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나서 TV를 보는데 남편이 하는 말,
"당신 살 좀 빼야겠어. 숨소리가 너무 커"
"???"
저 168Cm에 59kg....
근데 근래에 나 자신도 숨소리가 크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비염이 없이 개운한 날은 코가 너무 뻥뚫려서 그런가 했었는데
지난 명절엔 나란히 앉아서 꼬지꿰고 있던 동서가
"형님~ 숨소리가 너무 커요" 해서 그러냐며 마주 웃었던 기억도 있군요.
그 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남편이 또 그러니까 좀 걱정되네요.
숨을 안 쉴 수도 없고 에효...
이거 병원 가봐야되는건가요?
가야되면 무슨 과로 진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