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체육 전공한 친척동생이 이 방법으로 몸관리를 했어요. 20년도 넘은 일인데 원리는 비슷하더라구요.
물론 원래 있던 프로그램을 이미 알고 따라한 건지는 모르겠는데...적게 먹고 칼로리 계산하는 다이어트는
절대 아니었고, 먹을 수 있는 시간에는 정말 잘 먹더라구요. 하지만 안 먹는 시간을 정해놓고 있었어요.
과음, 과식한 다음날 혹은 음식을 먹고싶지 않은 순간 속을 비우고 스트레칭과 물 정도만 마시고 굶어요.
그땐 너무 신기했었어요. 전공이 무관한 것도 아닌데...근거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정말 평소에는 잘 먹다 못해 저러고도 몸을 유지 가능할까..싶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관리하더라구요.
먹더라도 왜? 언제? 먹느냐...이게 관건이네요. 내일부터 직접 해볼 생각이예요. 방송프로그램 하나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근육운동이나 스트레칭 같은 운동습관이 있고, 지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에 한해 간헐적인 식이제한...단식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일반인들이 그렇게 무리하게 다 따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꼬박 꼬박 매끼를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되, 일정 시간 동안 속을 비우면
그게 꼭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건 잘못된 선입견이다..라는 거네요. 내용이 참 흥미로웠어요.
실제로 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는 못 했네요. 다만, 이게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젊은 사람들까지 맹신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생식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다니...;;;
그래도 과식, 고칼로리 음식만 조심하면 괜찮고 음식만 보면 끝장을 보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시도 때도
없이 먹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단...제 몸으로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