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ㅠㅠ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3-03-17 21:14:47

요즘 항상 먹는게 라면, 짜파게티, 빵 이런거에요.....

남들 다먹는 봄나물, 삼겹살, 치킨, 찌개 이런거 못먹어본지 너무 오래됏어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전 백수거든요......

일을 하고싶은데 일구하기가 너무너무 힘들고 아무도 절 써주질않네요......

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IP : 61.105.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7 9:17 PM (117.111.xxx.165) - 삭제된댓글

    오늘 돗나물 아주 큰팩 570원인가 주고 농협에서 사와서 먹었어요..
    봄나물 싼데...백수라고 왜 못먹어요...짜파게티보다 싸니까 사다 드세요....

  • 2. ...
    '13.3.17 9:17 PM (1.231.xxx.229)

    나이와 가족구성원에 따라 시작하는게 달라서 조언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 3. ...
    '13.3.17 9:20 PM (125.134.xxx.54)

    첫댓글님..나물한팩 500원이라는데
    나물만 사다 생으로 뜯어먹고 한끼때울수 있나요...
    나물이 맛있을려면 밥과 국이 있어야죠..
    곁가지 음식을 사먹을 돈이 안되니 단품인 빵이나 라면으로 때우는 거지요..
    공감능력이 좀 떨어지나봐요

  • 4. ???
    '13.3.17 9:26 PM (59.10.xxx.139)

    알바몬 알바천국 잘 뒤져보시고
    얼른 일 구해서 맛나는거 사드세요!!

  • 5. ㅇㅇ
    '13.3.17 9:26 PM (117.111.xxx.165)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떨어진다구요...?
    안타까워서 쓴글이예요.
    매끼 라면 짜파게티 빵 사먹는거보다
    작은포장 쌀사고 오백원짜리 나물 네다섯끼 먹고 된장에 두부 천원짜리 넣어 세끼정도 먹고..
    이렇게 먹는거 라면 짜파게티 매끼 먹는거보다 그닥 돈 더 많이 안들기때문에...
    백수라서 못먹는다 우울해 말고 더 챙겨먹으라는 뜻인데요.참나...

  • 6. ,,
    '13.3.17 9:29 PM (118.208.xxx.215)

    내참,, 별거가지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뭐니,,익명방이라고 말너무 막하네요,,
    원글님 상태를 잘몰라서 조언해드리긴힘들지만
    뭐든지 꾸준히 하면 되긴되더라구요~포기하지마시구요 화이팅!

  • 7. ..
    '13.3.17 9:39 PM (203.236.xxx.253)

    라면,빵도 돈들어요.
    소포장쌀사고 세일하는 나물 사다먹으면 되죠
    편 안들어준다고 공감능력 떨어진다는 타령도 지겨움
    백날 공감하면 뭐하나요. 그래봐야 라면먹는건 변하지않을텐데
    여차하면 나물을 캐러가던지 키울 생각이라도 해야 변화가 있지요

  • 8. 힘내세요
    '13.3.17 10:13 PM (210.91.xxx.180)

    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딸 생각나서 감정이입되나 봐요.
    귀하고 귀한 님입니다.
    부디 기운내세요.

  • 9. robin
    '13.3.17 10:16 PM (39.118.xxx.16)

    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밥이나 한끼먹으면서

    이런저런 안심각한 이야기나 나누었음 해요

    저 너무 맘이 힘들때 따뜻한 집밥해주신 분 기억이나서...

    진짜 부담 안가지셔도 되고요..

  • 10. 희망..
    '13.3.17 11:02 PM (119.70.xxx.76)

    그래도...사셔야해요.
    저..지금은 삼십대후반이지만, 암울했던 이십대가 있었어요.

    빵하나도 눈물겹던 백수시절..
    따스한 봄볕에도 온기를 느낄수없었지요.
    기댈곳이라곤 어디도 없어 죽고싶었구요..

    그래도..어찌어찌..지나갔어요.
    다시 일어섰고 여기까지 왔어요.

    힘내세요.좋은날이 올거예요..

  • 11. 우선 급한대로
    '13.3.18 10:02 AM (119.194.xxx.49)

    편의점 알바라도 하시면
    하루 두끼정도는 해결돼요.
    김*자 도시락, 유부초밥, *가리스등등
    gs편의점은 가끔 과일같은것도 많이 들어오거든요.
    저도 옆가게라 많이 자주 얻어먹어요.

  • 12. 다누리
    '13.3.18 10:25 AM (119.64.xxx.179)

    저도 20대시절 부모님도 가난하셔셔 도움청하지못해 혼자서 라면먹고 동전바꾸어서 집에 간신히전화했던시절이 기억나네요.....ㅜㅜ
    라면만자꾸먹으니 정말 도저히 목에서 넘어가질않아 ....세끼밥먹는게 얼마나감사하다고 생각되던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너무 힘들땐 부모님께 조금 도움을 구해보세요..... 그래서 다시 일어나는거예요...
    살다보면 오르막 내리막길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742 근데,나라도 8살 연상 며느리는 무조건 일단, 반대죠. 35 .// 2013/03/27 7,985
234741 요즘 시작한 구암 허준 이란 드라마요... 1 드라마팬 2013/03/27 1,274
234740 내안에 누가있는가 8 웃자 2013/03/27 1,038
234739 공교육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밥상머리 교육이네요. 2 교육은 결국.. 2013/03/27 1,121
234738 시금치가 많은데 어떤요리가 좋을까요? 12 !! 2013/03/27 1,441
234737 이래서 요즘 부모가 더 문제라는말이 나오는거죠~~ 43 이래서 2013/03/27 12,428
234736 5살,3살 아가들과 제주도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요? 5 제주도 숙박.. 2013/03/27 1,496
234735 네스프레소.. 맛 좋은가요? 13 커피좋아하는.. 2013/03/27 3,095
234734 자꾸 가르치려드는 시누가 싫어요.ㅜㅜ 1 2013/03/27 1,629
234733 너무 큰차이의 연상연하커블 23 ㄴㄴ 2013/03/27 5,203
234732 허브 다이어트..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나요? 정말 다단계인가요?.. 3 궁금 2013/03/27 1,707
234731 유니버설ci? 우체국실손? 어느게나을까요? 2 고1남아 2013/03/27 517
234730 6세 아이, 어린이집 지원받고 얼마나 드나요? 9 .. 2013/03/27 1,084
234729 (당귀세안) 너무 이뻐질까 걱정되는 사람. 16 이뻐져라 2013/03/27 7,056
234728 Love is... 14 40대 아줌.. 2013/03/27 1,849
234727 한글아는걸까요? 8 5살 2013/03/27 1,031
234726 두상크면 젊어보일까요? 8 40후반 2013/03/27 1,710
234725 아기 둘인 집에 방문하는데 선물은 하나밖에 못샀어요. 4 선물 2013/03/27 892
234724 세탁망 어떤게 좋은가요? 1 hh 2013/03/27 819
234723 당귀 끓였는데요 ( 컴 앞 대기 ) 2 8888 2013/03/27 1,389
234722 나이 들수록 더 할까요? 2 2013/03/27 1,210
234721 제 친구 결혼할수있을까요? 19 ㄴㄴ 2013/03/27 4,745
234720 [급] 케이크 배달 괜찮은 업체 아시는 분? 3 zzz 2013/03/27 1,508
234719 암보험 아시는분들 상품 조언 좀 해주세요. 6 하하 2013/03/27 958
234718 커튼 마이하우스 vs 텍스월드 어디가 나아요? 2 ?? 2013/03/27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