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분이 계신데
남편분을 오빠라고 칭하세요
전 처음엔 오빠 오빠 그러시길래
무슨 친정 오빠 인가??????/했는데;; 남편이더라고요
애들도 대학생 고등학생이던데..
뭐 ..남의집 남편을 부인이 뭐라고 부르던 니가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은...나이 먹어 좀 그렇지 않나..생각해 봅니다.
회사에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분이 계신데
남편분을 오빠라고 칭하세요
전 처음엔 오빠 오빠 그러시길래
무슨 친정 오빠 인가??????/했는데;; 남편이더라고요
애들도 대학생 고등학생이던데..
뭐 ..남의집 남편을 부인이 뭐라고 부르던 니가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은...나이 먹어 좀 그렇지 않나..생각해 봅니다.
자기네끼리 호칭은 상관 안할테니까
남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지칭만이라도 오빠라고 안했으면 해요.
빠 ㅋㅋ
아.진짜 듣기 오글거려요
자기들끼리는 오빠라 부르든 육빠라 부르든 그건 자기 맘인데
제3자한테는 '남편'이라고 정확히 지칭해줘야죠
우리 오빠가 어쩌구 한참 얘기하길래 친오빠 얘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편얘기였던 경험 무지 많아요
민국이 엄마도 민국이 아빠한테 오빠라고 하던데
애교로 들렸어요
남자들도 오빠라고 불리우면
엄한데서 오빠 소리 듣고 싶어 지갑 열진 않겠죠
그게 다 내 남편 단속하는 룰이던데
오빠나 아빠나 ..
민국이 엄마는 통화할 때 그렇게 했잖아요
서로 호칭을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호칭은 아빠든 뭐든 맘대로 부르는거지만요
남들에게 말할 때 지칭은 남편이라 해주면 고맙겠다 싶어요
40대 중반이라 하셔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셨나 보다 했더니
애들이 대학생 고등학생이라면...쫌 넘 하시네요.
애들과 같이 지낸 세월이 있으면 오빠라고 하지는 않을 듯 싶은데...
혹시 재혼은 아니실까요? 싱글 기간이 길었거나...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오글거리네요 그런사람들은 60먹어서도 오빠~그럴까요?
호칭은 그네들 맘인지라 걍 그런가부다 합니다.
저도 그냥그러려니 하는데...
아빠는 너무 싫어요 ㅠㅠ 김자옥도 공중파 방송에서 아빠가 아빠가 그러던데 친정아버지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ㅠㅠ
전 오빠고 아빠고 이런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자기들끼리야 뭔들 괜찮겠지만요
바꿔서 남편이 부인한테 "엄마"라고 하는것도 들어봤어요
근친상간도 아니고 누가 오빠/ 아빠랑 혼인해서 산답니까?
둘이서야 강아지 이름을 붙여 부르건 영어애칭으로 부르건 상관없어요
하지만 타인들 앞에선 아니죠.
남들 앞에서 자기 남편을 오빠/ 아빠로 지칭하는 분들 뵈면 딱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참 몰상식하구나~
또다른 예로 자기 남편을 가리켜 ... 하셨어요, ... 하십니다 하고 극존칭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들끼리 있을때 하면 되죠 ㅠㅠ
남앞에서 그러는건 모지리 같아요
서모씨 부부 ㅠㅠ
오빠 아빠 참 다양하게도 쓰더군요
50대 중반인 어떤 사람은
아직도 남편을 '신랑'이라 지칭하더군요.
엄청 유식한 척 하는 사람인데 참 그 부분에선 확 깬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