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무서워 못타는 중딩남자아이

방법있나요?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3-03-16 14:20:26
몇번 시도해도 못하고 겁먹고 포기해 버리네요
어쩜 성공할 수 있나요
IP : 121.176.xxx.9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꼭
    '13.3.16 2:22 PM (219.251.xxx.5)

    타야 할 이유라도 있는지요...
    스스로 하고 싶을때까지 기다리심이..

  • 2.
    '13.3.16 2:23 PM (59.7.xxx.206)

    사람없고 바닥 푹신한 곳에서 연습해보면 어떨까요? 안정장비(?)도 다 갖춰주고
    아예 재미도 못느끼는 거라면 .. 근데 친구들 타고 다니는 거 보면 관심 갖을만한데 그 맘때 애들 오히려 자전거 위험하게 타서 걱정인데 금방 배울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 3. ..
    '13.3.16 2:26 PM (110.14.xxx.164)

    운동 신경 제로인 딸도 세번 정도에 타던대요
    너무 겁나 하면 그냥 두세요 커서 타도 되요 이런건 아예 어릴때 배우는게 쉬워요
    저도 겁나서 못배워요

  • 4. 원글
    '13.3.16 2:27 PM (121.176.xxx.97)

    차라리 하지 말라고 할까요?탈줄 몰라도
    상관없나요?애가 겁이 많아서 걱정이돼서
    하나씩 가르쳐 줘서 자신감을 키워주려고 했어요ㅠㅠ

  • 5. 아파트 단지내에서
    '13.3.16 2:32 PM (125.135.xxx.131)

    네발 자전거로 저는 배웠어요.
    아이들 거 타고 창피해서 아파트 내 산책로 돌기하면서 중심 잡기 익혓어요.
    이후 공원에 가족이랑가서 아빠가 잡아주고 연습하면서 갑자기 되던데요.

  • 6. 연습
    '13.3.16 2:33 PM (61.101.xxx.62)

    적당히 낮은 자전거로 발이 땅에 닿아서 브레이크가 아니라도 언제든 발만 내리면 닿을 정도면 공포심이 좀 적을것 같은데요.
    너무 낮으면 패달 돌리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니 아주 작은건 안되고 24인치 정도 만만한 크기로.
    26인치로 시작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7. 중 1
    '13.3.16 2:34 PM (116.37.xxx.141)

    울 아들도 못 타요
    초딩애 친구들이 자전거로 양재천 달리고 하는데.....

    저는 좀 안타까웠는데 정작 본인은 흥미 없는 척. 탈 줄 모르거든요
    둔하진 않는데 겁이 많아요
    그네도 초딩 입학하고 탔어요.

    전 그냥 댑두기로 했어요
    데이트 할때 여자친구 못 태워줘서 그거나 좀 아쉽고
    나중에 지 새끼 자전거 않가르쳐 주겠죠.
    이것 말고 딱히 타야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차라리 자전거 끌고 나가지 않으니 맘 놓여요

  • 8. 그럼
    '13.3.16 2:38 PM (121.176.xxx.97)

    차라리 타지마라고 해야겠어요ㅠㅠ

  • 9. 원글
    '13.3.16 2:39 PM (121.176.xxx.97)

    나중에 운전도 못하는거 아닐까 모르겠네요.ㅠㅠ

  • 10. 에이~~
    '13.3.16 2:40 PM (111.118.xxx.36)

    자전거 싫다는데 딴거 하라고 하죠 뭐..
    강권하면 어른이라도 더 싫어지잖아요.
    시간 여유 있을때 아빠나 친척형 도움 받을 기회가 마련이 된다면 녀석도 한결 안심하고 탈 수 있을ㅈㄱ도..근데 귀엽^^

  • 11. 제가
    '13.3.16 2:42 PM (110.9.xxx.227)

    어릴때부터 무서워서 못타다가 나이 40에 탔는데요...뒤에서 잡아주는 것도 다 소용없고...
    어린이용 작은 자전거...16인치짜리면 좋아요. 그걸 며칠만 어디서 빌려서 주세요.

