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정글의법칙'보다가 몇 십년 전 들었던
ENIGMA의 "return to innocence"가 배경음악으로 나오길래
옛 생각도 나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 볼게요.
http://www.youtube.com/watch?v=2rALVgdoMHk
이니그마(enigma)는
마이클 크레투, 데이빗 페어슈타인, 프랭크 피터슨이 1990년 시작한 전자 음악 프로젝트 그룹이다.
최초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을 녹음실로 사용한 그룹이었고
또한 샘플링에 샤쿠하지나 그레고리안 성가같은
타악기가 아닌 악기나 음성을 사용하였다.
이니그마가 발표한 일곱 장의 앨범은 모두 프로젝트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첫 번째 앨범이자 가장 성공한 앨범인 <MCMXC a.d.>의 경우 세계적으로 1600만장이 팔렸다.
영국에서는 3년 넘게 오피셜 차트 순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는 282주 동안 올라있었다.
1993년 발매된 <The cross of changes>는 이니그마의 2집 정규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곡이 "return to innocence"인데
싱글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몇몇 영화의 ost로도 사용되었다.
-개인적으로 음악이 너무 독특해서 여운이 많이 남았던 노래인데
크로스오버 장르이면서 인디언들의 민요를 샘플링해서 그런지
토속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이 매우 강한 음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