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조언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3-03-17 02:45:55

기숙사에 들어가서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는데

공부해야할 교재들도 사지 않고 들어걌어요

 

저는 속으로 애가 타는데

주말에 왔을때 누나하고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어봤더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집중이 안된다고 하네요

 

수학도 문제집말고 연습장에 따로 풀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지도 않고

영어 지문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첫 지문 읽고 있다고

둘러보면 다들 열심히 하는데  긴장도 안되고  집중도 안된다고

 

어디 도움받을데 없을지  걱정이 되나봐요

이럴때  짠하고  도움될 말을 해주고 싶은데

누나가 하는 말들에도  시쿤등해요

이럴때  어떤 말을 해주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학습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까요?

IP : 121.139.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7 3:04 AM (122.42.xxx.90)

    정말 공부할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게 아닌 것 같은데요. 심리적인 문제 아닌가요? 엄마가 학습컨설팅 언급하시는 것 보면 아이가 더 걱정스럽네요.

  • 2.
    '13.3.17 3:10 AM (61.77.xxx.249)

    부모님이 해결해줄 문제는 아니구요, 부모님은 실질적인 답변을 주는 것 보다 힘들구나..공감이나 위로를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본인이 찾아서 해답을 얻어야하는 문제인데요.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공부 관련 ebs동영상 같은거 찾아보고 서점가서 본인이 합격서 뒤져서 보고 자기 한테 맞는 방법인지, 취사선택 해야할것 같네요.

  • 3. ...
    '13.3.17 3:21 AM (61.79.xxx.21) - 삭제된댓글

    그간 엄마 조언을 잘 따르는 아이였나봐요.^^
    고1에 기숙사이니 공부하는 방향이나 스타일이 이전과는 많이 다를거에요.
    아직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늠하기도 힘들테고
    무엇보다 스스로 알아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야할텐데
    혼자 하는게 익숙치 않아서일수도 있겠다 싶어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도기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고 해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문제 풀이를 연습장에 하든 교재에 하든, 교재 선정을 뭘하든, 시간 배분을 어찌하든
    아이가 판단하게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당연 방관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엄마가 더 조급해 하시면 아이가 많이 불안해할 수 있으니 마음을 짚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게
    바로 학습컨설팅 받는 것보다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4. 늦게야
    '13.3.18 12:29 AM (121.139.xxx.173)

    뒤늦게야 써주신 댓글들 읽게 되네요
    그동안 엄마말 잘 듣는 아이는 아니었구요
    학원가기보다는 혼자서 공부했던 아이예요
    본인의 장래희망등 생각도 많고 (목표가 정해지지 않는다고 )
    첫 댓글님 걱정은 제가 깊이 참고할게요

    사실 고등학교 들어가서 긴장하고 공부했으면 하는 엄마 바럄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땜에 제가 너무 급해있나봐요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큰아이가 누나였던지라
    그러지 않으려고해도 저도 모르게 비교가 되네요
    반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22 집에 놀러오랬다가 애가 안논다한다고 오지 말라는 친구엄마 13 황당 2013/03/17 3,990
230921 학교폭력....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 계신가요? 17 폭력없는 아.. 2013/03/17 3,873
230920 나이스에서 성적확인 2 질문 2013/03/17 2,583
230919 나이들어 겨드랑이땀 늘어나신 분 안계신가요? 5 ..... 2013/03/17 3,663
230918 부산에 치아미백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2013/03/17 897
230917 치킨 시켰는데 소스가 한가지밖에 안왔어요 3 굽네짜증 2013/03/17 872
230916 고1아이 때문에 속상합니다. 12 네가 좋다... 2013/03/17 4,013
230915 케이팝스타 악동뮤지션이랑 또 누가 올라갔나요 ? 5 보신 분 2013/03/17 2,268
230914 리복 리얼플렉스 운동화 좀 골라주세요... 3 리복 2013/03/17 1,214
230913 피겨는 잘 몰라서 김연아 경기보고도 감흥은 많이 안오지만 12 2013/03/17 4,071
230912 아파트 층수 조언 좀 해주세요. 10 이사 2013/03/17 2,836
230911 딸아이가 읽어준 연아 경기 직접 본 사람 후기(점프 뛸떄) 6 베베 2013/03/17 4,627
230910 아사다마오...불쌍해요 41 --- 2013/03/17 12,039
230909 엄마..섭섭해 1 . . 2013/03/17 1,037
230908 근데 정말.. 유치원 엄마들이랑 친하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따시키.. 8 무섭다..... 2013/03/17 4,121
230907 뉴SM5 차에 USB 꽂을데가 있나요? 2 미즈박 2013/03/17 5,390
230906 생리할 때마다 무릎이 아프신 분 있나요? 3 별님ㅎ 2013/03/17 7,855
230905 머리 며칠마다 감으세요? 42 40대 2013/03/17 9,947
230904 지퍼 고장난 가방 구제하는 방법 5 가방 2013/03/17 2,050
230903 연아 선수 뒤로 지저분하게 늘어서 있는 광고들 7 저만그런가요.. 2013/03/17 3,808
230902 아이꺼로 명의 변경 할 때 필요한거 없나요? 2 핸드폰 2013/03/17 665
230901 부산에서 정읍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나 기차가 있나요? 2 2013 2013/03/17 3,278
230900 혹시 사각턱 보턱스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3 ?? 2013/03/17 1,857
230899 연아경기 해설 영상 자막 4 연아 2013/03/17 3,240
230898 필리핀에서 커피숖 창업이라(펌) 3 ... 2013/03/17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