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평화? 어떻게들 하시나요

채땀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3-03-17 22:18:13

 

 

이제 겨우 결혼 4년차이지만, 갈수록 산넘어 산이에요

서로 다른 집안의 두 남녀가 만나서 가족이 되어 산다는게 당연히 쉽지 않겠죠

많이 부딛혀도 보고 극복하고 그랬는데

뭐가 앙금이 남은건지 갈수록 마음이 힘들고 순간순간이 괴롭고 그래요 ㅠ.ㅠ

우울증인건지~~~

 

살면서 종교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이키우면서 매번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생각생각하다가

종교에 기대어볼까 싶기도 해요.  저는 성당에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어릴적에 엄마따라 성당 다녀봤었는데,.  너무 어릴적이라 기억도 안나요 ;

 

10분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교회 권사님이셔서 끌려가 몇번 가봤는데

억지 세례도 받아봤고요. 다닐수록 멀어지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성당 다니는거 알면 집안 뒤집히겠죠. 

 

좀 도와주세요.  마음을 좀 편하게 하는 방법좀요... 물론 저한테 달려있겠죠 ^^;;

 

 

 

 

IP : 1.250.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3.3.17 10:22 PM (220.119.xxx.240)

    성당에 열심히 다니면 기쁨과 평화가 있어 지금의 우울을 많이 극복할 수 있구요.
    내가 행복하면 에너지가 넘쳐 남편한테도 번져 나가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 안에는 지혜가 있어 어려운 일을 쉽게 할 때도 있습니다.
    레지오에 가입해서 비슷한 연배와 함께 지내면 도움을 받기도합니다.

  • 2. 운동
    '13.3.17 10:24 PM (219.254.xxx.30)

    저는 운동을 해요
    요가 자전거 한강걷기 수영.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요.

  • 3. 글쓴이
    '13.3.17 10:29 PM (1.250.xxx.183)

    아이랑 동네 산책하다가 성당 지나보면 성모마리아 동상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참 편안해 보이더라구요
    자꾸 마음이 끌리는 기분이요.

    애가 4살인데 저의 고집으로 아직 집에서 보육중이에요. 그러다보니 제가 더 정신이 건강해야겠단 생각 너무 절실하고요.

    운동.. 운동도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80 유럽에 사시는 분들- 어떤 드럼세탁기 쓰세요? 8 런던 2013/04/19 2,136
242179 오늘은 4.19 3 그해 4월 2013/04/19 932
242178 파리 시내 아파트 질문있어요...에어컨, 층수 3 ... 2013/04/19 1,459
242177 이 시간..밖에 나가 막 돌아 다니고 싶어요 1 ㅛㅛㅛ 2013/04/19 702
242176 박원순式 도시개발, ‘큰 그림’ 나왔다 1 jjj 2013/04/19 880
242175 여기 지금 계신분들은 왜 잠못들고 계세요? 17 여러분들은 .. 2013/04/19 1,832
242174 성인입문용 바이올린 가격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5 qkdl 2013/04/19 5,938
242173 아는 분이 좋은 일자리 소개해 준다는데..좋다기 보다 걱정이 앞.. 3 ... 2013/04/19 1,225
242172 두가지 최악중 차라리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14 .. 2013/04/19 3,752
242171 광주광역시랑 대구광역시는 공부 엄청시키네요 ㅎㄷㄷ 10 소녀도시락 2013/04/19 2,402
242170 면생리대 쓰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나요? 13 .... 2013/04/19 3,832
242169 비교연구쪽 아시는 분~ 6 박사공부중 2013/04/19 510
242168 오자룡에서 진주 이쁘지 않나요?? 22 오자룡 2013/04/19 2,915
242167 그들이 힘 없는 노인이 되었으니, 내가 어른이 되는 수 밖에 4 쑥과 마눌 2013/04/19 1,441
242166 전은진, 윤상 발라드로 데뷔했네요. 3 위탄 2013/04/19 1,545
242165 명란젓 활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플리즈 2013/04/19 2,562
242164 우쿨렐레 뭘 사야하나요?? 3 우쿨렐레 2013/04/19 1,224
242163 교육비지원요,,, 6 해라쥬 2013/04/19 1,138
242162 미혼이신 분들은 직장인연봉의 현실을 먼저 11 정보공유 2013/04/19 2,823
242161 스마트폰 없다고… 아이들보다 더한 ‘학부모 왕따’ 24 .... 2013/04/19 5,121
242160 美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180여명 사상 3 참맛 2013/04/19 1,226
242159 세입자가 벽지를 망쳐놓고 나갔어요 21 나그네 2013/04/19 17,531
242158 오자룡 16 참.., 2013/04/19 2,477
242157 작년 - 박근혜 화환 논란의 핵심은 '4.19 행사 불참' 2 참맛 2013/04/19 701
242156 미드 왕좌의게임이요~? 6 해피여우 2013/04/19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