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처자들 대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13-03-17 12:04:43

올해 50을 넘긴 아줌마입니다.

일하다보니 40이 넘은 처자들이 참 많더군요.

성격이 나쁜것도 능력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데

왜 다들 결혼 안했는지에 대해선 모르지만

한결같은 답은 혼기때 일을 많이하거나

공부를 많이하다보니 놓친거 같아요. 여자나이 40이 넘으면

결혼해 한창 학부모이고 질퍽하게 농담도 할 나이인데

처자들 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참으로 어렵습니다.

소개팅을 주선해주고 싶지만

선뜻 어떤 사람을원하는지 그런 말 하기도 그렇고

한참 동생같아서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어떤땐 많이 안쓰럽습니다.

혼자 용쓰고 다니는걸 보면 좀 있으면 폐경도 올것인데

아프기도 할텐데

새끼들이라도 있다며 좀 나으련만..

이 처자들을 대하는게 어렵습니다.

어떤땐 보면 상당히 까칠한 면이 많아요.

애교가 살짝 부족한데.. 또 그렇지 않을때도 있고

암튼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218.55.xxx.5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410
    '13.3.17 12:08 PM (183.96.xxx.87)

    그냥 평범한 사람 대하듯 예의를 갖춰 대하면 되지요;;
    뭐 안쓰럽다 어쩌다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 2. 40까지는 아니여도
    '13.3.17 12:09 PM (220.119.xxx.40)

    30대 초반 처자인데 원글님 의도는 알겠지만 가끔 글읽다보면 불쾌해요
    결혼안한 처자=살짝 까칠하다 이런 감정이 딱 배여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냥 동료로만 대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아이,시댁문제로 열심히 고민해야 꼭 이야기 거리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애교가 살짝 부족하다는게 무슨뜻인가요? 직장에서 왜 애교가 필요한지??

  • 3. ㅋㅋ
    '13.3.17 12:12 PM (175.223.xxx.227)

    참 별ㅋㅋㅋㅋㅋ

  • 4. ...
    '13.3.17 12:12 PM (125.131.xxx.46)

    그냥 한 인간으로 보면 되는데, 결혼 못한 하자품들로 보니까 답이 안 나오죠.

  • 5. ..
    '13.3.17 12:12 PM (119.69.xxx.48)

    자기 인생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머...

  • 6. ,,,
    '13.3.17 12:13 PM (119.71.xxx.179)

    오지랍신공만 안펼치시면 되요-- 그럴까봐 그사람들이 거리를 두는거예요.
    그리고 질펀한 농담은 맞는 사람들과 하시면 되구요;; 나이무관하게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결론..그사람들한테 관심끄고, 폐경되고 아파올때 도움이될 자식 잘키우시면 됩니다-_-;;

  • 7.
    '13.3.17 12:15 PM (1.212.xxx.195)

    안쓰럽다는게 기본 생각의 바탕에 깔려 있으니 그런거구요
    거기다 질펀한 농담..그건 나이와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불편해하 싫어하는 사람 많구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분 있으면 진심 짜증납니다

  • 8. ..
    '13.3.17 12:16 PM (220.65.xxx.130)

    곧 40을 바라보는 노처자 1인으로서
    원글 읽으며 사실 헉..했습니다...

    나이 먹어 점점 제가 꼬여가는건가...
    잠시 좀 그랬는데..
    댓글 읽으니...
    저 만의 느낌이 아니군요 ㅠㅠ

    글만 봐도..
    심한 오지라퍼인듯한 느낌인데다..
    정말 결혼 못한 하자품같이
    싱글여성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것이
    그 분들 위하고 도와드리는거에요.

  • 9. ...
    '13.3.17 12:17 PM (115.161.xxx.9)

    불쌍하게 볼 필요없어요. 그냥 보통 사람들 대하듯하면 되죠. 왜 자식이 없을까 하는 그런 쓸데없는 걱정도 안하셔도 되고요. 나와 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고 인정하고 바라보시면 될것 같네요.

  • 10. 제가 원글님이
    '13.3.17 12:17 PM (218.39.xxx.18)

    말하는 나이 많은 처자인데 일단 직장생활에 사생활을 왜 결부시키죠?다른 유부녀들하고 애들 얘기 시집흉 남편흉 자랑해야하는데 못해서요? 일하러 직장가는거지 수다떨러 가시나요?아니잖아요.점심시간 같을 때 대화하고 싶으시면 드라마 예능프로 연예인 날씨 책 영화얘기해도 충분하지 않나요? 소개야 해달라고 하면 해주시돼 안쓰럽니 뭐니 앞서서 판단 마시구요..애교있으면 꼴에 처녀라고 직장에서 끼부린다고 뒷말 하실 것같네요.그냥 관심기지지 마세요.

