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교사가 자격이 있어서 더 잘 가르치나요?
어머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우리나라 사교육을 줄이자고 하지만.. 학원에 보내지 않는 이상 애들이 좋은 학교에 가기 힘들거같은데ㅠ
박근혜가 되고 나서도 달라진게 없네요ㅠㅠ
아무래도 교사가 자격이 있어서 더 잘 가르치나요?
어머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우리나라 사교육을 줄이자고 하지만.. 학원에 보내지 않는 이상 애들이 좋은 학교에 가기 힘들거같은데ㅠ
박근혜가 되고 나서도 달라진게 없네요ㅠㅠ
당연히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죠.;;
강사도 했던 사람이지만 가르치는 사람 나름입니다
전 제 자식은 학원 안보낼거에요
가르치는 능력이야 사람나름이지요
그런데 너무 좌절스러운게 선생님들 중에 아이들이 학원에 다닌다는 전제하에 수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수업에 열성이 없으시니 저희집 아이처럼 학원 안 나가는 아이는 엄청 힘들어요
강사도 오래 하고 교사도 한 사람입니다 나름 객관적인 눈으로 보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일단 큰 전제는 어느 한 쪽이 확실히 더 실력있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에요
스스로 노력하고 애들 애살있게 개인별 케어하면서 끌고가는 강사도 있고
실력은 그저그런데 대충 말빨로 수업때우며 괜찮다는 평가 쉽게 얻어내는 딴따라 강사도 있습니다
한편
노력하고 연수받고 고민하고 동동거리는 교사도 있고
정말 철밥통인거 하나 믿고 대충 프린트물에 수업보조자료로 시간 때우는 교사도 있더군요
어느 한 그룹이 절대적으로 낫다는 결론이 안나와 안타깝지만
결국 둘중 어느쪽이 더 의지하느냐는 담당교사의 성향과 아이의 수준 이 둘을 냉정히 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사대 출신이란 성격상 사교육을 부정하고 공교육만 주장하고 싶어도
애들 개개인을 살펴보면 학교에서의 수업만으로는 성취기준에 못미칠 게 뻔한...아예 공부방법 자체를 못익힌 그런 애들이나
이해력 속도가 느린 애들이 있더군요 그런 애들은 학교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세세히 봐 줄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한 게 사실인것 같아요
메가스터디 강사되는게 공립 정교사 되는것보다 더 쉬운것은 사실이에요
수업만 하고 교재연구만 하면 되니..
솔직히 학원시스템으로 학교 운영하면
샘들 다 환호성 지릅니다
무슨 대단한 학문도 아니고
교과과정 가르치는거야 우습지요
무슨 대단한 학문도 아니고
교과과정 가르치는거야 우습지요222222222222
우리애는 학원쌤들이 훨씬 잘가르친다고 하는데요~
학교선생님들중 잘가르치는 사람은 보충 일초강사 몇밖에 없다는군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위에 볼펜님 말씀대로 정말 선생님이나 강사님 따라 틀리죠...
다만 우리 아이가 강사가 됐든 선생님이 됐든 좀 딱 맞는 제대로 된 선생님을 만나서
(이건 선생님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내 아이도 맘을 열어야 되더라고요 ㅠㅠ)
공부의 재미 좀 느꼈으면 하네요.
그리고 무조건 잘 가르친다고 우리 아이가 100% 잘 흡수한다고는 못해요.
좀 다른 케이스인데요..
제친구중에 고등학교때 유부남 정말 못생긴 남선생님한테 필이 꽂힌 애가 있었어요. =.=;;;
공부를 잘 가르치느냐 아뇨... 맨날 틀려서 수업시간에 대놓고 자는 애들이 있을만큼..
근데 이 애가 이 선생님한테 필이 꽂혀서 날마다 꽃 사들고 교무실에 꽃 꽂아주고
문제 푼거 질문하고.... 이 유부남 선생님도 정신차려서 수업 준비하고...
^^ 뭐 그냥 순수하게 홀딱 빠져서리...
사제간에 그렇게 공부로 매진하더라고요.
그 선생님도 얘가 하도 물어보고 질문하니까 정신차리고 제대로 풀고
얘는 선생님한테 질문하려고 날마다 공부하고...
