 희박한 현실이거든요..) 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머리로는 지금 앞날을 준비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맘의 준비가..ㅠㅠ
저 어떡하죠?? 7월까진 결정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