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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그냥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3-03-16 15:53:07
먼저 저는 앞뒤로 플랫한 몸매에요
30대 중반 되어가는데
정말 1.2년전까지만해도 제 몸매가 너무 싫었어요.

가슴도 옆으로 넓게 퍼져있고 ㅠ
뭣보다 허리라인이 잘록하지 않으니
청바지 입으면 허벅지까지는 다 들어가는데 골반이 크니 잠그려면 살이 위로 삐져 올라올수밖에 없고
거기다 엉덩이는 없으니 엉덩이쪽은 내려가는 총체적인 난국 ㅠㅠ


옆에서보면 얇은데 앞에서 보면 그렇게 안보이는 몸매였어요.

그러다 이래저래해서 5키로정도 빠지고 나니 168에 48정도에요
허리살은 없어지고
그래도 골반은 남고 골반에서 엉덩이쪽은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 뼈에 붙어있는살인거 같아요 ㅋ

가슴은 물론 더 작아졌죠 ㅋ 

근데 나이들어서 그런지
어깨가 좀 있고, 
허리는 없어도 ㅋ 다리가 길게 쭉 뻗어있는 
제 몸매가 더 좋다는 생각이

재수없죠 ㅠ 죄송해요 ㅋㅋㅋ
처음으로 들었어요

뭐랄까 여성스럽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죄송합니다 ^^;;
쇄골도 제 생각엔 앞뒤로 플랫하니까 생기는 것 같아요 
어깨라인이 가느다랗게 나올 수 있는 것두요.


이제껏은 가슴과 엉덩이의 풍만함이 그렇게 가지고 싶었는데
지금은 저의 납작함? 이 좋아졌네요 ㅋㅋㅋ



물론 이렇게 납작하니 허리가 잘 아파요
생각해보니 엉덩이에도 살이 없어서 앉아있음 쿠션이 없는거 같아요 ㅠ


그냥 오후에 주절주절 얘기해봤어요 ㅋ

IP : 61.42.xxx.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6 3:56 PM (14.52.xxx.59)

    동글이요 ㅎㅎ
    제 주변에도 납작이 엄마가 있는데 자기 몸매 자부심이 엄청 나요
    혹시 그분이신가 했어요 ㅎ
    전 개취지만 동글하고 살집 좀 있으면서 탄력있는 아가씨들 몸매가 참 예쁘더라구요

  • 2. ..
    '13.3.16 3:58 PM (60.216.xxx.151)

    저두요.. 개취지만 요즘 기준으로는 조~금 통통한 듯 하면서 아담한 여자들이 이뻐보여요..

  • 3. 유윈
    '13.3.16 3:59 PM (175.124.xxx.114)

    슬림한 몸매가 부럽네용

  • 4. 쓸개코
    '13.3.16 3:59 PM (122.36.xxx.111)

    약간 다른 얘기가 되려나..
    제막내동생이 하는말이 자기는 살이 찌면 옆으로 벌어지며 찌는데
    저보고 앞뒤로 살이쪄서 정면에서 보면 살찐지 모르겠데요. 체구도 아담한 편이거든요.
    제가 예전보다 몸무게가 20키로나 쪄서 옆모습이 아주 볼만합니다.;;
    힙도 오리궁둥이에 가깝고 배는..차마 말하기도 싫네요.;;
    그래서 원글님 같은분 가끔 부러워요. 제가 돌잡이 아기몸매라 ㅜㅡ

  • 5. 저도
    '13.3.16 3:59 PM (211.234.xxx.141)

    동글이요..제몸매도 납작입니다~~~~동글이 몸이여성스럽죠~~긴데 운동 마이하니 허리 납작한중에 들어가던디

  • 6. 그냥
    '13.3.16 4:04 PM (61.42.xxx.2)

    ㅋㅋㅋㅋ 납작이들이 젊을때 한이 많다가 나이들어서 스스로 자기 몸을 받아들이게 되면 좋아지나봅니다. ㅋㅋ 자부심이 강하다는 주변 분도 아마 그런 분이 아니실지 ^^;;;

    정말 개취인가봐요. 저는 일단 길죽길죽한게 남자든 여자든 좋더라구요 ^^

  • 7. ..
    '13.3.16 4:06 PM (60.216.xxx.151)

    자기 몸매 스스로 좋아하면 된거죠 뭐..^^

  • 8. ...
    '13.3.16 4:16 PM (61.105.xxx.31)

    당연히 동글이죠.