  • 11. 네??????
    '13.3.17 12:18 PM (175.223.xxx.184)

    새끼들이라도 있으면 나으련만??????
    헐~ 누가 누굴 동정하는건지ㅋㅋㅋㅋㅋㅋ
    말썽부리는 꼬맹이나 속썩이는 사춘기 애들보면
    태어나 젤 잘한게 애 안낳은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싱글이 점점 늘어나듯이 앞으로 딩크도 엄청 많아질거예요.
    세상이 변하고 있는거에 너무 둔하시네요.
    좀 더 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그 처자들에게는 오지랖 염려는 커녕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심도 꺼주시라고
    조언드릴게요.
    그 처자들이 님 초큼 싫어할거같네요.

  • 12. 그게요...
    '13.3.17 12:19 PM (116.120.xxx.241)

    '남 걱정시키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게' 그 자체도 불쾌하거든요.
    내가 피해준 것도 아닌데 날 대하기 난감하게 여기며 진심어린 걱정도 아니면서 대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폐경이며 뭐며 걱정해주는게 ...
    그냥 걱정 대신해주지마세요.
    그런 태도로 보는 거 다 느껴져요. 그냥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세요.
    상대를 개선해야할 대상으로 보지 마시구 . 그냥 그런 삶 자체를 그대로 보아 넘겨주세요
    모자란 사람 만들지 마시구요.

  • 13. ...
    '13.3.17 12:19 PM (115.161.xxx.9)

    결혼 안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그렇게 손가락질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마흔넘고 오십넘어서 미혼인 사람도 다 똑같은 사람이에요.

  • 14. 그냥
    '13.3.17 12:21 PM (14.63.xxx.71)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되신다면
    30대 여성이나 40대 남성이라 생각하고 대하세요.

  • 15. 다시 읽어보니
    '13.3.17 12:21 PM (220.119.xxx.40)

    질펀한, 애교, 혼자 용쓰고 다니는걸 보면 좀 있으면 폐경도 올것인데

    이 단어와 문장들에서 남자라는 느낌이 들까요?
    괜히 비혼여성과 아주머니들 욕먹일려고 판 깐 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진심 50대 아주머니 맞으시다면 그러지마세요 우리엄마도 50대 아주머니신데 생각이 그리 고루하지 않아요

  • 16. ㅅㅅ
    '13.3.17 12:23 PM (211.108.xxx.38)

    분란글 유도 낚시네요

  • 17. 근데 사실
    '13.3.17 12:28 PM (119.69.xxx.48)

    댓글 쓴 분들도 원글님이 노처녀한테 그러듯
    노총각에 대해서 하자 있는 물건 취급하는 경우 많지 않나요?

  • 18. 질펀한 농담???
    '13.3.17 12:30 PM (121.130.xxx.228)

    질퍽한 농담을 못해서 이게 어디 여자의 글이냐??


    이 새끼야!!!ㅋㅋㅋㅋㅋ

  • 19. ㅎㅎㅎㅎ
    '13.3.17 12:3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플때 새끼들 있으면 더 귀찮기만함.

  • 20. 결혼안한 총각
    '13.3.17 12:40 PM (220.119.xxx.40)

    문제있다는 글은 한번도 읽은적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꼭 할일없는 일요일 오전쯤에 비혼여성 욕하자~~하는 글은 한번씩 올라오는거 같네요..

  • 21. ,,,
    '13.3.17 12:48 PM (119.71.xxx.179)

    근데 사실님 뜬금없이 여기서 화풀이하지마세요.ㅎㅎㅎㅎ 솔직히 82에 남자에대한 좋은글들 별로 있지도 않은데 왜 여기서 스트레스받으시는지. 신나게 여자들 씹고 까는곳들 천지인데요.
    원글님도 까칠한 노처녀랑 친할생각하지말고 노총각들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보아하니, 통하는게 있어서 노총각들은 잘 받아주실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질펀한 농담도요 ㅋㅋㅋㅋ

  • 22. 크림치즈
    '13.3.17 12:51 PM (110.70.xxx.165)

    남자느낌 폴폴
    누가 아이피 조사 좀

  • 23. ...
    '13.3.17 1:03 PM (39.7.xxx.5)

    안쓰럽다 까딸스럽다 등등 여러 생각을 깔고 보니 대하기 어려운거 같은데요 ?

