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위를 많이 타고 더위를 타지 않아서 여름에도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요
피부가 지성도 아니구요
그래서 생전 겨드랑이 땀이라는걸 모르고 살았죠.
근데 30중반 들어서면서 최근 몇년동안 겨드랑이 땀이 점점 늘어나는 거에요
내복이나 티가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침착되는 현상이 있고 (전 남자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특히나 오늘같은 경우는 덥지도 않은데 자꾸 겨땀이 나서 휴지를 끼우고 있게 되네요
게다가 발땀도 많이 나요. 발가락사이 땀 말이에요
스타킹 구두 신지 않아요. 집에선 맨발로, 사무실에선 면양말에 슬리퍼 신고 있어요
20대 시절만 하더라도 발땀 모르고 살았는데 30대 중반 들어서니 발땀때문에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