    그거 타면 일단 발이 땅에 닫기 때문에 무섭지가 않습니다. 일주일정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중심잡는 연습만 혼자서 하라고 하세요. 일단 본인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거든요.
    중심잡은거 간단합니다. 다만 30cm 씩이라도 두발 떼고 가는겁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 일주일만 그렇게 타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십미터 정도 타게됩니다.
    그때부터는 본인이 신기해서 점점 더 멀리 타게 되거든요. 그렇게 일주일 정도 더 지나면 잘 탑니다.
    그 다음에 20인치짜리 빌릴 수 있으면 더욱 좋아요. 20인치짜리를 거치면 좀 더 안정적으로
    성인용 자전거로 갈아탈 수 있어요.

  • 12. ...
    '13.3.16 2:45 PM (122.42.xxx.90)

    아이 자신감 키워주시려는 시도는 좋은데 남자라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오히려 아이를 더 주눅들게 하시는 건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자전거야 뭐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배워도 상관없잖아요. 그냥 운동 하나 정도 꾸준히 시키세요. 나중에 자전거 잘 타는 여친 만나 배우거나 커플자전가 타면 되고 지 자식 자전거 가르치는거야 엄마가 해도 되는 거지 꼭 남자인 아빠가 해야한다는 것도 고정관념이죠. 여자라고 뭐 다 청소, 요리 잘하나요.

  • 13. 원글
    '13.3.16 2:45 PM (121.176.xxx.97)

    윗님.자세한방법 감사드려요^^

  • 14. 원글
    '13.3.16 2:49 PM (121.176.xxx.97)

    30센티씩 도전해볼게요.애가 무섭다고 페달을
    약하게 밟아서 나아지지가 안더라구요ㅠ

  • 15. 100% 방법
    '13.3.16 2:49 PM (218.52.xxx.100)

    알려드릴게요.. 일단 너무 높지않은 두발자전거를 어디서 빌려오세요..
    아이가 안장에 앉아서 다리를 ㅅ자로 벌렸을때 발바닥이 땅바닥에 닿는 정도..
    (그래야 맘속으로도 내가 발만 뻗으면 충분히 멈출수 있다 하는 안정감이 들거든요)
    그리고 약간 경사가가 있는 (저희는 학교 운동장에서 학교건물 올라가는 얕은 경사길을 선택)
    경사길 위에서 일단 살살 내려가게 하세요.. 뒤뚱뒤뚱 이리저리 발도 뻗고 막 이러면서요..
    한번에 네 다섯번 정도 반복 ..
    시간이 되면 일주일에 3일 정도 5번씩 반복하세요..
    그리고 평지에서 잡아줄테니 한번 가봐라 해보세요..
    첨엔 어리버리 하다 금새 씽하고 나갑니다 애도 너무 신기해 해요..
    두 아이 다 그렇게 가르쳐서 잡아준지 5초도 안돼서 그냥 혼자 타고 다니더라구요..
    믿을수 없을정도로 신기하더라구요.. 꼭 해보세요..
    큰애가 완전 운동 꽝인데 저희애가 되면 다 돼는 겁니다 ㅎㅎㅎ

  • 16. ,,,
    '13.3.16 2:50 PM (61.101.xxx.62)

    제가님 방법이면 중딩이니 3일안에 탄다에 500원 거네요.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서울이면 한강변에 자전거길이 잘 되있어서 여가생활로 주말에 부모랑 애들이 같이 온 가족이 자전거 타는 집이 많아요.
    저도 애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강추요.

  • 17. 100% 방법
    '13.3.16 2:51 PM (218.52.xxx.100)

    아주 얕은 경사길이 어야 합니다.. 경사가 높으면 아시죠? 미사일됩니다

  • 18. ...
    '13.3.16 2:53 PM (112.121.xxx.214)

    발끝이 땅에 닿는 자전거만 있으면 하루만에 배웁니다.
    넘어질려고 할 때 발 디딜 수 있는 정도면 되요. 그럼 무섭지 않거든요...
    너무 낮으면..페달 밟을때 좀 힘들어요...바퀴가 작을 수록 힘이 들거든요.
    그리고 자전거는 너무 늦게 가도 잘 넘어져요..어느 정도 속도가 나야 덜 넘어져요..
    윽박지르는 아빠 없이, 구경하는 사람 없는 마음 편한 환경에서
    혼자 1미터, 2미터 이렇게 조금씩만 나가면서 균형 감각을 잡으면 금방 배워요.
    배워보면 아무것도 아닌데...그 별것 아닌걸 못한다는게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벌써 포기하기엔 아깝구요..조금만 맘 편하게 해주고 시도해보세요..