  • 9. 그냥
    '13.3.16 4:18 PM (61.42.xxx.2)

    와 진짜 동글이 몸매를 다들 좋아하시는군요!!! ㅋㅋ 정말 저의 생각일 뿐인가봐요 ㅋ 전 동글이 몸매가 옆에서 보면 둔해보인다 생각했는데 ^^;; 그래도 라인이 살아있는 건 정말 부러워요!!! ^^

  • 10. ㅎㅎ
    '13.3.16 4:27 PM (1.126.xxx.243)

    참 키가 크시네요 부럽부럽..
    전 158에 58 나갈 겁니다 아마도..
    대신 가슴 엉덩이가 적당히 ...음 허벅지는 상당히 굵은 편?

  • 11. 전 려원이나
    '13.3.16 4:33 PM (220.119.xxx.40)

    김민희같은 몸매가 좋아요 동글동글 하면 귀엽기는 할지 몰라도 옷태가 안나요

  • 12. 개인적으로
    '13.3.16 4:41 PM (58.240.xxx.250)

    정말 남녀노소불문 살집 많은 스타일들 좋아합니다.

    그런데,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마를수록 옷매무새는 산다는 거지요.
    흔히 하는 나이들어 마르면 빈티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말이지요.ㅜㅜ

  • 13. ᆞㄷᆞ
    '13.3.16 4:41 PM (223.63.xxx.222)

    원글님 말씀처럼 자기가 만족하는 몸매가 젤 이쁘고 좋죠.

    개인적인 의견 덧붙이자면 탄력있는 몸이요.
    말라도 비실비실은 좀 그래요.
    좀 살집있어도 통통 튈듯 운동으로 탄력적인 몸이
    참 이쁘더군요.

  • 14. 근데
    '13.3.16 6:03 PM (109.210.xxx.7)

    옷발 찾는건 여자들 생각이구요
    남자들은 스타일 그렇게 안 따지는듯...
    삐쩍말라서 여성미가 반감되어 안타까운 얼굴(이런 경우가 옷발은 잘 받음)보이는 것보단
    몸매 둥글둥글하면서 얼굴 괜찮은걸 더 낫게 보더라구요

  • 15. ok
    '13.3.16 6:51 PM (14.52.xxx.75)

    옷발은 마른게좋죠
    저도 나이들어가며 그런체형이 부러워지네요

  • 16. 하나
    '13.3.16 8:30 PM (222.112.xxx.58)

    옷발좋으면 남자들도 다 힐끔거리며 쳐다봅니다. 동글하고 통통한 몸매가 어필한다는건 옛날얘기아닌가요?
    남자나 여자나 옷발좋으면 멋있죠.

  • 17. ...
    '13.3.16 9:29 PM (59.15.xxx.120)

    각 나라 비행기 타면 알게되죠.
    한국 여자들의 체형이 유난히 납자하다는 걸.
    몸도 얼굴도.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인도네시아 싱가폴만해도 동글 동글해요.
    몸이란게 당연히 입체적인게 아름답죠.

  • 18. ...
    '13.3.17 3:25 AM (92.133.xxx.184)

    힐끗힐끗은 얼굴 괜찮아서 옷발이 받혀줄때 얘기고,
    그냥 몸매 말라서 옷발만 서는 경우는 첫눈에 힐끗할 정도는 아니예요
    맨날봐서 눈에 익은 동료정도면 쟤 옷 꽤 잘입네 라고 인식은 되겠지만

  • 19. ............
    '13.3.17 10:04 AM (118.219.xxx.51)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잖아요 몸매도 몸매지만 얼굴먼저봅니다 남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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