뭐... 그래서 sky 중 하나 들어갔습니다.
얘 졸업하고 난뒤 그 선생님 정말 잘 가르친다고 후배들한테 소문났고요....
아이한테 맞는 선생님이 있겠다 싶더라고요...
스타강사 > 교사 > 그냥 강사
잘 가르친다 의 기준의 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셤문제 잘 맞히고 점수 따서 성적 올라가는 거니까
그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강사가 더 잘 가르치겠죠. 물어봐서 뭐 하겠어요.
물론 개중엔 잘 가르치는 교사도 있겠지만 학식이나 학벌과 교수법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전달능력의 차이이니까요
우리 아이 고딩 샘들중에 정말 잘 가르친다는 샘,, 교과과목샘중에 딱 두분 계시던데요,,
그리고 나머지 샘들은,,, 그저 그렇다고,..
저희 아인 인강을 듣는데요,, 물론 유명인강샘이신데 정말 잘 가르치신다고 하더군요,,
유명인강샘 같은 경우,, 실력도 좋겟지만 교수방법에서 학교샘들과 차이가 나더군요,,
제가 들어봐도 비유도 적절하고 재미도 있으시기도 하구,,정말 머리속에 잘 들어오게 설명도 잘하구요,,
물론 동네 학원샘들은 학원 안가는게 더 낫다 싶은 샘 수두룩 하지만요,,
우리 사촌이 지금 사립학교 기간제 들어갔는데 초짜에 바로 담임이랑 교무부업무를 줬어요.
국어과라서 교지편집이랑 홈피관리도 맡기고 과목도 자기 전공 아닌거 하나 들어가라고 하고
그런데 학기초 애들 신상조사도 하지 청소지도하느라 학교 길도 이제 익혔는데 애들 배치해야하지
상담하지 핸드폰 압수에 머리단속 교복단속에 담배피는놈 잡아다 벌점에 다섯반 수행평가를 산더미같이 채점하지 교과교실제지도에 독서토론반 클럽활동지도에 토요방과후에 요즘 또 학급 환경미화에 수시로 날아오는 공문에 애들 하루에도 수십번 뭐 적어내라고 하고 엑셀처리하고 나이스처리하고
그러며 교재연구 두 과목 하려고 하면 미친다고 하네요;
얘도 나름 학원서는 인기 좋은 강사였는데
이놈의 청소감독에 왕따방지상담에(학교에 특수반 겨우 면한 경계성지능애 두명에 자살충동상담경력애 하나에 정말 ~~ 나대고 왕따시킨경력있는 애 하나 끼였다네요; )
지금 맥을 못춘대요.;
학원에서는 애들 청소도 안시켜 뭐 걷어오라고 하고 잔소리 안해 복장간섭 두발간섭 담배를 피든말든 상관안해 천국이었대요-_-이거 끝내면 다시 학원가로 갈거라고 그러네요. 기간제 어렵게 잡았는데도 힘들어 못하겠대요. 그런가봅니다.
사교육 잘가르치는 강사도 교육학+전공시험 치라고 하면 사실 못하는 사람 많을겁니다.
다만 학교선생은 요즘 바늘구멍 된 그 시험 통과하고도 맥을 못추는건
엄청나게 해대야하는 잔소리와 생활지도
(환경정리같은거 학원서 절대 안하죠. 수학여행 인솔 그런것도 안하고요 자기 전공과 상관없는 클럽활동 그런것도 안하죠.하나하나 상담도 안하고요.그나이에 가슴에 팍 꽂히는 독설과 조금의 관심 수업시간 적당히 쓰면 명강사 되는거 별로 어렵지 않아요. 솔직히. )+ 쓰잘데기없는 각종 계획서와 공문처리탓이라 봅니다.
학교행정실과 상담전담선생님을 좀 더 키우고
선생님의 교과연수시간을 좀 더 보장해주면
현직 임용 통과한 정식선생이 학원강사보다 실력 못한 경우는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임용 통과 못한 학원강사경력 4년차지만
(저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라도 학교 갈때마다 기존 선생님들이 저한테 거의 업무를 주신 적이 없어요. 도와드릴까 여쭤봐도 됐다고 그냥 애들이나 잘 맡아달라고 하고 업무는 제대로 된거 못받아보고 자리 지키며 교재보고 애들 가르치고 그야말로 정말 선생님 본업만 하다 왔어요. 담임도 안해봤고요. 그러나 옆자리 선생님들은 전부다 컴퓨터에 코 박고 공문만 처리하고 계시더라고요. 노는 분도 없지만 교재연구하시는 분도 거의 못봤어요.)