    혹시나 네발자전거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요건 이 글을 보실 초등을 위해)
    자전거는 멈추면 안되는데, 네발은 멈춰도 되서...잘못된 버릇이 들어요.

  • 19. 100%님ㅎㅎ
    '13.3.16 2:54 PM (111.118.xxx.36)

    저 님께 배운거 같아요 벌써ㅎㅎ
    실은 저도 못 타거든요. 무서워서..ㅎㅎ

    다듵 자는 오밤중에 함 해볼게요~

  • 20. 원글
    '13.3.16 2:56 PM (121.176.xxx.97)

    모든 글들 모두 감사드려요.너무 제가 조바심을 냈나봐요

  • 21. mm
    '13.3.16 4:01 PM (118.39.xxx.23)

    제가 겁이 많아요..

    바퀴작은 자전거로 연습하니 되던데요..

  • 22. ..
    '13.3.16 4:50 PM (222.99.xxx.171)

    맞아요 100%님 처럼 저도 어렸을때 자전거 배웠어요.
    동네 아주 낮은 경사로에서 두발로 지치면서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어느새 두발이 페달위에 있더라구요. 쌩쌩~

  • 23. 전...
    '13.3.16 6:29 PM (121.175.xxx.150)

    억지로까진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가르쳐주라고 하고 싶어요.
    제가 겁이 많아서 못 배우다 서른 중반에 배우게 됐는데 젊어서 못 탔던게 너무 아쉬워요.
    대학생때까지 친구들과 자전거 타게 될 일이 한 번씩 있었는데 그때마다 빠질 수 밖에 없었죠.
    저 체육은 기본 점수 받을 만큼, 반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못해서 남을만큼 운동신경 꽝인데도 탈 수 있었어요.
    저기 윗분들 말씀대로 두 발이 땅에 닿는 작은 자전거로 살짝 경사가 있는 곳에서 타게 하면 됩니다.

  • 24. ...
    '13.3.16 7:40 PM (183.109.xxx.72)

    저도35살에 배웠는데 겁많아서 인라인도 못타요 일단 평지에서 두발로 굴러요 뒤뚱거리면서 앞으로 좀나가게 되잖아요 중심잡을수있을때까지 두발로 구르고 그담에 페달에 발올리기 연습했어요 근데 인라인은 왜 정복이 안될까요

  • 25. 아..
    '13.3.16 8:22 PM (124.54.xxx.74)

    저희아이 운동신경 둔하고 두발자전거 무서워했는데요.
    초3때 생활체육쌤께 부탁드렸더니 수업 한시간만에 배웠어요!
    가르치기 힘드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 26. 나마스떼
    '13.3.16 10:22 PM (59.12.xxx.115)

    감사 저도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16 한 번 수업받은 레슨선생님께 못한다고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3 .... 2013/03/16 1,011
229515 베리떼 화장품비 얼마 주면 될까요? 2 초등새내기 .. 2013/03/16 1,671
229514 피부결이 안좋아요 도와주세요 6 otl 2013/03/16 1,996
229513 유익한 방송이었는데,,,,너무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해요ㅜ,ㅜ 1 짠하다 2013/03/16 1,595
229512 졸라꼼슈 문 닫았나요? 2 .. 2013/03/16 809
229511 노후는 커녕 지금 걱정입니다 3 ... 2013/03/16 2,879
229510 38000원 결제완료..이문자 도대체 뭔가요... 11 아악 2013/03/16 4,425
229509 창업으로 블럭방(레고센타) 어떤가요..??^^ 2 블럭 2013/03/16 4,804
229508 요즘 속상한 일 - 3 1 건강하자 2013/03/16 959
229507 7세 여아 선물.. 생일.. 고민.. 퓨처북.. 늦었어요? 4 .. 2013/03/16 1,473
229506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534
229505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172
229504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638
229503 연아 프리 언제 하나요? 2 .... 2013/03/16 2,185
229502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33
229501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4,972
229500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071
229499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583
229498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587
229497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493
229496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094
229495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25
229494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479
229493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00
229492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72