    안쓰럽게보이는것도 관점 차이일수 있어요. 혼자서 아둥바둥사는거같아 안쓰럽게보일수도 있디만. 그 싱글처자들은. 속썩이는 남편자식없이 자유로움이 좋고. 오히려 유부녀들의 신경쓸거리많아보이는 가정사가 안쓰러워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 24. 낚시에
    '13.3.17 1:28 PM (61.74.xxx.99)

    댓글을 즐기는 찌질남이네요

  • 25.
    '13.3.17 2:05 PM (175.114.xxx.118)

    일적으로 만나는 50대 아줌마인지 아저씨 앞에서 애교를 왜 부립니까?
    아줌마인지 아저씨는 10년전에 애교나 흘리고 다녔나보네욬ㅋㅋ
    남의 폐경 걱정은 왜 하고 다니는지 정말 오지랖 좀 접으세요.
    남의 사 결혼을 하던가 말던가 참 집안에 걱정거리가 없으신 듯. ㅉㅉㅉ

  • 26. 왠...
    '13.3.17 2:44 PM (175.125.xxx.131)

    남의 폐경 걱정을... 남자같은데 이런 글 올려서 반응보면 그리 재밌어요?

  • 27. adf
    '13.3.17 3:00 PM (39.114.xxx.74)

    글이 암만 봐도 빙딱 수준.

  • 28. 화나
    '13.3.17 3:22 PM (124.5.xxx.239)

    낚시좀 수준껏 하쇼..
    아..저질이네..

  • 29. 가만 놔두세요
    '13.3.17 4:42 PM (118.209.xxx.114)

    남자고 여자고 40 넘고 싱글인 사람들은
    주제 파악도 못하거나
    주제 파악을 한 사람들입니다.

    어느 쪽이건 남이 뭐라고 한다고
    확 바뀌거나 나아질 수 있는 게 아니죠.

  • 30. 참~
    '13.3.17 9:20 PM (119.148.xxx.153)

    걱정도 팔자네요. 직장에선 남한테 지나친 관심 끊고 일이나 하세요
    댁같은 사람때문에 그들은 직장생활이 피곤 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52 코스트코에서 연어사면 핫도그 양파 꼭 담아오라고 ;; 3 zz 2013/03/20 2,532
230751 술 뒤늦게 배울 필요 없을까나요...? 5 dd 2013/03/20 577
230750 노래방 도우미 불러놀고 떳떳한 남편(남편한테 댓글보여줄꺼에요) 20 백만년만의외.. 2013/03/20 10,820
230749 ^^; 초1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셨어요. -소소한 일상- 6 진짜 학부모.. 2013/03/20 2,553
230748 차라리, 큰 병이라도 걸렸으면... (원글 펑) 4 ddd 2013/03/20 1,075
230747 조카의 거짓말 74 .... 2013/03/20 15,185
230746 고등 아들이 배고파서 허덕이며.. 3 뭘로 2013/03/20 1,543
230745 미국 비자랑 여권 질문요 3 생글동글 2013/03/20 1,291
230744 고등학교 방송반 활동 괜찮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20 1,008
230743 교수가 프로젝트 받으면 개인적인건가요 대학 공적인건가요 2 대학교 2013/03/20 966
230742 이시간에 배가고프면 우짜지요 ? 6 ... 2013/03/20 664
230741 아버지께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찧어 뇌출혈이 왔어요 13 ..... 2013/03/20 3,686
230740 유디치과 어떤가요? 2 .. 2013/03/20 1,537
230739 어느 지방대학 학생들의 단체 미친짓 13 더듬이 2013/03/20 3,915
230738 대관령 진한 안개속 입니다. 6 신둥이 2013/03/20 941
230737 빨갛지 않은 골뱅이무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5 ... 2013/03/20 996
230736 이게 태동인가요? 6 mm 2013/03/20 827
230735 동서야 인생그렇게 55 베스트 2013/03/20 17,826
230734 우울하네요 2 신철원 2013/03/20 597
230733 급질 - 진피 세안도 헹궈내나요? 2 에고 2013/03/20 1,137
230732 ㅋㅋㅋ강글리오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7 ㅇㅇ 2013/03/20 1,717
230731 동거 아직도 사회적으로 인식이 안 좋은가요 ? 30 ㅇㅇ 2013/03/20 4,568
230730 이력서 보내는데 쿠쿠다 2013/03/20 312
230729 개천용이 날지 못하는 이유... 7 zhqhfx.. 2013/03/20 2,817
230728 [이색결혼] 다섯형제가 모두 한 여자에 삘이 꼿혀 결혼했다? 8 호박덩쿨 2013/03/20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