제 기간제 경력이랑 제 사촌의 현재 기간제 3월 초임 담임 스토리랑 비교해봤을때
사실 기본공부머리나 성실도나 실력은 현직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보다 못하지는 않죠.
매우 엄청난 스타강사 빼고는요.
그러나 학교선생님은 자기개발시간이 현저히 부족하고 애들하고 부대끼며 진을 다 빼죠.
그리고 분명 안정되면 안주하는 성향도 인간의 특성상 생기고요.
전 그리 생각합니다.
대충 말빨로 수업때우며 괜찮다는 평가 쉽게 얻어내는 딴따라 강사도 있습니다
.........
이런 사람한테 누가 가나요?엄마들이 바보가 아닌이상,,더군다나 최상위층은 엄마들이 더 박사(?)인걸요
학교에 잘가르치는 선생님이 사교육 잘가르치는 선생님보다 못한건 사실 아닌가요?
수학선생님중 경시나 올림피아드 풀수있는 학교선생님 거의 없을거고..영어도 마찬가지..
..............................
학원강사나 교사가 최상위학생만 수업하는건 아니죠.
중하위학생들이 더 많아요. 현실이 그렇지 않겠습니까 전체 학생 중에서 최상위는 몇명안되듯이..
그리고 이건 좀 다른얘기지만 학생마다 진로가 다르고 실력이 다르듯이
학생한테 맞는 수업도 각각이지 않겠나요. 최상위권 수업하시는 분들중에 중하위권이나 하위권은 속터져서 못가르친다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그선생님 수업하시는거보면 중하위권 애들한테는 그닥 열의도 애정도 없더군요 . 수업도 적당히 눈치껏 마음대로 일찍 마치고..그렇게 남는시간에 올림피아드 문제 풀고 계시더라는....중하위권 애들 그해 시험성적 오른애 거의 없었어요 오히려 더 내려가서 제가 놀랄지경....하지만 그분도 과학고 다니는 과외학생한테는 엄청 잘해주시는 좋은샘일거라 생각 합니다. 반면 하위권애들 탁탁 잡아올려서 확실하게 성적 올려주는 게 전문인 선생님도 있어요. 최근에 이런저런분들을 옆에서 봐서 괜히 말이 길어지네요. 요는 상황따라 기준이 조금씩은 각각일 수 있다는거...
공무원같은 학교 선생과 억대 연봉 우스운 스타강사를 어찌 비교하나요??(물론 일반 학원강사 말고 스타강사 기준)
교육학 시험이고 뭐고...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르치는 실력이 곧 몸값이죠
문제 출제만 하는, 자료만 정리하는 서브 강사 등등 스타강사 강의 준비하는데 팀으로 구성될텐데요...
짤릴 염려없는 학교 선생과는 비교할수 없다고 봐요
저 고1때 특정과목을 어려워하고 유독 점수가 안나왔는데 당시 강남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 중 한명 학원
처음 다니고(그전엔 학원이 별로 필요없었죠) 그 쇼크란. . .이렇게 다르구나..
여하튼 그 학원 그 강사 덕분에 그 과목을 완전정복할 수 있었어요 강사 스타일이 저랑 맞은걸수도 있지만
교과서 쭉 나열하는 학교 수업과는 완전 다르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지금도 주변에서 애들 학원보내야 하나 고민하면 믿을만한 스타강사이고 애가 공부하도자 하는 의지가 있는 아이면
당연히 추천해요 프로와 아마추어를 어찌 비교하남요
누가 프로고 누가 아마추어인가요?
학교 선생들은 가르칠 의지가 없어요
영어만 봐도 백프로 사교육에 의지하죠
학교 영어 선생들영어로 말 못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우리애 과외 선생은 말도 잘해요
토플학원 강사였는데...
우리애도 학교선생들 가르치는게 없대요
수학 과학 다 과외하고
수능은 어렵게내고
대체 학교 수업 왜저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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